또래퀴즈 : 초등 영단어 1200 1권 (1~300) (스프링) ㅣ 또래퀴즈 백과
이젠교육연구소 지음, 박기종 그림 / 이젠교육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 1학년 아들이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영어는 회화 위주로 놀이하듯 살살 공부하기

시작했다. 아직은 영어를 잘 해야 한다보다

영어와 조금 친해지게 해주고 싶다.

​

그러다 보니 어느 정도 기본적인 단어는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책이 이젠 교육의 '또래 퀴즈 초등

영단어 1200'이었다. 처음부터 단어를

쓰고 외우게 하기보다 퀴즈놀이하듯

재밌게 해보면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아이에게 문제집처럼 풀게 하기보다

내가 문제를 읽어주고 아들이 답을 맞히는

방식으로 활용해 보았다.

​

이 책은 처음부터 어려운 단어가 나오지 않고

cat, dog, hamster, rabbit처럼 아이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쉬운 단어들로

시작한다. 사과, 바나나, 오렌지 같은 과일이나

피자,.햄버거, 샌드위치, 도넛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도 나온다.

​

직업을 나타내는 doctor, nurse, scientist,

chef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유익했다.

특히 'Do you know?'에서 먼저 아는 단어를

체크해 보는 게 좋았다. 아이가 이미 알고 있는

단어와 아직 모르는 단어를 구분하여서

공부할 수 있었다.

​

한 장씩 넘기면서 그림과 영단어를 함께

보다 보니 아이도 지루해하지 않았고

아는 단어가 나오면 좋아했다. 초등 1학년

아들에게 단어만 적혀있는 책 보단 그림이

함께 있는 방식이 훨씬 수월하다.

​

또 '나는 누구일까요?'처럼 간단한 문장을

읽고 정답을 고르는 퀴즈 형식도 마음에

들었다. 엄마가 힌트를 주고 아이가 답을

생각해 보며 맞추는 방식을 좋아했다.

​

또래 퀴즈 시리즈를 아이가 참 좋아하는데

이번 초등 영단어 1200도 장점이 많았다.

일단 아이가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었고,

그림과 함께 단어를 익힐 수 있다 보니

부담도 적었다.

​

하루에 많은 양을 하지 않고 한 장씩 넘기며

놀이 형식으로 하다 보니 참 좋다. 초등 저학년

아이가 영어를 처음 접하거나 단어 공부를

너무 딱딱하게 하고 싶지 않다면, '또래 퀴즈

초등 영단어 1200'을 추천한다. 아이의

속도에 맞춰 하다 보면 영어 단어와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 교육부 초등 권장 단어가

1200개나 들어있어서 이것만 외워도

너무 든든할 것 같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쌍둥이 연산노트 2-1 - 쌤과 맘이 만든 ㅣ 쌍둥이 연산노트
이젠수학연구소 지음 / 이젠교육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현재 초등 1학년이고 1학년 학기

진도를 나가고 있어서 쌍둥이 연산노트 2-1이

혹시 너무 어렵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

쌍둥이 연산노트 1-1에 이어 1-2 까지

풀어본 상태라 반신반의하면서 2-1학기

교재지만 한번 풀어보게 했다.

​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잘 해서 조금 놀랐다.

1학년 과정에서 두 자릿수까지 배웠기에

세 자릿수가 나오면 어려워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시작해 보니 차분하게

잘 따라왔다.


처음에는 100,200,300,400처럼 백의

단위를 익힌다. 그다음에는 세 자릿수

알아보기, 세 자릿수의 자릿값 알아보기로

이어진다. 아이가 1-1 쌍둥이 연산 노트로

시작해서 그런지 2-1학기 과정을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풀고 있다.

​

한번 진도를 나간 뒤에 뒤쪽 복습 책을 통해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복습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같은 내용을 한 번 더 풀어보며

아이가 헷갈리던 부분들을 좀 더 꼼꼼히

익힐 수 있다.

​

2-1학기 진도 뒤쪽을 살펴보니 드디어

구구단이 나온다. 구구단은 7살 때부터

입으로 외워보게 했기에 지금까지 해온 것

처럼 꾸준히 연습하면 잘 따라올 거라 믿는다.

현재 집에서 엄마표로 공부하다 보니 내가

놓치고 있는 것들에 대해 불안한 마음도

있는데 무조건 어려운 문제를 많이 풀리는

것보다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

쌍둥이 연산 노트의 장점 세 가지를

적어보면,

​

첫째, 한 단계씩 자연스럽게 난이도가 올라간다.

백의 단위부터 세 자릿수, 자릿값, 덧셈과

곱셈으로 이어져서 갑자기 어려워지는

느낌이 적었다.

​

둘째,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복습할 수 있다.

진도를 나간 뒤 복습 책을 활용해서 다시

풀어볼 수 있어서 부족한 부분을 반복해서

연습할 수 있다.

​

셋째, 계산뿐 아니라 수의 원리를 함께

익힐 수 있다.

세 자릿수를 백의 자리, 십의 자리, 일의 자리로

나눠보며 숫자의 자릿값을 함께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

아직 1학년이라 2학년 1학기 너무 빠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직접 풀어보니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잘해서 기특하다. 지금처럼

아이의 속도에 맞춰 하루에 한 장씩 풀면서

구구단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가야겠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부의 영혼 - 진정한 부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50가지 성찰
대니얼 크로스비 지음, 고영훈 옮김 / 알레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녀가 자라다 보니 요즘 큰 걱정은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할까, 투자를 한다면 어디에

하는 게 좋을까 고민이 많다. 돈을 모으고

아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모을

돈도 없이 줄줄 세어 나가서 한숨만

나오는 상황이다.

​

이번에 읽은 '부의 영혼'은 나의 생각을

조금은 달라지게 해준 책이었다. 대니얼

크로스비는 심리학자이자 행동 금융전문가로

책을 통해 돈과 부를 바라보는 생각과 행동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은 50개의 성찰로

이루어져 부담 없이 읽기에 좋았다.



인상 깊었던 글귀 중 하나가 '부가 단순히 통장에

있는 돈의 크기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돈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 좋아하는 일과 삶의 만족도 역시 우리가

생각해야 할 중요한 자산이라 말한다.

​

결국 돈을 많이 갖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돈과 시간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책에서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세 가지를 정리해 보면,

​

첫째, 부는 돈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

부자가 된다는 말을 재산이 많은 것으로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저자는 진짜 부는

돈보다 넓은 의미로 바라본다. 내가 가진

돈을 어디에 쓰는지 보면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그래서

무조건 많이 벌고 많이 모으는 것보다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

둘째, 큰 한 번의 성공보다 작은 선택이

쌓이는 것이 중요하다.

​

저자는 최고의 투자처를 찾아내는 능력보다

큰 재정적 실수를 피하고, 꾸준히 저축하고

투자하는 행동이 중요하다 말한다. '그래서

'아직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기보다 바꾸어

생각하고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여김이

중요함을 배웠다. 결국 돈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습관과 행동이

오랫동안 쌓여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

셋째, 남과 비교하기보다 나만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

​

저자는 소셜 미디어 노출을 줄이고 비교할

대상을 신중히 선택하라 말한다. 인스타를

보면 나보다 잘 사는 사람이 훨씬 많다.

​

좋은 집, 좋은 차. 여행 사진 등을 보면

자괴감이 들기도 하고 소비욕구가 일어난다.

하지만 내가 보는 것은 그 사람의 삶 전체가

아니라 극히 일부일 뿐이다. 남의 삶을 내

삶과 비교하기보다 어제의 나와 비교하는

것이 훨씬 내 삶에 효율적이다.

​

책을 읽으며 특히 좋았던 점은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얼마를 벌어야 한다'는

식으로 끝나지 않는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을

연습하고 소셜미디어를 적절히 사용하고,

자신의 강점을 살리고, 지연 만족을 연습하고,

결과보다 과정을 중요하게 등의 일상에서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

결국 '부의 영혼'이 말하는 '부'는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상태보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을 살아가는 힘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돈을 많이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 때문에

현재의 건강이나 관계, 시간을 모두 놓쳐서는

안된다. 앞으로 얼마나 많이 있는가 보다

내가 가진 돈과 시간을 어디에 쓰고 있는지,

그것이 내가 원하는 삶이 맞는지 점검하며

살아가야겠다. 돈을 대하는 태도부터 부에

대한 생각도 많이 달라지게 해준 책이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초역 오디세이 - 놀란 감독 영화 《오디세이》 원작 대서사!!
호메로스 원작, 손길영 편저 / 스타북스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재 상영 중인 놀란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를

보기 전에 원작부터 읽어보고 싶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가 영화의 원작이라는 것을 알고서

어떤 스토리인지 궁금했다. 하지만 24권이나

되는 원작을 읽을 자신은 없었다.

​

그래서 어린이도 읽을 수 있는 '오디세이아,

운명에 맞서다'를 먼저 읽어보았다. 읽고

나니 원작의 대서사를 알고 싶어서 '초역

오디세이'를 읽게 되었다.

​


책의 내용은 트로이 전쟁이 끝난 후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까지 오디세우스가 겪는

긴 여정이 담겨있다. 전쟁이 끝났으니

어서 고향으로 돌아가면 좋겠지만,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은 생각보다 훨씬 험난했다.

​

괴물과 신들의 분노를 만나고 여러 가지의

유혹에 흔들리기도 한다. 오디세우스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지혜를 이용하고

때로는 때를 기다리며 위기를 헤쳐나간다.

​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정말 많고 어려운

순간들도 정말 많지만 오디세우스는 결국

고향에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

​

살다 보면 여러 힘든 상황을 마주하게 되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너무나 많지만, 책을

읽으며 힘든 순간에도 내가 가야 할 방향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모든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하려

무리수를 두기보다 때로는 기다리고 다른

방법을 찾는 지혜도 배울 수 있었다.

​

'초역 오디세이'는 BBC가 선정한 세계를

형성한 100대 이야기'중 1위로 소개되고

있다. 아주 오래전에 지어진 고전이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도 적용할

거리가 많아서 더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

처음에는 영화 보기 전 스토리를 좀 알고 싶어

읽게 되었는데 책을 읽고 나니 오히려 영화가

더욱 궁금해진다. 24권의 원작이 부담스러웠던

나에게 시간을 줄여준 고마운 책이었다.

이제 정말 영화관람을 해봐야겠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오디세이아 : 운명에 맞서다 ㅣ 생생고전 10
김태권 지음, 산사 그림 / 천개의바람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그리스 신화 이야기는 익숙하지만 막상 책으로

읽으려 하면 등장인물도 많이 나오고 신들의

이야기도 어려워서 집중이 잘 안되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더 쉽게 읽어볼 수 있는

'오디세이아, 운명에 맞서다'를 읽어보았다.



'오디세이아, 운명에 맞서다'는 김태권 작가가

쓴 책으로,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를

어린이와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낸 책이다. 원작은 스물네 권의

책으로 이루어진 긴 내용인데 이 책에선

이야기를 24장으로 나눠서 읽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

처음에는 아버지 오디세우스를 찾아 나서는

아들 텔레마코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오디세우스는 트로이아 전쟁에서 승리한

영웅이지만 포세이돈의 미움을 받아

고향 이타케로 쉽게 돌아가지 못한다.

​

칼립소의 섬에 머물기도 하고 바다에서

여러 위험한 상황을 만나며 긴 여행을

이어간다. 책에는 아테나, 헤르메스같은

신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칼립소와 세이렌,

바다 괴물 등 다양한 인물과 사건이

등장한다.

​

오디세우스는 자신이 맞닥뜨린 여러 상황 속에

서 고민하기도 하고 실수하기도 한다. 때로는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며 오만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든 상황이

계속되어도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만큼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

아마도 이 책으로 저자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운명이 정해졌다고 해서 받아들이며

그대로 살아가기보다 스스로 길을 찾고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던 것 같다.

​

제목처럼 결국 중요한 것은 운명이

어떠하냐보다 그 운명 앞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

‘내 사주가 이러니까 나는 이렇게 살 수밖에

없어’라고 정해진 운명을 받아들이기보다,

설령 정해진 운명이 있다고 해도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을 하며 내 삶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 더 의미 있지

않을까 싶다.

​

결국 삶의 방향을 정하는 것은 주어진 운명보다

그 운명에 맞서는 나의 선택과 태도라 생각된다.

살다 보면 계획했던 대로 일이 되지 않을

때도 있고 모진 풍파를 만날 때도 있다.

​

그렇다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내 길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되었다.

​

오디세이 영화를 보기 전에 서사를 책으로

먼저 만나고 싶었는데 어렵지 않게 술술

읽혔다. 아들에게도 권해보려 한다.

​

무엇보다 오래된 고전 이야기가 지금을

살아가는 나에게도 '내 앞에 놓인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라는 메시지를

던져주어서 인상 깊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