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밝히는 자유의 빛, 자유의 여신상 걸작의 탄생 15
박수현 지음 / 국민서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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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국민서관에서 출간된 박수현 작가님의

세상을 밝히는 자유의 빛' 자유의 여신상'

동화를 아이에게 읽어주었다.

이 책은 그림책이지만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어서 아이에게 꽤나 의미 있는 동화였다.

이야기는 바다를 건너 새로운 삶을

꿈꾸며 미국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곳에 홀로 우뚝 서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꺼지지 않는 횃불로

세상을 밝힌다.



미국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자유의 여신상은

사실 미국에서 만든 것은 아니고 프랑스에서

선물한 것이다. 미국은 처음부터는 지금처럼

강한 나라는 아니었으며 영국의 식민지였다는

역사적 배경도 다룬다.

과도한 세금과 억압에 독립을 외친 사람들,

영국과 싸우는 식민지 사람들을 도와준

프랑스의 이야기,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이

왜 '자유'의 상징이 되었는지 책을 보며

배울 수 있다.

자유의 여신상은 역사에 남을 거대한 작품을

만들고 싶어 했던 바르톨디가 맡게 되었다. 그는

자유의 여신상을 리베르타스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얼굴은 인자하면서도 굳센

그의 어머니를 닮았다.

실제 크기가 너무나 커서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만들었음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작가는 자유와 희망의 빛으로 길을 밝히는 자유의

여신상 이야기를 어린아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끔 친숙하게 설명해 준다.

책을 읽으며 우리에게 자유가 왜 중요한지,

자유가 소중한 이유에 대해 자연스럽게

질문할 수 있었다. 언젠간 아이와 함께

직접 가서 보고 싶다. 이 책은 아이에게는

이야기로 어른들에게는 조금 더 깊은

의미로 다가올 것 같다.

세상을 밝히는 자유의 빛, 자유의 여신상

동화를 통해 아이들이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길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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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친한 아이가 살아남습니다 - 초등 교사 부부가 알려주는 AI 교육의 모든 것
신재현.공혜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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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을 앞둔 남아를 키우다 보니 요즘

나의 고민은 '이 아이를 어떤 방향으로

준비시켜야 할까'라는 고민이 든다.

요즘 여기저기서 AI를 다룬 이야기들이

많이 언급되는데 그럴 때면 마음이 불안해진다.

코딩을 시켜야 할까? 태블릿PC로 공부를

하게끔 하는 게 너무 이런 건 아닐까?

그러한 고민에서 이 책

'AI와 친한 아이가 살아남습니다'를

읽게 되었다. 제목부터 눈에 확 와닿았다.



책의 초반부에 인상 깊었던 질문,

'AI 시대 교육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요즘 아이들은 태블릿PC를 이용해 공부를

하고 화상수업도 많이 한다. 유튜브 숏츠나

AI 도구를 다루는 일은 일도 아니다.

우리 아이도 벌써 유튜브 검색은 쉽게 해서

걱정이 된다. 그런데 저자는 AI 기술을

잘 다루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이야기를 한다.

아이들이 요지를 잡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로 풀어내기 어려워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극히 공감한다. 저자는 AI 시대에

답보다 질문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이가 정답을 빨리 도출하는 것보다

어디가 헷갈리고 어려운 게 무엇인지 이러한

자신의 생각을 입으로 꺼내는 게 중요하다.

초등 입학을 앞둔 나의 자녀에게 꼭 필요한

훈련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하나 와닿았던

내용은 '부모의 역할'이었다. 부모는 아이를

통제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배우고 옆에서

기다려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기술이 발달할수록 부모의 역할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더욱 깊어진다는 저자의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이 책은 AI 활용법을 알려주기보다 AI 시대를

살아야 할 우리 아이의 사고력과 질문하는 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능력에 대해 그것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알려준다.

AI와 경쟁하는 아이가 아니라 AI와 함께

생각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나길 바라며

이 책의 리뷰를 마친다. AI와 함께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한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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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의 가족 상담소 - 얼굴 보면 속 터지고 돌아서면 생각나는 가족 관계 솔루션
이호선 지음 / 오아시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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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이호선 교수님의

출간도서 '이호선의 가족 상담소'를

읽게 되었다.

인간관계 중에서 제일 관계 정리가 힘든

인간관계가 바로 '가족'이 아닐까 싶다.

'이호선의 가족 상담소'는 그 불편하고도

힘든 애증의 깃든 가족관계를 '당연한 것'이

아닐 수 있음을 알게 해준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문장들이 많은데

그중에 몇 가지를 남겨보면,

가족관계에서 독립성만큼 중요한 것이

친밀성이라는 것이다. 가족관계가

가까울수록 좋다는 것은 큰 착각이다.

지나친 친밀함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시어머니가 아들을 놓지 못하는 관계,

친정엄마가 딸의 발목을 잡는 일들이

너무도 가까운 관계에서 비롯된

문제들이다.

부모의 사랑이 통제가 되고 관심이

간섭이 되는 순간 관계는 숨 막힐 수밖에

없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문장이

'가족과 나는 결국 남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는 메시지였다.

이 말이 차갑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오히려

적당한 거리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

가족관계가 내 인생 자체를 흔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된다. 얼마 전 이호선의

가족 상담소에서 발달장애 동생 둘을 돌보느라

중학교 고등학교를 재학하지 못한 어린 딸의

눈물을 보았다. 피지 못한 소중한 꽃 같은

학창 시절을 고스란히 가족 돌봄에 다한

소녀의 삶이 참 안타까웠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무조건 참아야 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딸은 소리 없는 눈물을

계속 흘렸다. 그러면서도 분리할 용기를

내지 못함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

가족 안에서도 각자의 욕구와 관계에 대한

기대가 모두 다르다. 이 기준이 다를 때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다. 부모의 지나친 기대와

욕심은 자녀를 괴물로 만들기도 한다.

「이호선의 가족 상담소」 이 책은 가족을

끊어내라고도 무조건 참으라고도 말하지

않는다.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거리와

내가 숨쉬기 편한 관계의 온도를 스스로

찾아가라고 전한다.

그래서 저자의 책은 가족 때문에 힘든 이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고 가족관계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들어준다. 가족이어서 더 아프고

조심스러운 관계, 가족이라는 이름하에 너무도

많은 것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이 책이 위로가

될 것 같다. 가족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하고

건강한 거리는 서로에게 배려가 될 수 있음을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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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감정 공부 - 오늘도 감정 때문에 무너지는 엄마를 위한 기분 관리 처방전
박별보라 지음 / 더테라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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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감정이

오르락내리락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 든다.

아이가 말을 안 들어 화를 내고 나면 나는

왜 이렇게 화를 참지 못할까 자책하며 후회감이

밀려오는데 이 책은 그런 엄마인 나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책의 부제도

'오늘도 감정 때문에 무너지는 엄마를 위한

기분 관리 처방전'이다.



저자는 아이의 감정을 먼저 다루기 전에

엄마 자신의 감정을 먼저 이해하고

돌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다.

그렇기에 이 책은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는 책이라기보단 '엄마'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감정 안내서라고 말할 수 있겠다.

책을 읽으며 특히 와닿았던 부분은,

감정을 참고 누를수록 더 크게 터진다는

것이다. 육아를 하며 자녀를 키우며

참는 것에 익숙해지기 마련인데 저자는

그럴수록 더욱 힘들어진다고 말한다.

나 역시 참고 참고 참다가 감정이 터질 때

아이에게 분노가 폭발했다. 유독 힘들고

지친 날, 몸이 고될 때가 그런 날이다.

그렇게 터져버리는 감정 뒤에 숨겨져있는

나의 외로움, 불안, 피로 이것을 살펴야 한다.

아이에게 소리 지르고 화낸 뒤 죄책감에

눈물 흘리기보다 '지금 내가 많이 지쳤구나.'

라고 상기하며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육아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다는

저자의 말이 큰 위로가 되었다.

저자는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감정을

이해하고 이름을 붙이고, 안전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지침서라기보다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거 같아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다.

육아에 지쳐있는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아이가 버겁게 느껴진다면

더더욱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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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1 - 구석기 시대 - 청동기 시대 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1
최태성 기획, 이태영 그림, 윤상석 글 / 다산어린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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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큰별쌤 최태성 선생님의

『최태성의 한능검 한국사 1 』편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다. 평소 한국사에 관심은 있지만

아직 나이가 어려 글이 많은 책보다는 만화 형식의

도서를 더 좋아하는 아이라, 자연스레 이 책에

손이 갔다.

최태성 선생님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강의로

워낙 유명한 분이라 성인용 교재뿐만 아니라

이번에 아이들을 위한 교재인 한국사 시리즈가

재밌게 구성되어 인상 깊었다.



이 책은 한국사 자격증을 목표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 구조를

갖추었다. 1권에서는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까지의 선사시대 흐름을 다루었다.

준이와 단이, 돌치와 태성, 곽성등의

개성 있는 캐릭터가 등장해 이야기를

이끈다. 이야기의 주된 내용은 조선의

어느 날 역사책 속의 글씨가 모두 사라지며

역사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를 되찾기 위해 단이와 준이는

시간 속으로 들어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한능검의 비밀을

풀어라'라는 코너가 있는데 실제 한국사

검정능력시험을 풀어볼 수 있고 큰별샘의

한국사 강의도 함께 만날 수 있어

학습효과를 배로 높여준다.

만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문제에

도전해 볼 수 있어서 공부의 부담이 덜한 게

큰 장점이다. 총 10권으로 구성된 시리즈라서

끝까지 읽고 나면 한국사의 큰 흐름이

머릿속에 잘 정리가 될 것 같다.

나 역시 한국사 능력 시험에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망설였던 터라 아이와 함께

차근차근히 읽어보며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의

역사를 제대로 아는 일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의미 있는 만큼 이 내용이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한국사가 자칫 따분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 책은 흥미로운 스토리와 친근한

그림으로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한국사 입문용

도서로 자신 있게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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