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강점 코칭
유두진.조소라 지음 / 심야책방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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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이를 키우며 아들이라 그런지 유달리

산만하고 집중력이 짧아서 고민이 많았다.

이번에 읽은 도서 '내 아이 강점 코칭' 이 책은

이런 나의 걱정을 해결해 주었다. 저자들은

아이를 바꾸려 하지 말고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라고 조언한다.



책의 초반부에 등장하는 '내 아이와 옆집

아이의 공부법이 달라야 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약 2500여 년 전 히포크라테스의

기질 이론에서 출발해 오늘날, 아이의

타고난 에너지 흐름과 감정 반응 방식으로

아이의 기질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가 언급하는 다혈, 담즙, 우울, 점액

이 네 가지 기질은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라 다름의 문제라는 게 기억에 남는다.

우리 아이는 다혈 기질과 담즙 기질이 강한

편이다. 신나게 움직이고 원하는 게 있을 때

움직이지만 싫어지면 단번에 등을 돌리는

성격이다. 책에서 언급하듯' 다혈 기질

아이는 재밌게 시작해야 하고 사랑받는

느낌을 받아야 움직인다. ' 이 말에 소름이

돋았다. 정말 우리 아이는 사람을 많이

가리는데 자신을 유독 사랑해 주는 선생님들의

말을 정말 잘 듣고 열심히 한다. 선생님이

바뀌면 미술과 수영을 안 한다고 할 정도로

선생님들을 좋아한다.

담즙 기질의 아이는 주도권이 중요하기 때문에

선택권만 줘도 공부 태도가 달라진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도 스스로 선택해서 공부하라고 하면

더욱 집중해서 잘했다.

2장 '아이의 세계 들여다보기'는 기질을 기준으로

아이의 행동과 반응을 읽는 법을 알려준다.

아이의 고집과 산만함으로 힘들었는데 사실은

이게 아이의 에너지의 방향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 내 행동을 돌아보게 된다.

다음으로 '아이 강점 맞춤 공부법이 만드는 변화'

에서는 공부뿐만 아니라 부모와의 관계, 집안

분위기까지 달라진다고 말한다.

아이의 성향을 알고 보니 잔소리한다고 될게

아니다. 어떻게 해야 아이 스스로 할 수 있을지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이 책은 공부법을 가르치기보다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의 시선이 바뀔 수 있게끔 도와준다.

공부 태도를 훈련으로 억지로 만들게 아니라

이해와 존중을 통해서 저절로 바뀔 수 있음을

명심하자. 아이의 기질을 알고 나면 육아가

훨씬 수월해질 수 있다. 이 책은 자신의 아이의

성향을 알고 싶은 부모님들께서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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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URE 처음 만나는 자연 생명 도감
헬렌 브라운 지음, 클레어 스컬리 그림, 한성희 옮김 / 그린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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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우리집 8살 아들내미는 동물과 식물

곤충이야기를 참 좋아한다.

'NATURE 처음 만나는 자연 생명 도감'

이 책은 이름 그대로 자연을 처음 만나는

아이들이 읽기에 참 좋은 책인 것 같다.

나뭇잎이 어떻게 물을 내보내는지,

식물들이 물을 많이 흡수하지만 필요한 만큼만

남기고 나머지는 잎의 작은 구멍을 통해

공기 중으로 내보낸다는 사실도 아이가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이 과정을 '증산작용'이라고 하는데

덕분에 식물 주변의 공기가 시원해질 수

있다. 공기정화식물이 왜 공기정화식물인지

아이가 책을 보며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모든 생명은 참으로 신비롭다.



그리고 아이가 너무도 좋아하고 꼭 키우고

싶어 하는 '덫처럼 닫히는 잎'바로 식충식물

이야기도 나온다. 파리지옥은 파리가 닿는

순간 순식간에 잎을 닫는다. 아이가 초파리는

나올 수 있지 않나며 그 장면을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왜 식물이 곤충을 먹는지, 질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진화했다는 내용도

참 인상 깊다. 책에 자세한 설명과 생생한

그림들이 첨부되어 있어서 아이가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게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버섯과 나무가 서로 돕고 사는 '상리 공생'

흙 속에서 벌어지는 질소의 순환 이야기 등

생명의 사이클을 이렇게 자세히 볼 수 있다니

이 책의 그림과 내용이 참 매력적이었다.

평소 눈으로 볼 수 없었던 식물들의

뿌리 부분이 하는 역할들과 땅속에서 일어나는

어마어마한 뿌리 아래의 세계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동물과 식물 자연의 연결고리를

배울 수 있는 '처음만나는자연생명도감'책을

보며 8살 아이는 자연스레 과학 개념까지

배울 수 있었다. 자연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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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밝히는 자유의 빛, 자유의 여신상 걸작의 탄생 15
박수현 지음 / 국민서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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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국민서관에서 출간된 박수현 작가님의

세상을 밝히는 자유의 빛' 자유의 여신상'

동화를 아이에게 읽어주었다.

이 책은 그림책이지만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어서 아이에게 꽤나 의미 있는 동화였다.

이야기는 바다를 건너 새로운 삶을

꿈꾸며 미국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곳에 홀로 우뚝 서있는

자유의 여신상은 꺼지지 않는 횃불로

세상을 밝힌다.



미국을 떠올리면 생각나는 자유의 여신상은

사실 미국에서 만든 것은 아니고 프랑스에서

선물한 것이다. 미국은 처음부터는 지금처럼

강한 나라는 아니었으며 영국의 식민지였다는

역사적 배경도 다룬다.

과도한 세금과 억압에 독립을 외친 사람들,

영국과 싸우는 식민지 사람들을 도와준

프랑스의 이야기,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이

왜 '자유'의 상징이 되었는지 책을 보며

배울 수 있다.

자유의 여신상은 역사에 남을 거대한 작품을

만들고 싶어 했던 바르톨디가 맡게 되었다. 그는

자유의 여신상을 리베르타스에서 영감을

얻었는데 얼굴은 인자하면서도 굳센

그의 어머니를 닮았다.

실제 크기가 너무나 커서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만들었음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작가는 자유와 희망의 빛으로 길을 밝히는 자유의

여신상 이야기를 어린아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끔 친숙하게 설명해 준다.

책을 읽으며 우리에게 자유가 왜 중요한지,

자유가 소중한 이유에 대해 자연스럽게

질문할 수 있었다. 언젠간 아이와 함께

직접 가서 보고 싶다. 이 책은 아이에게는

이야기로 어른들에게는 조금 더 깊은

의미로 다가올 것 같다.

세상을 밝히는 자유의 빛, 자유의 여신상

동화를 통해 아이들이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길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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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친한 아이가 살아남습니다 - 초등 교사 부부가 알려주는 AI 교육의 모든 것
신재현.공혜정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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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을 앞둔 남아를 키우다 보니 요즘

나의 고민은 '이 아이를 어떤 방향으로

준비시켜야 할까'라는 고민이 든다.

요즘 여기저기서 AI를 다룬 이야기들이

많이 언급되는데 그럴 때면 마음이 불안해진다.

코딩을 시켜야 할까? 태블릿PC로 공부를

하게끔 하는 게 너무 이런 건 아닐까?

그러한 고민에서 이 책

'AI와 친한 아이가 살아남습니다'를

읽게 되었다. 제목부터 눈에 확 와닿았다.



책의 초반부에 인상 깊었던 질문,

'AI 시대 교육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요즘 아이들은 태블릿PC를 이용해 공부를

하고 화상수업도 많이 한다. 유튜브 숏츠나

AI 도구를 다루는 일은 일도 아니다.

우리 아이도 벌써 유튜브 검색은 쉽게 해서

걱정이 된다. 그런데 저자는 AI 기술을

잘 다루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이야기를 한다.

아이들이 요지를 잡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로 풀어내기 어려워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극히 공감한다. 저자는 AI 시대에

답보다 질문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이가 정답을 빨리 도출하는 것보다

어디가 헷갈리고 어려운 게 무엇인지 이러한

자신의 생각을 입으로 꺼내는 게 중요하다.

초등 입학을 앞둔 나의 자녀에게 꼭 필요한

훈련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하나 와닿았던

내용은 '부모의 역할'이었다. 부모는 아이를

통제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배우고 옆에서

기다려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기술이 발달할수록 부모의 역할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더욱 깊어진다는 저자의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이 책은 AI 활용법을 알려주기보다 AI 시대를

살아야 할 우리 아이의 사고력과 질문하는 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능력에 대해 그것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알려준다.

AI와 경쟁하는 아이가 아니라 AI와 함께

생각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나길 바라며

이 책의 리뷰를 마친다. AI와 함께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한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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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의 가족 상담소 - 얼굴 보면 속 터지고 돌아서면 생각나는 가족 관계 솔루션
이호선 지음 / 오아시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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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이호선 교수님의

출간도서 '이호선의 가족 상담소'를

읽게 되었다.

인간관계 중에서 제일 관계 정리가 힘든

인간관계가 바로 '가족'이 아닐까 싶다.

'이호선의 가족 상담소'는 그 불편하고도

힘든 애증의 깃든 가족관계를 '당연한 것'이

아닐 수 있음을 알게 해준다.



책에서 인상 깊었던 문장들이 많은데

그중에 몇 가지를 남겨보면,

가족관계에서 독립성만큼 중요한 것이

친밀성이라는 것이다. 가족관계가

가까울수록 좋다는 것은 큰 착각이다.

지나친 친밀함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시어머니가 아들을 놓지 못하는 관계,

친정엄마가 딸의 발목을 잡는 일들이

너무도 가까운 관계에서 비롯된

문제들이다.

부모의 사랑이 통제가 되고 관심이

간섭이 되는 순간 관계는 숨 막힐 수밖에

없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문장이

'가족과 나는 결국 남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는 메시지였다.

이 말이 차갑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오히려

적당한 거리는 건강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

가족관계가 내 인생 자체를 흔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된다. 얼마 전 이호선의

가족 상담소에서 발달장애 동생 둘을 돌보느라

중학교 고등학교를 재학하지 못한 어린 딸의

눈물을 보았다. 피지 못한 소중한 꽃 같은

학창 시절을 고스란히 가족 돌봄에 다한

소녀의 삶이 참 안타까웠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무조건 참아야 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딸은 소리 없는 눈물을

계속 흘렸다. 그러면서도 분리할 용기를

내지 못함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는다.

가족 안에서도 각자의 욕구와 관계에 대한

기대가 모두 다르다. 이 기준이 다를 때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다. 부모의 지나친 기대와

욕심은 자녀를 괴물로 만들기도 한다.

「이호선의 가족 상담소」 이 책은 가족을

끊어내라고도 무조건 참으라고도 말하지

않는다.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거리와

내가 숨쉬기 편한 관계의 온도를 스스로

찾아가라고 전한다.

그래서 저자의 책은 가족 때문에 힘든 이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고 가족관계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들어준다. 가족이어서 더 아프고

조심스러운 관계, 가족이라는 이름하에 너무도

많은 것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이 책이 위로가

될 것 같다. 가족관계에도 연습이 필요하고

건강한 거리는 서로에게 배려가 될 수 있음을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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