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 Avatar
영화
평점 :
상영종료


포스터 사진출처:네이버 

 아바타에 관해 들려오는 소문, 그리고 어떤 이는 3D를 보지 않고 그냥 아바타를 본다면 보지 않은 것만 못하다는 얘기까지 인터넷에 썼길래 그 이야기만 믿고 엄청난 기대를 하고 예매를 했다. 5명의 가족이 보려고 하니 시간이 안 맞아 힘들었고 예매를 하려고 하면 자리가 없을 정도라서 참 힘들게 보게 된 영화인데 안경을 쓴 사람이 안경을 또 쓰고 보자니 무겁고 2시간 40분 가량의 영화가 많이 많이 길게 느껴졌다. 영화 이야기는 환상적이고 아름답다. 하지만 셜록홈즈랑 비교할 때 음악이 더 훌륭하다든지 더 재밌게 생각되지는 않았다. 3D아바타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을까? 

 이야기 자체는 놀라울 정도로 창의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만화같기도 하고. 해리 포터 이래 환상적인 이야기들을 영화화 하고 사람들이 환호하는 추세이다. 가면 갈수록 창의적이어야 하고 놀라운 그 무엇이 있어야 관객이 열광을 한다. 아바타 설정은 참 좋다. 자연 친화적인 이야기도 좋다. 에일리언의 여자주인공이 나와서 외계인 편을 드는 설정도 아이러니하지만 재밌고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이 보기 좋다. 그런데 미리 본 셜록 홈즈랑 비교한다면 셜록 홈즈 영화가 더 재밌다는데 한 표를 던지겠다. 입체가 가격이 쎈 편이라 타격이 좀 크다. 차라리 그냥 디지털 볼 걸 하고 후회를 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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