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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 Sherlock Holme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셜록 홈즈를 아이들과 함께 봤어요.
사실 저는 아르센 뤼뺑을 더 좋아하는 사람인데요.
셜록 홈즈가 책과는 다른 활기차고 재미난 사람으로
나왔다는 느낌이었어요. 약간은 아르센 뤼뺑처럼
행동하는 것은 아닌지 말이지요.
셜록 홈즈 이야기가 이 정도라면 아르센 뤼뺑을
영화로 만들면 더 재밌을 것 같았어요.
홈즈와 닥터 왓슨의 연기력도 뛰어나고
외모도 출중하고
싸우는 것도 빼어나니
이건 뭐, 둘다 완소남이네요!ㅋ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주드 로
환상적으로 잘 어울리던데요.
음악은 한스 짐머라는데
영화 분위기에 맞게 잘 어울려서
만점 주고 싶고
또 의상 디자인도 훌륭하네요.
유머도 있고요.
내일은 아바타를 보러 갈 예정인데
셜록 홈즈 먼저 잘 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6학년 아들도 재밌다고 언제 나올지
모를 2편이 기대된다고 하네요.
야한 씬은 없어서 아이들 데리고 가서 봐도 되지만 만12세 이상 영화
이니 그거 염두에 두시고 보세요. 저 둘째 괜히 데리고 갔다가
둘째 아들(초등3)의 투덜거리는 불평을 영화 보고 있는데도 들어서
힘들었답니다. 자기 딴에는 재미가 없고 이해가 안 된다고 했거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