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인데요, 집수리 기사입니다
안형선 지음, 조원지 그림 / 크래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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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인데요집수리기사입니다


한 사람이 자신의 선택으로 얼마나 많은 것들을 흔들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만화 에세이다.

이 책의 주인공 안형선 대표는 ‘여성 집수리 기사’라는 아직은 낯선 직업을 선택한 사람이다. 망치와 드라이버를 들고 현장에 나설 때마다 “여자가 수리를 해요?”라는 질문을 마주하지만, 그 질문에 주춤하거나 물러서기보다 더욱 단단하게 자기 자리를 만들어 간다. 이 책은 그 과정을 솔직하고 현실적으로 담담하게 보여준다. 

 혼자 사는 여성으로서 수리 기사를 부를 때 느꼈던 불안, 현장에서 겪는 편견,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 일을 선택하는 이유들이 만화형식으로 가볍게 스며든다. 공감하게 되는 순간이 많아 읽는 내내 고개를 몇 번이나 끄덕였는지 모른다.

특히 이 ‘특별해 보이는 직업’이 사실은 아주 생활 밀착형이고, 또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 새삼 놀라웠다. 처음부터 능숙했던 사람이 아니라, 시행착오를 겪으며 하나씩 배워 가는 과정이 그대로 담겨 있어 더 진솔하게 느껴진다.

단순히 ‘여성 수리 기사’의 이야기라기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선택하고, 그 선택을 꾸준히 이어 가는 사람의 이야기라 조금은 부러운 마음도 들었다. 

직업 앞에서 스스로를 한 번쯤 제한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멋지다는 생각을 한번쯤은 품게되리라..그리고 그 마음이 새로운 가능성의 시작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멋지게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 저자를 마음속으로 응원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안형선
#조원지
#오팬하우스
#만화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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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마인크래프트 게임 아이디어 북
줄리아 마치.사이먼 휴고 지음, 강세중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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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마인크래프트비주얼딕셔너리

『레고 마인크래프트 비주얼 딕셔너리』마인크래프트와 레고의 세계를 한눈에 정리해 두는 탐험 기록 같은 책이다.

게임 속에서 보던 몹과 아이템, 장소들이 레고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를 실제 세트 사진으로 보여 주는데, 단순히 “비슷하다”는 느낌이 아니라 “이렇게 표현했구나” 하고 감탄이 절로 나온다. 스티브와 알렉스, 크리퍼와 철 골렘 같은 익숙한 캐릭터들이 레고 미니 피겨로 재탄생한 모습만 봐도 책장을 넘기는 재미가있다.

또한 단순한 세트 소개에 그치지 않고 컨셉 아트, 제작 비하인드, 팀 인터뷰까지 함께 담겨 있어 하나의 레고 세트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점이 흥미롭다. 완성품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완성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비하인드스토리를 몰래 엿보는 기분이랄까!!!

마케나 미니 피규어가 포함되어 책의 소장가치를 더욱 높여준다. 아이에게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는 즐거움이 되고, 어른에게는 마인크래프트 세계가 여전히 확장 중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만든다.

조립 설명서처럼 따라 만드는 책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래서 아이는 더 자유롭게 레고를 꺼내 들 수 있다. 책 속 사진을 참고해 비슷하게 만들어 보기도 하고, 없는 부품은 상상으로 채우며 자기만의 작품으로 만들어나가기도 한며 상상력을 자극한다. 게임과 장난감, 두 세계를 연결해 주는 다리 같은 비주얼 가이드북인 셈이다. 보는 재미, 아는 재미, 그리고 다시 만들고 싶어지는 욕구까지 모두 충족해주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영진닷컴
#마인크래프트
#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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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마인크래프트 게임 아이디어 북
줄리아 마치.사이먼 휴고 지음, 강세중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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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마인크래프트게임아이디어북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무조건 소장해야 하는 책!!

레고 마인크래프트 게임 아이디어 북은 게임 밖에서도 계속 놀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단순히 보는 책이 아니라, 직접 만들고 움직이고 규칙을 바꾸며 놀이로 확장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스도쿠, 볼링, 수레 경주, 다른 그림 찾기처럼 익숙한 게임들이 마인크래프트 세계관을 입고 등장한다.다양한 게임들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진짜 해보고싶게끔 자극한다. 레고로 게임을 만든다는 발상 자체가 신선하고, 따라 만들다 보면 자연스레 구조를 이해하게 된다.

기본 레고 피스 61개가 함께 들어 있는데 이걸로 뭘 만들수 있을까? 싶다가도 책을 보며 하나하나 뚝딱뚝딱 만들어내는걸 보고있자니 그저 게임으로만 끝나는게 아니라는 생각에 은근슬쩍 방치되어 있던 레고까지 꺼내오게 되고 어느새 새로운 게임이 만들어 진다.

짧은 시간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부터, 오래 집중해서 만들어야 하는 게임까지 구성도 다양하다. 잠깐 해보자고 시작했다가 어느새 30분이 훌쩍 지나가는 몰입의 힘을 느끼기에도 충분하다. 

마인크래프트를 그저 게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손으로 만드는 놀이로 확장되니 부모의입장에서 믿고 추천할 수 있는 게임으로 거듭나게 됐다.

레고를 좋아하는 아이,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아이, 그리고 집에서 함께 놀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부모에게 모두 잘 어울리는 책이다. 긴 방학이나 주말 놀이용으로 두고두고 꺼내 보기 좋은 아이디어 북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영진닷컴
#마인크래프트
#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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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부른 아이 2 : 검은 생명체의 비밀 용이 부른 아이 2
가시와바 사치코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고향옥 옮김 / 한빛에듀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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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부른아이

1권에서시작된 미아의 모험이 한 단계 더 깊어진다. 세계는 더욱 넓어지고 미아는 더 이상 보호받아야 하는 아이가 아닌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 존재로 서게되며 선택의 무게감도 더해진다.

왕궁의 시녀로 지내던 미아는 암흑 창고에서 정체 모를 검은 생명체를 만나고, 그 존재에게 ‘고키바’라는 이름을 붙인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생명체를 외면하지 못한 미아의 선택은 또 하나의 여정을 불러온다. 먹구름 도시, 도둑 시장, 라도르의 저택으로 이어지는 길 위에서 미아는 사람과 생명, 그리고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배우게 된다.

이번 이야기에서 미아는 더 자주 흔들리고, 더 많이 고민한다. 힘으로 지키는 방식이 아닌, 끝까지 책임지는 태도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묻는다. 고키바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내놓는 선택은 미아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 주는 장면이기도 하다.

고키바가 인간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품는 설정을 통해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 스스로의 모습을 선택하고 싶어 하는 바람이 미아의 성장과 자연스럽게 겹쳐진다. 두 존재는 서로를 지키며 함께 변화해 간다.

1권이 ‘부름에 응답하는 이야기’였다면, 2권은 ‘선택에 책임지는 이야기’ 이다. 빠른전개와 더욱 촘촘해진 세계관은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며 3권을 기다려지게 한다.

미아는 더 이상 작고 느린 아이가 아니지만 여전히 두려워하고, 고민하며,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간다. 그 모습이 미아를 자꾸 응원하게 만든다. 


#가시와바사치코
#한빛에듀
#판타지소설
#고학년도서
#성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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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복제된 학교를 탈출하시오 하늘과 땅의 방정식
도미야스 요코 지음, 김소희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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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라는 공간은 언제나 특별하다. 매일 같은 복도를 걷고, 같은 교실에 앉아 있지만 그 안에서는 늘 예기치 않은 일들이 일어난다. 그래서인지 학교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는 현실과 가장 닮아 더욱 긴장되고 빨려들어가는 흡입력이 있다. 

주인공 아레이는 반복되는 일상이 자신을 지켜준다고 믿는 아이다. 낯선 변화를 좋아하지 않고, 눈에 띄지 않게 지내고 싶어 하지만 전학과 동시에 그 생활이 무너진다. 학교 한복판에서 현실과 똑같은 복제된 세계, ‘그림자계’로 빨려 들어가면서부터다. 전교생이 사라진 학교,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 그리고 탈출을 위해 찾아야 하는 단 하나의 빈틈. 이야기는 빠르게 긴장감을 쌓아 올린다.

기억력이 지나치게 좋은 아레이, 수학적 감각이 뛰어난 Q, 각자 다른 이유로 학교에서 어긋나 있던 아이들이 그림자계에서 함께 움직이게 된다. 평소에는 짐처럼 느껴지던 능력이 이 세계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도구가 된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각자의 역할이 맞물려야만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 

괴물과 다른 차원의 학교라는 소재에 아이들은 흠뻑 빠져들어 마방진, 빈틈, 복제된 세계 같은 개념까지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청소년 소설이지만, 초등 고학년부터 천천히 도전해볼 만하다. 줄글 위주의 구성이라 만화나 삽화가 익숙한 아이에게는 조금 버거울 수 있지만, 그만큼 상상력이 자극된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마방진 문제와 함께 2권으로 이어지는데 다른차원의 학교를 상상하며 어떤 능력을 가지고 싶은지 이야기 나누다 보면 2권이 더 기다려진다. 빠른 답을 찾기보다,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함께 움직이는 법을 배우고 싶은 친구라면 아레이의 이야기가 오래 남을지도 모르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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