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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알아야 할 최소한의 잡학상식 - 읽고 나면 마구마구 자랑하고 싶어지는 찐 잡학상식 611
문예춘추사 편집부 지음 / 문예춘추사 / 2025년 9월
평점 :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최소한의 잡학상식》은 짧고 가볍게 읽히면서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주는 잡학 교양서다. 사회, 생활, 신체·의학, 세계, 동물·식물·곤충, 예술·스포츠, 과학·수학, 음식, 역사까지 8개 분야의 흥미로운 상식 611개가 담겨 있어, 일상 속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다.
책을 펼치면 짧은 토막 지식들이 톡톡 튀듯 이어지면서, 출퇴근길이나 잠깐의 휴식 시간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읽다 보면 단편적인 정보들이 머릿속에서 하나둘 맞춰지며, 앎의 즐거움이 쌓인다.직장 생활이나 친구들과의 대화, 여행지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에서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상식’이 가득하다.
개인적으로 미쉐린이 프랑스 타이어 회사에서 시작했다는 이야기나, ‘<개미와 베짱이>의 베짱이는 매미였다’와 같은 의외의 사실들이 꽤나 흥미로웠다. 평소 알게 모르게 지나쳤던 소소한 상식들이 이렇게 연결되니, 아는 척을 하고 싶어질 만큼 재미가 있었다.
짧고 간결하지만, 재미와 유용함을 동시에 갖춘 이 책은 잡학다식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지식의 폭을 넓히고 싶은 모든 이에게 추천할 만하다. 잠깐의 짬을 활용해 읽기 좋고, 읽는 재미가 곧 생활 속 작은 깨달음으로 이어진다. 한장한장 짧지만 새로운 지식이 쌓이는 즐거움에 읽는 재미가 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