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고양이5🌎 매일 뜨거워지는 지구, 우리가 지켜야 할 마지노선 1.5도! 바이러스 때문에 지구의 동물들은 멸종하게 되고 주인공 서림이는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특별한 고양이 '은실이'를 발견하게된다. 5권에서는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다. 브라질에서 열리는 환경캠프에 참가한 서림이와 리호, 라리카는 갑작스레 만난 스콜에 밀림 한가운데서 발이 묶이게 되고, 우연히 근처 마을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게되지만 다음날 아침 리호가 실종되고만다. 리호를 추적하던 중 서림이와 라리카는 실종된 아이가 리호외에도 여럿있다는 사실, 그리고 모두 남자아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리호를 찾던 와중 마을의 비밀을 알게되는데...서림이와 라리카는 무사히 리호를 찾을 수 있을까? 과연 마을이 숨기고 있던 비밀은 무엇일까?!!!제법 글밥이 있는 책이지만 숨을 죽인 채 한숨에 읽어내려갔다. 실제 아마존에 있는 동식물인지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동식물 인지는 잘모르겠으나 너무 생생한 묘사에 마치 아마존 밀림 한가운데 와 있는것만 같았다. 요즈음 바깥은 숨막히게 뜨겁고 실내에 들어오면 너무 추워 긴팔을 찾아입게 되는경우가 굉장히 많다. 이 얼마나 비효율적이면서 지구를 파괴하는 행동인지.. 안타까움을 느낀다. 시간고양이는 이러한 우리의 모습을 지탄하는 듯하다. 기후위기의 위험을 알리고 치밀한 상상력과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지구의 미래를 보여주는 [시간고양이]시리즈!!에틸렌가스를 주입해서 초록바나나를 노랗게 익히는건 신기했지만 이러한 과학기술이 결국은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생태계를 파괴하는건 아닌지 많은 생각이 들었다. 아마존이 반격하는 부분에서는 진짜 지금처럼 지구를 함부로 대하면 멀지않은 미래에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을 까 싶어 소름이 끼쳤다. 우리아이들이 환경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고양이 시리즈!! 환경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특히 읽어보기를 강추한다.#시간고양이 #박미연작가 #시간고양이시리즈 #환경동화 #이소연작가#SF환경동화 #베스트셀러#이지북#ezbook
#정령치유레스토랑타르타#특별주인장이되다텅 빈 마음을 치유하는 곳, 정령 치유 레스토랑 타르타. 타르타를 찾는 정령들은 음식의 만족도에 따라 자신의 젬스톤을 지불한다. 젬스톤을 치유의 별에 채워 넣으면 화덕에 강력한 치유의 기운이 깃들게 되어 타르타의 치유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손님으로부터 젬스톤을 받아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이 타르타를 운영하는 주인장 라벤더에게는 덜렁대지만 쾌활한 블루페어리 정령 한나라는 손녀가 있다. 한나는 하루빨리 할머니에게서 타르타를 물려받고 싶어하지만 라벤더 할머니는 아직 어린 한나가 마냥 불안하다. 그러던 어느날 한나는 정령실버모임의 초대를 받은 라벤더를 대신해 일주일간 타르타의 특별 주인장이 될 기회를 얻게 된다. 라벤더는 한나에게 일주일동안 젬스톤 다섯개를 모두 모으면 타를타를 물려주겠지만 젬스톤을 모으지 못하면 영 영 타르타를 포기해야 한다는 조건을 거는데...그렇게 염원하던 타르타를 물려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칠 리 없는 한나. 라벤더의 제안을 수락하고 일주일간 타르타의 특별 주인장이 된다. 과연 한나는 일주일 후 타르타의 주인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까??우리도 마음이 힘든 일이 있으면 으례 맛있고 달콤한 음식으로 위로를 받는 것 처럼 정령들도 치유의 음식으로 위로를 받는다는 설정에 친근함이 느껴졌다. 정말로 이런 곳이 있다면 한나의 특제 복숭아 머핀을 잔뜩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조금 덜렁대는 사고뭉치지만 그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한나를 응원하며 꼭 5개의 젬스톤을 모으기를 함께 기도해본다.
#핑매바위고인돌전라남도 화순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고인돌이 있다. 마고신이 세상을 지을때 핑 내던진 바위라는 뜻의 핑매바위를 주축으로 형성된 마을 핑매골.푸르메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여의고, 핑매골의 으뜸 싸울아비(전사)였던 아버지마저 전쟁터에서 돌아가신 이후 제사장인 할아버지만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할아버지도 지난가을 앓아누우신 이후로 기운을 찾지 못하고 계신다. 할아버지를 위해 이웃 가람벌마을로 도둑사냥을 간 푸르메는 그만 감시꾼에게 잡히고 말지만 그곳에서 뜻밖의 대접을 받고 여울이까지 만나게 된다. 푸르메의 아버지가 사실은 수양개와 짝귀의 음모로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게된 푸르메는 복수를 위해 하루하루 훈련에 정진하고, 귀한 손님이 올것이란 하늘의 계시에 핑매골도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 수양개와 짝귀가 배신을하며 핑매골을 공격한다. 가람벌의 신전과 마을까지 불태우는 수양개와 짝귀의 무리들...푸르메와 핑매골 사람들의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지금은 교과서나 박물관 등에서나 볼 수있는 청동기시대의 생활상이 핑매골과 가람벌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생하게 그려진다. 어떤집을 짓고 어떤식으로 생활을 했는지, 각 마을에 어떤규범이 있었는지, 단군이 다스리는 나라에 편입되기위한 조건들은 무엇인지, 싸울아비, 가시버시(결혼)등의 생소한 용어도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책을 덮을 때즈음에는 부담없이 배경지식이 흡수된다. 이책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친숙하게 역사를 배우고 그 속에 사람이 살고 있었음을 배울 수 있어 그 시대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것 같다. #핑매바위_고인돌 #박윤규 #리페#키큰도토리 #박윤규 #리페 #고인돌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창 #여름방학
#급식왕10무려 145만 구독자의 유튜브채널 급식왕학교 이야기가 벌써 10권째!!!!!급식왕 9권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책이 도착하자마자 엄마가 먼저 설레이며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첫페이지부터 빵빵 터뜨려주며 보는내내 큭큭 거리는 재미를 선사해 주었다. 10권에서는 급식왕 친구들의 체육 수행평가 실력이 공개되고 하루만에 영어천재가 되는 꿀팁, 휴대폰없이 하루보내기, 500원으로 일주일 보내는 방법 등 제목만 보아도 솔깃한 내용들이 많았다. 방학을 맞이하여 매끼 아이들 식사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급식왕 스페셜 레시피로 아이들과 함께 요리시간을 가져보아도 좋을 것 같다.습하고 덥고 힘든 여름방학!!! 급식왕과 함께 웃으며 이겨내보자!!! 재미있는 스토리와 놀이, 유익한 정보들을 어떻게 버무려놓았는지 급식왕 에서 직접확인해보세요~♡
#별과우주 별을 사랑하여 별이 잘보이는 강화도 산속에 사는 별지기라는 저자는 망원경으로 별을 관찰하고 책으로 우주를 공부하다가 문득 세상 사람들에게 이 신비로운 별과 우주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천문학은 과학이자 철학이기에 어린 나이에 천문학을 접하면 그만큼 과학적 사고능력과 아울러 건강한 가치관과 세계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본책에서는 8개의 큰 챕터를 중심으로 각 챕터에대한 구체적인 지식에 대해 할아버지가 손주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대화형식으로 풀어나간다.1장. 우주도 우리처럼 생일이 있다고요?2장. 빅뱅 직후에 나타난 '만물의 근원'3장. 우주의 주방장, 별의 일생4장. 별들의 도시, 은하로 놀러가자~5장. 무시무시한 우주 괴물 블랙홀6장. 우리가 사는 동네 이름은 '태양계'7장. 다정한 형제 지구와 달8장. 별이 쏟아지는 우주로 가요.이 중 우리는 달에대한 이야기를 가장 흥미롭게 읽었다.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바다로 놀러갔다온 후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마침 그 내용이 언급되어있어 함께나눈 이야기도 되짚어 보고, 달이 지구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어 10억년이 지나면 달이 목성의 인력 때문에 지구에서 떨어져 태양계 바깥으로 튀어나가든지, 태양 쪽으로 끌려가게 될것이라는... 그렇게 되면 지구의 자전축이 어찌될지 알 수없고 지구의 자전축이 태양쪽으로 기울어진다면 계절도 사라지고, 북극, 남극의 빙하들도 다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끔찍한 내용을 보며 늘 엄마처럼 우리를 위로해주고 지켜봐주는 달이 엄청 중요한 존재라는걸 다시한번 깨달을 수 있었다.대화체로 딱딱하지않은 전개와 중요한 부분은 형광펜으로 표시한듯 포인트가 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호흡을 이어나가며 보게 된 별과 우주!!덕분에 아이와 함께 하늘을 보며 나눌 이야기 거리가 한가득이 되었다. 이번 여름 방학에는 우주에 대해 배우고 나누며 생각의 폭을 넖혀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