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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 and Mudge Get the Cold Shivers: Ready-To-Read Level 2 (Paperback, Reprint)
Rylant, Cynthia / Simon Spotlight / 199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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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 and Mudge and the Wild Goose Chase: The Twenty-Third Book of Their Adventures (Paperback)
Rylant, Cynthia / Simon Spotlight / 2004년 9월
7,000원 → 5,600원(20%할인) / 마일리지 28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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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g and Toad Are Friends: A Caldecott Honor Award Winner from the Classic Animal Friendship and Adventure Series, Great for Growing Reading Skills an (Paperback)
아놀드 로벨 지음 / Harpercollins Childrens Books / 197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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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한 입의 인생 수업 작은 곰자리 1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글, 제인 다이어 그림, 김지선 옮김 / 책읽는곰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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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기 양양하게 한접시 가득든 쿠키접시를 내미는 귀여운 금발머리 여자아이와

그 옆에 하나만 달라는듯한 눈빛으로 쿠키를 바라보는 고양이와 강아지 한마리를 보았을때 벌써

우리 아이에겐 대박임을 예감했다

울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쿠키책에 좋아하는 캐릭터인 고양이와 강아지가 함께인데

더 뭘 바라겠나 싶었는데 제목이 쿠키 한입의 인생수업, 음 뭔가 느껴지는 제목이다

아니나다를까 책이 도착하자마자 어? 쿠키다 하고 달려드는 아이에게 바로 책을 읽어주면서

솔직히 감탄하기도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들었지만 생각보다 잘 듣고 집중한다

따뜻한 수채화의 밝은 그림과 어린 아이들과 토끼 고양이 양 말 등을 의인화시켜서

쿠키와 함께 한페이지의 주인공으로 등장시키는데 욕심 당당함 믿음 등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알아야할 문구들을  몇 마디의 문장과 예쁜 그림으로 이해시킨다

예를 들어 어른을 공경한다는건 갓구운 쿠키를 맨 먼저 할머니께 드리는거야

믿음을 준다는건 친구가 나가면서 쿠키를 맡기면 돌아올 때까지 안 먹고 잘 가지고 있는거야

공평하다는건 이런거야

너 한입, 나 한입, 너 크게 한입 나도 크게 한입

불공평하다는건 이런거야

너 한입 나머지는 다 내것

남을 배려한다는건 (자기몫의 쿠키를 떨어뜨려 울고 있는 고양이를 향해서)

걱정마, 괜찮아 내 쿠키 나눠 먹으면 돼 라고 말하는거야...

이런식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를 이용해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항목들을

쉽게 알려주는 작가의 능력에 놀라울 따름이다

아주 어린 유아에게는 쿠키와 여러 인종의 어린 유아들(이 부분이 참 마음에 든다

책중에는 금발의 귀여운 백인 아이도, 흑인 아이도  동양 아이도 보인다)과 함께

털이 복실복실한 토끼 , 양, 옷을 입고 외출하는 말, 쿠키를 몽땅 먹어버리는

욕심쟁이 검정고양이등 귀여운 동물만으로도 만족스럽고

조금 큰 아이들에게는 예쁜 그림과 함께 읽어주면서 잔소리 안하고 꼭 익혀야할 덕목들을

자연스럽게 알려줄수 있게 하는 활용도가 높은 그림책이라는 생각이든다

한가지...신랑 생각은 좀 다른듯하다

아이가 퇴근하자마자 들고 뛰어와서는 읽어달라는통에 한번 쭉 읽어주고는

은유가 많아서 좀 큰 아이들에게나 좋지 어린 유아에게는 너무 어렵다는 평을 한다

그러나...어른인 내 눈에 은유적이라고 어렵게 느껴져도

그림과 글을 통해서 쿠키다 고양이다 말이다 하면서 마냥 좋아하는 내 아이가 이 책을

앞으로 여러번 반복하면서 생각의 크기와 폭도 그만큼 넓어져갈것을 믿는다

한번보고 끝나는 책이 아닌 학교에 들어가서도 의미를 생각하면서

두고두고 볼수 있는 좋은 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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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네의 겨울 - 4미터 그림책 4미터 그림책 (수잔네의 사계절)
로트라우트 수잔네 베르너 지음, 윤혜정 옮김 / 보림큐비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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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받았을때 정말이지 뜨아아악했다

그 크기하며 그 길이가 내가 여태보아온 책중에(소위 세상에서 가장 긴책이라고 한

자동차 책보다도) 가장 긴 길이였으니까 울 아이 반응도 우와!!!

쭉 펼쳐놓고 민우가 가장 먼저 한 일이 작은 미니자동차들 찾아서

길게 늘어진 책장들을 배경판삼아 자동차들을 굴리는일이었다

누가 자동차광 아니랄까봐 ^^

한동안 그렇게 놀게 한 뒤 책을 보기 위해서 엄마가 쭈구리고 엎드리자 아이도

따라서 책을 찬찬히 들여다본다 , 먼저 우리가 한 일은 그림찾기...

첫장의 넓따란 3층집을 들여다보면서 여기는 1층 아기방, 아기방에는

모빌도 있고 펭귄 인형도 있고 북극곰 그림도 있고 민우가 좋아하는 기차랑

자동차도 보이고 그 옆에 화장실이 있고 부엌에선 누군가 신문을 읽고 있고

2층에는 거실과 침실 부엌이있고 부엌테이블 위에는 4개의 초가 있고 ...

저기 맨 위의 다락방에는 거미줄과 거미 그리고 커다란 트렁크가 있고...

그 다음장에는 붉은 지붕을 가진 농장과 빨간 트랙터 뚝딱뚝딱 카센터가 보이고

아줌마가 차를 고치고 있네...

이런식으로 엎드려서 보이는 책장따라 그림들을 찾고 이야기해주고

또 옆으로 둘이 같이 기어가서는 그림들을 찾고 옮기고...

책이 길고 다양한 거리와 풍경이 펼져지다보니 요렇게만 놀아줘도 30분이

그냥 쓩하고 지나간다

정말이지 한 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듯 다양한 배경이 너무 마음에 든다

아기자기한 소품을 그대로 옮겨놓은 맨 위 다락방까지 잘 그려놓은 3층짜리 집에

닭과 오리들을 키우는 농장 과일가게행상에 카센터에 주유소 푸른바다 생선가게에

기차역, 교회도 보이고 서민들을 위한 4층짜리 문화센터에서는 바이올린 공연준비와

미술관람이 한참이고 공사장도 보이고 눈발이 날리는 레스토랑에 우리농산물가게

골목집 빵집에  어린이 책방 뽀글뽀글 미용실 다양한 상품들에 그 옆주차장까지

상세히 그려놓은 백화점 풍경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한참 스케이트를 타고 노는 공원에

공원카페까지...

요게 아이랑 대충 살핀 책 배경이다

그 배경을 만화체로 살뜰하게 그려내어 찾는 재미도 있고 책 맨뒷장에 인물들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그 설명을 바탕으로 아이랑 같이 이야기도 꾸밀수 있다

(다만 이름들이 좀 이국적이고 어려워서 아이가 좀더 크면 이름대로 활용할수 있지 않을까싶다)

난 그냥 아저씨 , 아줌마 꼬마애 이런식으로 아이랑 이야기했다

민우가 더 어렸을때 냉장고 박스 구해다가 벽그림들 붙여서 병풍책을 만들어준적이 있는데

그런 병풍책의 업그레이드판인듯 책이지만 단순한 책이 아닌,

놀잇감도 되고 이야기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기억을 되살리기도 하고 왔다갔다 하면서 확인을 해야하기에

개인적으로 집중력이 약한 우리 아이를 잘 붙들고 이야기를 만들어낼수 있는 참 마음에 드는책이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앞배경이 꽉 들어찬 마을이 있어 든든하다면 상대적으로

텅빈 하얀 종이가 조금 아쉽다고 해야할까

나중에 울 아이가 사람과 집을 형체를 구분해서 그릴수 있는 나이가 되면

엄마랑 같이 우리마을 이야기로 한번 그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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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공주를 찾아서 - 미세기 그림자 극장
나탈리 디테를레 지음, 이주희 옮김 / 미세기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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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 아이는 솔직히 책을 별로 좋아하질 않습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자동차 기차 비행기 이런 바퀴달려서 굴러가는 책들이나

펼쳐져서 짠 하고 나타나는 입체북 잡아당기고 돌리는 입체북들에 그나마 흥미를 보여서

새로운 책을 찾던중 구한게 이 책입니다

먼저 이책은 일반 책들과는 좀 다른듯합니다 , 아이를 책과 친하게 만들기위해 구입했던

이런저런 입체북들과는 다르게 사라진 공주를 찾아서는 그림자극입니다

뒤에 판을 세우고 책 내용에 커팅되어 있는 그림을 잡아당겨서 조명을 어둡게 하고 그 위에

불을 비추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형식... 사실 이런 그림자극을 책으로 만들수 있을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영화나 인형극장에서나 볼수 있을줄 알았는데 이렇게 떡하니 책으로 만들어지니 그 아이디어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아니나다를까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밤마다 잡고 사네요

작고 귀여운 손전등을 들고 다니면서 엄마 공주책 읽어줘, 불꺼줘요를 입에 달고 삽니다

불을 끄고 책을 펼치고 판을 펼치면 아이에겐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듯 합니다

아이는 왕자가 되어서 나쁜 바다해적에게 납치된 공주를 구하러 먼길을 떠납니다

무시무시하게 큰 문어발도 만나고 근엄한 표정의 바다의 임금님도 만나고 머리가 여러개 달린

괴물들을 만나서 무찌르고 난 뒤에야 왕자님은 공주님을 구출해냅니다, 마지막은

로맨틱한 뽀뽀... 그림자를 판에 맞추고  크기를 조정하면서 또 아이는 새롭게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엄마 이건 괴물의 다섯손가락이야 공주님을 구하려면 이걸 쓰러뜨려야해 얍얍!!

이야기가 조금 긴 편인데도 집중해서 여러번 듣는거는 물론 그림자를 통해 아이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좋은 책인듯합니다

집에서 아이와 함께 그림자극을 하는 기분좋은 추억을 만드실분들께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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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라, 충치괴물! 온세상 그림책 9
오자와 다다시 글, 가타야마 켄 그림, 이민영 옮김 / 미세기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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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이가 하나둘씩 생기고서부터 끊임없이 아이랑 실랑이를 벌여온게 양치질이다

사실 세상에서 어느 아이가 양치질을 좋아할까 싶을정도로 우리 아이는 이닦는걸 싫어한다

기본이 10분이상 도망다니다가 기어이 내게 잡혀서는 눈물까지 떨구고는 억지로 입을 벌리는

아이를 보면서 한숨을 쉰게 한두번도 아니고...

나와라 충치괴물은 마침 이닦는 문제로 머리아파하던 내게 좋은 선물이었다

사탕과 과자를 많이 먹어 이앓이를 한적이 있어 사탕이 무서운 다루마와

칫솔질이 싫어 칫솔이 제일로 싫은 충치괴물이 서로 사탕과 칫솔을 잔뜩 모아

치열한 전투를 할때 아이는 자기 칫솔을 가져다놓고 신이나했고

마침내 다루마가 이겨서 사탕과 과자를 한아름 집으로 가져가 한번에 먹어치울때

부러워했고 그로인해 이가 아파서 울때 울상지었다

다루마는 분명 사탕이나 과자를 먹고 이를 닦지 않으면 아프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한번에

많은 사탕을 먹고 또다시 이를 닦지 않았다

이닦지 않으면 이에 벌레가 생겨서 아야한다고 매일 이야기를 해서 알고도 이를 안닦으려는

내 아이와 바로 같은 모습의 다루마를 보면서 울 아이는 뭔가를 느낀듯하다

아직은 내 아이가 이부분에 대해 아이랑 얘기할수 있는 나이가 안되지만 생각거리를 던져준건

확실한듯하다,

무엇보다 재미있는 동화 한편을 읽고 이닦는거에 대해 조금은 덜 싫어하게 되니 그것만으로도

내겐 감사한 책이다

참, 다루마와 히메코 마네키네코 등 일본이름이 가득 적혀있어서 내심 걱정되었는데 일본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려주기 위한 의도였다는거 맨 뒷부분을 읽고 알았다

다루마가 소원성취를 위한 오뚝이 인형이라는거

우리나라의 한복과도 같은 기모노를 입은 히메코 인형

양 손으로 복을 부른다는 마네키네코 등 책을 읽으면서 접하기 힘든 일본문화도 얘기해줄수 있어서 더 좋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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