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 이동물치고 여주는 그 흔한 버프나 각성 없이 오히려 죽기 일보직전 검은용에게 구출당해 검의 신전에 던져진다.7년이나 요양을 하면서 치료약을 쏟아부으며 빌빌거린 여주 우연히 습격당한 황제와 같은곳에서 치료받으면서 친해지고 친애받으면서 여주를 살리는데 들어간 막대한 자원에 일종의 부채감도 느끼고 이 세계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 애쓰는데 무심한듯 다가오는 한 남자가 신경쓰인다. 꽤 잘 쓰여진 이야기이고 잔잔하지만 흡입력있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