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당신만의 경제적 해자는 무엇인가?
워런 버핏이 강조한 경제적 해자는 경쟁자가 쉽게 넘볼 수 없는 구조적
장벽을 의미한다. 저원가 구조, 강력한 브랜드, 네트워크 효과, 기술 특허 등이
해자의 원천이다. 페이팔 공동창업자 피터 틸이 <제로 투 원>에서 '경쟁'이
아닌 '독점'을 창출해야 한다고 역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사업계획서는 단순히 "열심히 하겠다"가 아니라, 경쟁자가 모방할 수 없는
우리 팀만의 해자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해자를 어떻게 더 깊고 넓게
만들 것인지 보여줘야 한다. ------ 17쪽
사업계획서에서 흔히 빠지기 쉬운 핵심을 정확히 짚어낸다고 느꼈다.
많은 창업팀이 열정과 노력, 실행력을 강조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장기적인 경쟁우위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 글은 분명히 말해준다. 워런 버핏의 경제적 해자와 피터 틸의
독점 개념을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왜 “잘하겠다”가 아니라
“쉽게 대체되지 않는다”는 구조를 증명해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인상 깊었던 부분은 해자를 단순한 현재의 강점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고 넓어져야 할 전략적 자산으로 본 점이다.
이는 사업계획서가 단기 성과 보고서가 아니라 장기 생존 전략서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이 글은 창업가에게는 냉정한 자기 점검의 기준을,
투자자에게는 사업을 평가하는 명확한 잣대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문제 제기라고 생각한다.

고객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은
자신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돈을 지불한다.
이 고통은 단순한 불편함이 아니라 시간, 돈, 노력을 낭비하게
만드는 실질적인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좋은 사업은 그 고통을 덜어주는
진통제이자, 염증을 치료하는 항생제가 되어야 한다. ----- 21쪽
사업의 출발점이 어디여야 하는지를 아주 명확하게 짚어준다.
고객이 사는 것은 기능이나 기술이 아니라, 그로 인해 사라지는 고통과
스트레스라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특히 고통을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시간·돈·노력을 계속 소모하게 만드는 구조적 문제로 정의한 부분이 인상 깊다.
이는 “있으면 좋은 제품”과 “없으면 곤란한 제품”을 가르는 중요한 기준처럼 느껴진다.

프롬프트를 단순한 질문이 아닌, AI의 결과물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정교하게 조각하고 제어하는 설계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다.
openAI, Anthropic, google 등 주요 AI 기업들의 공식 가이드라인과
최신 연구들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최고의 결과물로 바꾸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 35쪽
프롬프트를 단순한 질문 입력이 아니라 결과를 설계하는 도구로 재정의한다는
점에서 인상 깊다. 많은 사람들이 AI를 ‘잘 물어보면 잘 답해주는 존재’로만 인식하는 상황에서,
이 문장은 사용자의 역할이 질문자가 아니라 디자이너이자
감독자에 가깝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AI의 성능 차이가 아니라,
그것을 다루는 사고방식의 차이가 결과의 질을 결정한다는 메시지가 분명하게 전달된다.
누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작성하게 할 것인가
생성형 AI의 프롬프트에서 맥락 정보를 기술하는 것은 AI에게
'누구의 관점에서',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이 작업을 수행하는지
알려주는 것이다. 이는 AI의 톤앤매너, 용어 선택, 논리 전개 방식 등
결과물의 전체적인 결을 결정한다. 이 질문에 얼마나
구체적으로 답하느냐에 따라 AI가 내놓는 결과물의 수준은
달라진다. ----- 45쪽
생성형 AI 활용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자주 간과되는 핵심을 정확히 짚어낸다.
프롬프트에 맥락을 부여하는 일은 단순한 배경 설명이 아니라,
AI에게 어떤 역할과 관점을 부여할 것인지 결정하는 설계 행위라는 점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누가, 누구를 위해, 무엇을’이라는 질문은 결과물의 톤앤매너와 언어, 논리 구조까지
좌우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매우 실용적이다.

고객의 고통을 구체적으로 정의하라
진짜 문제란 고객의 시간, 비용, 노력을 소모시키고, 나아가 감정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반복적이고 만성적인 불편함을 의미한다.
사업계획서에서는 이 고통의 크기(시장 규모)와 심각성(빈도/강도)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고통이 클수록 솔루션의 가치는 높아진다. 겉으로 드러나는 불편함이
아니라, 고객이 실제로 해결하고 싶어 하는 핵심 문제를 찾아야 한다.
예를 들면 단순히 '배달 시간 지연'이 아니라, '빠르고 안전하게
원하는 음식을 시간 맞춰 받을 수 없는 문제'처럼 구체화해야 한다.
------ 61쪽
사업계획서에서 ‘문제 정의’가 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고객의 고통을 단순한 불편이나 불만이 아니라, 시간/비용/노력을 반복적으로
소모시키고 감정적 스트레스까지 유발하는 만성적 문제로 규정한 점이 특히 설득력 있다.
이는 문제의 존재 여부가 아니라, 그 문제가 고객의 삶에 얼마나 깊이 개입하는지를 보게 만든다.
핵심 가치 제안의 명료화
해당 사업의 해결책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장 핵심적이고 독특한
혜택이 무엇인지 한 문장으로 압축해야 한다. 이는 고객의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확실하게 해결해주는지에 대한 약속이다.
이 때 해결책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능과 이점으로 설명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AI 추천'이 아니라,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오류율
95% 감소'와 같이 말한다. ----- 79쪽
이 글은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가치 제안’이 얼마나 명확해야 하는지를 날카롭게 짚어낸다.
핵심 혜택을 한 문장으로 압축하라는 요구는 단순한 표현 훈련이 아니라,
사업 자체가 얼마나 정제되어 있는지를 시험하는 기준처럼 느껴진다.
고객의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확실하게 해결하는지까지 담아내야 한다는 점에서,
막연한 약속이 아닌 책임 있는 선언에 가깝다.
생성형 AI,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은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지만 본질적으로
인간과 같은 계획 능력을 갖춘 것은 아니다. 대규모 언어 모델을 주어진
맥락을 바탕으로 통계적으로 가장 그럴듯한 다음 단어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로 인해 하나의 프롬프트에 너무 복잡하고 많은 요구사항이
담기면 한계에 직면한다. ----- 169쪽
생성형 AI,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을 과도하게 의인화하는 시각에 제동을 건다는 점에서 인상 깊다.
뛰어난 성능 이면에 있는 작동 원리를 간단하면서도 정확하게 설명하며, AI가 인간처럼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거나 복잡한 의도를 스스로 구조화하는 존재는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한다.
이는 AI 활용에서 기대치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점검하게 만든다.
전체 방향과 문제 정의의 초기 10퍼센트는 사람의 사고에서 출발하고,
구조화와 초안작성의 80퍼센트는 AI 프롬프트가 담당한다. 그리고
마지막 10퍼센트, 즉 검증과 수정, 최종 판단의 단계는
다시 사람의 몫으로 돌아온다. ----- 302쪽
인간과 AI의 역할 분담을 매우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정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 깊다.
전체 과정의 출발점인 방향 설정과 문제 정의를 인간의 사고에 맡기고, 구조화와 초안 작성이라는
가장 많은 작업량을 AI가 담당하게 한 구분은 생성형 AI를 실제로 잘 활용하는 방식에 가깝다.
이는 AI를 대체자나 만능 해결사로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사고를 증폭시키는
도구로 위치시키는 접근으로 느껴진다.
또한 마지막 10퍼센트를 검증과 판단의 영역으로 명확히 인간에게 돌려준 점이 특히 중요하다.
사실의 정확성, 맥락의 타당성, 결과물의 책임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인간의 사고와 감각이 어디에서 가장 큰 가치를 가지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 글은 AI 시대의 생산성이란 기술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AI가 각자의 강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배치할 때 완성된다는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고 생각한다.
완벽한 사업계획서는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원했던 사업계획서가 AI를 통해서
점점 더 완벽에 가까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긴다. 지금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AI의 도움을 구할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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