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이의 마법학교 2 - 어둠과 빛의 초대 런던이의 마법
김미란 지음, 스티브 그림 / 주부(JUBOO)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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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이의마법학교 #어둠과빛의초대 #동화책 #블록버스터판타지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세 번째 꿈


1. 사라진 학교

모퉁이를 돌면, 익숙한 학교의 모습이 보여야 했는데 학교는 없었다.

눈앞에는 모든 걸 삼켜 버릴 듯 넓고 검은 호수가 펼쳐져 있었다.

"분명 여긴 학교가 있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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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공간 장소나 '검은 호수' 왠지 공포스러운

공간으로 보여진다는 것은 왠지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 같다는 예감이 느껴진다.



2. 매점에 숨겨진 진실

교실 문이 살짝 열려 있었다. 안에서는 고약한 냄새가 새어 나왔다.

교실 안은 엉망진창이었고, 쓰레기와 음식물 자국이 여기저기 번져 있었다.

런던이는 고약한 냄새에 숨을 크게 들이쉬기 힘들었다.

"학교가 완전히 망가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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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지저분한 것이 아닌 고약한 냄새가 새어 나올 정도로

더러워진 공간엔 무슨 일이 있을까요.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질서 정연해야 할 '학교 교실'이

쓰레기와 음식물 자국으로 얼룩져 있다는게...

왠지 소중한 일상이 파괴된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까요



3. 달콤한 유혹의 대가

런던이는 냉장고를 슬쩍 들여다보았다.

냉장고 안쪽에는 곰팡이가 피어 있었고,

아이스크림의 색이 군데군데 변해 있었다.

런던이는 눈이 휘둥 그레졌다.

"이걸 팔면 안 돼요! 이거 먹으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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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팔면 안 돼요! 이거 먹으면 안 돼요!"

어린 아이의 외침인데 

강한 울림이 느껴지네요.

책임지지 않고, 멈추지 않고, 치우지 않는 행동들로

평온해야 할 공간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공간으로 변해버리는 순간



4. 검은 호수의 진실

"어느 날, 전기가 나갔어.

난 몰랐어.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으니까."

아줌마의 목소리가 떨렸다.

"다음 날도 난 언제나처럼 문을 열었고, 아이들으 늘 그렇듯 웃으며 사 갔지.

그날... 아이들이 아팠어."

아줌마는 이를 꽉 깨물었다.

"부모들이 찾아왔고, 선생님들이 왔고, 모두가 내 앞에서 소리쳤어."

~~~~중략~~~~

"아이들이 이렇게 변해버린 건 아이스크림 때문만은 아니야.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고, 아무도 멈추지 않았고, 아무도 치우지 않았어.

그렇게 쌓인 게...

이 학교를 이렇게 만들어 버린 거야."

아줌마는 참아 왔던 숨을 토해내듯 울부짖었다.

눈물이 얼굴을 타고 흘러내렸다.

"아이들한테는... 정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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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인가...

어린아이의 불부짖음에

어른의 반성....사과...

책임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는 대목인것 같다.



5. 검은 형체의 정체

검은 형체는 조용히 미소 지었다.

"네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

그게 학교를 되살린 힘이야.

지키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난 널 도울 수 있었어."

런던이는 혼란스러운 눈빛으로 물었다.

"그게... 무슨 뜻이야?"

검은 형체는 한 걸음 다가와 속삭였다.

"나는 너야."

"난 네 그림자야, 런던아.

~~~~중략~~~~

"학교를 되살린 건 네 마음이 해낸 거야.

학교를 사랑하고 친구들을 지키고 싶다는 그 마음이...

어둠을 물러나게 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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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나를 지켜주는 그림자

우리가 보지 못하는 우리 내면의 강인함을

느끼게 해주는 글이다.

참으로 나약한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가장 강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네 번째 꿈


1. 사리진 친구를 찾아서

"동물과의 이별은 언제나 힘들고 슬픈 거란다."

"이번엔 달라! 정말이야! 버니는 ... 나한테 너무 소중한 친구야.

앞으로 엄마 말도 잘 듣고 공부도 더 열심히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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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동물을 키우다가

죽는 순간이 오면

한동안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했던 적이 있다.

나의 힘든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의 눈을 봐주고

소리쳐주는 ....

그 순간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른다.

그 순간이 사라지는 순간

세상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2. 버려진 자들의 마을

"잠깐만요! 우리는 적이 아니에요! 런던이는 나쁜 사람이 아니에요!"

버니가 앞을 막아서며 다급히 외쳤다.

그러나 검은개는 코웃음을 쳤다.

"인간이 나쁘지 않다고? 웃기지 마라.

우린 그 말을 수백 번도 넘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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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상처받은 동물들에게

다가가는 사람을...

쉽게 받아들인다는 것은 

동물에게 참으로 잔혹한 일이다.

그럼에도 동물은

그것을 받아들인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소중한 동물을 ....

상처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3. 불길 속에서 찾은 용기

커다란 나무들이 불에 타며 쓰러졌다.

순식간에 숲은 연기로 뒤덮였다.

"안 돼! 모두 빨리 도망쳐!"

---- 중략 ----

그는 낮고 단호한 목소리로 외쳤다.

"어서! 내 등에 타!"

런던이는 망설임 없이 킨토리를 품에 안고 올라탔다.

"꽉 잡아!"

거대한 개는 힘껏 달리기 시작했다.

불길을 해치고 연기를 뚫으며 거침없이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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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한 속에서도

사람을 믿고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런던이의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다.



4. 숲을 깨운 기적의 비

그러다 잠시 후 킨토리의 작은 몸이 희미하게 빛나더니,

조용히 눈꺼풀이 떨리며 천천히 눈을 떴다.

".... 버니?"

버니는 깜짝 놀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킨토리! 살아났어! 정말 살아났어!"

런던이는 두 손으로 눈물을 훔치며 미소 지었다.

"다행이야.... 정말 다행이야..."

비는 계속 내려 숲을 적셨고, 슬픔으로 무너졌던 마음까지도 차츰 맑게 씻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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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처럼 런던이의 눈물이

세상을 밝히는 빛이라는 느낌이 든다.




다섯 번째 꿈


1. 꿈이야 생시야?

"...어?"

잠시 후, 침대에서 일어나려는 순간, 손바닥에 무언가가 살짝 닿았다.

런던이는 조심스럽게 그것을 들여다보았다.

꿈속에서 보았던 버니의 하얀 털이었다.

런던이의 눈이 커졌다.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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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라고 생각했던 순간이

현실이라며.... 참으로 무서우면서도

다시금 그 용기를 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왠지 런던이는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밝혀줄 것 같다.


글을 읽으면서

런던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것 같다.

이 마음을 나의 소중한 아이에게도

전해줘야 할 것 같다.


https://cafe.naver.com/jhcomm/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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