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소리가 말했어 알맹이 그림책 49
오승한 지음, 이은이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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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역이 말합니다.

난 내가 싫어. 기역이 들어간 말은 다 안좋아

가난해, 괴로워, 거짓말 , 그저그래


그러자 엄마소리가 말합니다.

그렇지 않아

기역이 있어야 길이 있고

걸을수 있고

같이 갈수 있다

고마워, 감사해


키읔이 말합니다.

나를 왜 만든걸까

쓸데없는 말만 있어

쾅쾅, 캑캑, 킁킁, 콰당, 코딱지, 쿵쿵


엄마소리가 말합니다.

코뿔소, 코끼리들이 슬퍼할껄?

케이크, 코코아, 쿠키가 먹고 싶을땐 어쩌지?

킥킥 웃지 못하면 어떡해

키읔은 우리의 기쁨이란다.


와 정말 동화책을 어쩜 이리 잘 만드실까요?

나쁘게만 생각했던 단어들이

이렇게 좋은 단어들이 많다는것..

좋은생각, 긍정적인 생각들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구요


아이들에게 좋은 말, 나쁜말도 알려줄수 있어

정말 좋더라구요.

강추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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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
문종훈 지음 / 한림출판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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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아이가 있었습니다.

눈도 작고 코도 작고 입도 작코 키도 작고 목소리도 작은 아이였어요


그 작은아이의 주머니에는

엄청 많은 보물들이 있었어요


그 보물로 멋진 집을 만들었는데

이상한 괴물들이 나타났어요


작은아이는 주머니에서

작은씨앗과 물고기를 꺼냅니다.


괴물들은 '에계'하며 놀리지요


그런데 그 작은씨앗과 물고기가

커다란 고래로 바뀌자

괴물들은 덜덜 떨면서 말합니다.


각자 약하고 작은것들이 있다면서 말이죠

팔이 약하고 코빼고 다작고, 눈빼고 다작고 등등등.


그러자 작은아이는 모든 괴물들을

고래등에 태우고

높이 올라가 세상을 보여줍니다.


작은집, 작은나무, 작은 자동차

세상도 정말 작다는걸 알려줍니다.


우리 네살 아들에게 보여주니

깔깔대면서 웃으며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작은아이가 웃기고

괴물들이 웃기게 생겼다고 말이죠

고래가 나오니 또 흥분하더니.

암튼 너무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아이들 동화인데 교훈적이라 참 좋았어요

나만 작다고 생각했는데

멀리서 보니 다 작은 세상.

많은걸 느끼게 하는 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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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입니다 - 미래교육을 향한 실험, 그 시행착오에 관한 이야기
황혜지 지음 / 테크빌교육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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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래학교에서 교사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교육자 7명의 솔직하고 담백한 인터뷰 책입니다.


교육실험이 모인 '온더레코드'에서 모여 새로운 배움을 고민하고

다양한 교육자들이 모여서 서로의 실험과 콘텐츠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모임이더라구요


미래학교에서 교육자는

함께하는 조력자, 연결과 협업, 다양성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삶과 연결된 학습 문제를 찾고 관계에 기반한 맞춤형 학습을 설계하고

각자의 역할을 하는 다양한 교사가 필요하다는 믿음의 내용을

말씀들 하시더라구요


책내용중 학생들은 교사가 무엇을 가르쳐주기를 원하는지 묻자

-사회생활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다양한 경험을 쌓을수 있게 기회를 주면 좋겠다

-시켜서가 아닌 스스로 성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면 좋겠다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정말 중요한 교육내용이라고 생각해요

이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학교에서 교육해 주시면

정말 좋은 참교육의 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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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큰 키
한상순 지음, 안나영 그림 / 걸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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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한상순님의 동시집인데요

딸이랑 저랑 너무 재미있어서

깔깔 대며 웃으면서 읽었답니다.


첫번째 시가 울엄마 영심이라는 제목인데요

친구들이 집에 놀러와

"영심이 메롱 영심이"

이 노래를 부릅니다.


엄마가 준 떡볶이를 먹으며

니네엄마 짱이라 합니다.

엄마이름이 진짜 이영심인지도 모르고 말입니다.


이런 내용인데

아 정말 작가님 재치 센스가 너무 대단하시더라구요


애들부터 어른인 저까지

기분좋게 읽을수 있는 동시집이라 정말 좋더라구요


작가님의 글 중에

우리 모두에게는 눈이 하나씩 더 달려있는데

바로 생각의 눈이라는 내용이 있어요

그 눈이 다 볼수 있는 커다란 눈이라서

제목이 세상에서 제일 큰 키라고 만드신거 같더라구요


좋은 책 만나서 너무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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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부닥치고 말았습니다 - 지금껏 버텨온 프리랜서들을 위한 생존의 기술
다케쿠마 겐타로 지음, 박현석 옮김 / 폭스코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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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마흔살을 맞이해버린, 또는 표현업에 종사하는 프리랜서들을 위해 쓴 책이라고 소개한다.

지은이가 마흔을 경계로 두가지 이유로 일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첫째, 만화평론가로서의 일에 싫증이 나서 계속 거절

둘째, 의뢰처의 담당 편집자가 나보다 어린 연하로 바뀜

그래서 수입이 줄어들고 소비자금유에 돈을 마구 빌리고

뇌경색으로 쓰러지기까지 합니다.


다시 일어선후 보험금으로 빚까지 다 갚고

다시 삶이 시작되었다고 해요


그러면서 여러 다른 분야에 있는  분들이 벽에 부딪힌 경우들을

또 소개합니다.


그리고 지은이는 프리랜서의 삶이 시작되었다고 해요


책 본문에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한다는 건 누구에게나 이상적인 삶이죠

그러나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하는 것도 재능 아닐까요?

저는 프리랜서 생활중에 생계를 위해, 혹은 장래의 일감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뜻에 맞지 않는 일을 한적이 몇 번 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런 일들은 흥도나지 않고 그 결과 완성도도 떨어져서

돈이 된적도 좋은일로 연결된적도 없는 의미없는 작업이 되고 만 경우가 많았죠'


벽을 넘어서면 또 다른 벽이 생길 것입니다.

인생을 걸고 해 볼만한 일은 결국 나타날것이고 나는 지금 그길을 가고 있습니다.


나에게도 벽이 부닥칠때마다

좌절하고 돌아가지 말고

또 다른 벽을 향해 계속 전진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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