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부닥치고 말았습니다 - 지금껏 버텨온 프리랜서들을 위한 생존의 기술
다케쿠마 겐타로 지음, 박현석 옮김 / 폭스코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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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는 마흔살을 맞이해버린, 또는 표현업에 종사하는 프리랜서들을 위해 쓴 책이라고 소개한다.

지은이가 마흔을 경계로 두가지 이유로 일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첫째, 만화평론가로서의 일에 싫증이 나서 계속 거절

둘째, 의뢰처의 담당 편집자가 나보다 어린 연하로 바뀜

그래서 수입이 줄어들고 소비자금유에 돈을 마구 빌리고

뇌경색으로 쓰러지기까지 합니다.


다시 일어선후 보험금으로 빚까지 다 갚고

다시 삶이 시작되었다고 해요


그러면서 여러 다른 분야에 있는  분들이 벽에 부딪힌 경우들을

또 소개합니다.


그리고 지은이는 프리랜서의 삶이 시작되었다고 해요


책 본문에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한다는 건 누구에게나 이상적인 삶이죠

그러나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하는 것도 재능 아닐까요?

저는 프리랜서 생활중에 생계를 위해, 혹은 장래의 일감으로 이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뜻에 맞지 않는 일을 한적이 몇 번 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런 일들은 흥도나지 않고 그 결과 완성도도 떨어져서

돈이 된적도 좋은일로 연결된적도 없는 의미없는 작업이 되고 만 경우가 많았죠'


벽을 넘어서면 또 다른 벽이 생길 것입니다.

인생을 걸고 해 볼만한 일은 결국 나타날것이고 나는 지금 그길을 가고 있습니다.


나에게도 벽이 부닥칠때마다

좌절하고 돌아가지 말고

또 다른 벽을 향해 계속 전진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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