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안 입을래요!

바지 안 입을래요!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75
제이컵 그랜트 지음, 신수진 옮김 / 국민서관 / 2023년 10월

[바지 안 입을래요!]

라는 책입니다.

7살 아들도

바지만 입힐라 하면

도망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파블로 아빠는 오늘이 특별한 날이라며

파블로를 깨웁니다.

오늘은 파티하는 날이거든요.

팬케이크를 달라고 파블로는 말하지만

바쁘니 오트밀을 먹자고 아빠는 말합니다.

파블로는 씽크대에 그릇을 넣고

이를 닦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손도 씻었죠.

외출준비 끝

이제 옷만 입으면 됩니다.

그런데 파블로는

당당히 말해요.

바지 안 입을래요!

아빠는 말해요.

바지를 입으면 파티에 갈수 없고

외출할 때는 바지를 입는게 예의라고 말이죠.

파블로는 반대로

바지를 안입는 사람들을 얘기하고

바지를 머리에도 쓰고

팔에도 끼고

강아지에게 입혀주는등의

행동을 합니다.

파블로는 과연

바지를 제대로 입고

파티에 갈 수 있을까요?

읽는내내 아들하고

엄청 웃으면서 봤어요.

정말 재미있고

반전까지 있는 동화랍니다.

아홉수 우리들 컬러링북

아홉수 우리들 컬러링북 ㅣ 네이버 웹툰 컬러링북 시리즈
수박양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8월

수박양님의 [아홉수 우리들]

컬러링북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웹툰중

하나인 아홉수 우리들

요즘도 열심히 잘 보고 있느느 웹툰인데

컬러링북으로 나왔더군요.

아홉수 우리들은 스물아홉 세여자의

사랑, 우정, 일상을 담은

웹툰이에요.

일러스트 엽서도

같이 들어 있어요.

너무 귀엽고 이뻐요.

아홉수 우리들의

인물소개부터

책은 시작됩니다.

그림들이

어쩜 이리도 이쁜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그림들이에요.

아홉수 우리들 컬러링북

색칠을 하다보니

내용들도 새록새록 생각나고

대사들도 생각이 나네요.

색칠을 하면서

잡생각이 없어지고

힐링이 되니

정말 좋더군요.

잘 살아보고 싶었지만

그저 살아내야만 했고

꿈을 꾸고 싶었지만

꿈이 없었고

사랑했지만 사랑받지 못했던

나의 이십대

나의 봄날이여.

책중에서

정말 아홉수 우리들

이 작품은

모든 분들이 보면 좋을 웹툰이라

강력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홉수 우리들

컬러링북도 당연히

추천하고요.

미니멀 식탁

미니멀 식탁 - 적은 재료로 큰 행복을 만드는 85가지 초간단 레시피
이나다 슌스케 지음, 황세정 옮김 / 시그마북스 / 2023년 9월

[미니멀 식탁]이라는 책입니다.

최소한의 요소로 최대한의 맛을

끌어내는 궁극의 미니멀 집밥 요리의

노하우들이 모여 있어요.

대학을 졸업후 음료 회사에서 근무했고

요리인, 음식점 프로듀서

선술집, 일식, 양식, 프랑스 요리 전문점 등

다양한 장르의 사업 개발에 종사중인

작가님이 쓰신 책이랍니다.

작은 재료로 큰 행복을 만드는

85가지 초간단 레시피들이

들어 있어요.

가지 간장조림을 했다고 하면

더 나아가 고명을 추가하거나

가지 멘쯔유조림

요릿집 스타일 간장조림

표고버섯 굴소스 간장조림등

한가지 재료로 다양한

맛의 요리들을 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사진과 설명이

하나하나 정말 자세하게 나와 있어서

그대로 따라하면 될것 같고

우리가 실생활에

잘 먹는 요리들이

다양한 버전으로 나와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숨은그림찾기 공사장

똑똑해지는 첫 숨은그림찾기 : 공사장 ㅣ 똑똑해지는 첫 숨은그림찾기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음 / 아라미 / 2023년 10월

[하이라이츠 똑똑해지는 첫 숨은그림찾기 공사장]입니다.

하이라이츠 숨은그림찾기 정말 유명하죠.

우리 애들도 너무나 좋아하는 책이랍니다.

이번에는 공사장 편이

새로 나왔어요.

숨은그림이 281개이고

여러가지 공사장을 배경으로 한

숨은그림들을 찾을 수 있답니다.

자동차들을 그려볼 수도 있고

점을 이어 볼 수도 있고

영어로 써보는 곳도 있어요.

미로찾기 등등도 있고요.

아이들이 이 책만 있으면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거워하는 책이랍니다.

우리 집 똥강아지

우리 집 똥강아지 ㅣ 신나는 새싹 206
시몽 바이이.엘라 쿠탕스 지음,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23년 10월

[우리 집 똥강아지]

우리 강아지는 최고입니다.

함께 놀고, 요리하고

음악도 듣고

낮잠을 자고

모험도 떠나죠.

그런데 문제는

강아지가 어렸을 때부터

계속 똥을 싼다는 것이었어요.

똥을 많이 싸고

아무데나 싸고

시도때도 없이 싸요.

안해본거 없이 다 해보았지만

여전히 아무데나 시도때도 없이

어디에나 싸요.

병원에 가보았지만

소용이 없어

요가를 하러 갑니다.

그런데 어느날

강아지가 없어졌어요.

강아지는 어디로 간것일까요?

강아지는 이제 앞으로 똥을 많이 싸지 않을까요?

똥강아지 강아지지만

그래도 우리가족이고

우리 강아지라는걸

다시금 알게 하고

느끼게 하는 그런 동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