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안 입을래요!]
라는 책입니다.
7살 아들도
바지만 입힐라 하면
도망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파블로 아빠는 오늘이 특별한 날이라며
파블로를 깨웁니다.
오늘은 파티하는 날이거든요.
팬케이크를 달라고 파블로는 말하지만
바쁘니 오트밀을 먹자고 아빠는 말합니다.
파블로는 씽크대에 그릇을 넣고
이를 닦고 화장실도 다녀오고
손도 씻었죠.
외출준비 끝
이제 옷만 입으면 됩니다.
그런데 파블로는
당당히 말해요.
바지 안 입을래요!
아빠는 말해요.
바지를 입으면 파티에 갈수 없고
외출할 때는 바지를 입는게 예의라고 말이죠.
파블로는 반대로
바지를 안입는 사람들을 얘기하고
바지를 머리에도 쓰고
팔에도 끼고
강아지에게 입혀주는등의
행동을 합니다.
파블로는 과연
바지를 제대로 입고
파티에 갈 수 있을까요?
읽는내내 아들하고
엄청 웃으면서 봤어요.
정말 재미있고
반전까지 있는 동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