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은 그 SCP재단4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책을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첫 페이지를 넘기면들을 어느 한 연구원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연구원들이 나오는데요.
탈출한 SCP-023을 재격리했다는 이야기, SCP-191이랑 친해서 191이 제임스를 구해주었던 이야기,
SCP-4670을 직접 잡아서 재격리했던 이야기들을 이야기하는데
SCP재단 책을 읽어보았던 분들이라면 "아! 이거 제임스 이야기잖아"라고 생각할 건데요.
맞아요. 제임스와 있었던 SCP재단 1~3의 큰 사건들이죠.
그 사건들 덕분에 제임스는 초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 게 되었죠.
그런데 여기서 크다란 문제가 기다리고 있었으니
SCP재단 외 초현실 존재를 다루는 주요 단체들이 있답니다.
뱀의손, 세계오컬트연합, 부서진 신의 교단, 사르킥 교단, 혼돈의 반란 총 5개의 주요단체들이 있는데
이 주요 단체들과 SCP재단은 가치관에 따라 초현실 존재들을 취급하는 견해가 달라
SCP재단과 다른 주요단체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이죠.
하지만 이 다섯개의 주요단체도 서로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다섯개의 주요 단체가 손을 잡고 SCP재단을 공격할 확률은 매우 희박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문제는 이 중 혼돈의 반란이라는 단체인데 이 단체는 예전에는 SCP재단 사람들이었지만
지금은 SCP재단을 무너뜨리기 위해 반란을 일으키는 단체였죠.
제임슨의 상사인 크림슨 또한 혼돈의 반란 단체가 노리는건 고위 관리니 우리는 아직 그 정도의 주요인물이 아니라고 단정짓지만
혼돈의 반란 단체가 제임스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리하여 SCP재단은 제임스를 24시간 감시하기로 하는데
크림슨은 혹시 어디에 숨어있을지 모를 스파이 때문에 이것이 적당한 대비책인지 고민을 하게 되는데
"난 알아. 저 견습생(제임스)안에 엄청난 역병이 있다는 걸 두고봐! 이 구석이 풀리는 순간 네놈의 역병을 치료해줄테니"라며
SCP-049 흑사병 의사가 제임스를 보며 소리치는데
읽으면서 뭔데? 이거 이번 SCP재단 4의 큰 사건의 떡밥인가 했는데
알고 봤더니 제임스는 어제 백신 주사를 맞았고, SCP-049는 그걸 보고 역병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했던거죠.
갑자기 나온 백신에 SCP재단의 무거운 느낌은 없는 책이라는 것에
헤프닝에 불과했던 것에 웃음을 지으며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데
세상에 SCP견학을 하던 도중 SCP-2284가 제임스를 24시간 감시하던 딕트에게 공격을 당하는데
크림슨은 놀라 평의회 직속 수행비서에게 따지지만 수행비서는 딕트는 격리반 업무 때문에 재단 밖에 있다고 하는데
제임스는 SCP-2284가 눈앞에서 공격당하는걸 보고 충격먹게 되고,
SCP-507인 차원이동자에게 자신이 사라져야 모두가 안전하다며 데려가달라고 하는데
이때 다른 차원으로 빨려들어간 제임스와 SCP-507
과연 제임스와 SCP507은 어디로 갔을까요?
그리고 딕트로 위장해 SCP-2284를 공격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SCP재단 책을 다 읽고 드는 생각은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역시 SCP가 SCP했구나
SCP재단의 초현실 존재들이 많지만 그 존재들을 통해 스토리를 이어가는 것도 좋고,
SCP재단의 개체들이 무섭기만 한 존재인데 무섭기보다
제임스의 일행과 제임스때문일까 개체들과 함께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보여주면서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책이예요.
그렇다고 에피소드들만 나오냐 그것도 아니고 이 책 한 권 한 권마다 큰 사건들이 나오니깐
이번에는 이렇게 끝났는데 다음에는 어떤 사건이 일어날까 기대부터 되는 책이였어요.
지금까지 확보하고 격리하고 보호하라 SCP재단 네 번째 이야기 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