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때문에 너무 불편하니까 000 좀 사줘.'
'응. 알았어. 좀 알아보고.'
.
.
'아니야. 내가 살게'
'...왜?'
'니가 사면 다음달이나 올 거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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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주문을 빨리 하는 편이 아니고
인터넷카드결제도 끊은지 꽤 되긴 했지만
필요한 물건들은 나름 빠른 시간안에 사다가 바쳤건만!!!
남자들은 애 아니면 @ 라더니
여과없이 내뱉는 애같은 면을 보여주신다.
이봐이봐!! 내가말야. 사고싶은 즉시 뭐든 사들이는 놀라운 속도를 보여주면
두통 온다고 드러누울거면서.
느린게 나은지 알라고! 어흥!!!
기분이 나빠서 나도 쪼잔하게
'치. 그래 알아서 해라'
해놓고 한 10분 삐쳐있다가
물건 사기 전까지 000 이거 사용하면 된다.
라고 찾아줬다. 내가 살테니 함부로 사지 마.하면서
-_-
아이 참.
쩝.
손해나지 않는 쪽으로 하려면 그러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