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흐 .
2번님은 자기의 거래처를 추천하고
1번님은 왜 바꾸냐고 하고
.
2번님은 그냥 인쇄소 넘기라고 했는데
전임자의 조언을 들어 1번님께 원본을 바쳤더니
마음에 들지 않는 것 투성이.
새로운 조합을 원하시는 1번님.
안 보여주고 초판 짠! 했으면 눈물을 뺐을지도 모를 일.
2번님은 내년 9월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
날개를 펼 수 있는 날이 오니 말이다.
그래서 지금이 아주 지겨울 듯 하다.
ㅋ.ㅋ
다른 아르바이트 알아봐야지..
내년에 또 계약해주겠다는 듯 말은 했지만.
그건 알 수 없는 일이고
또 하나 2번님이 9월까지 있다가 승진한다니 조금 혹 했던 마음이 확 식었다.
9월까지 함께 해야한다니 넌덜머리가 날 뿐 아니라
여기에서 그대로 승진할 위험까지 있단 말이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