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의
즐거움을 준 오리떼가
폭우 뒤부터 보이지 않는다
분수공사로 가로막혔던 하천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면서
만수위가 된 틈을 타
자유의 몸이 된걸까
볼때마다 노는 곳 자는 곳
갈라져있길래
얘네들도 냐옹들처렁
구역 정해지면
뜨지 않는가보다
했는데
아쉽다

분수공사 말고
하천관리만 잘되도
좋아하는데..
자꾸 공사만 벌이는
못생긴 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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