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자르려고 갔다가
지각출근 사장님 기다리려고
길건너 마트에 들렀다
출입문 앞 행사매대에 묶여있는
하얀 멍멍씨..
오 귀엽네 하며 비켜가려다가
이상한 점 발견

주인 기다리며 짖는데
소리가 나지 않는다
너무 짖어 목이 아픈가
다시 관찰해도
입질만 있을 뿐
소리가 없다

개를 좀 두려워하는 편이지만
이런 장면은 당황스럽다
짖는데 소리가 안나다니
무슨 일일까
말로만 들어본 성대수술인가
...
짖는데 소리가 안나다니
고녀석 스트레스 엄청나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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