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고딩들 집회

뒤에 서서 보는데
동네 어른인줄 알았던 분들이
선생님들이셨다.

걱정이든 응원이든
웃는 얼굴로 격려하니 힘이 나겠지

좋은 일로 축제 벌이는 대신
이런 일로 발언대에 오르게 만들었네
그래도 생각을 말할 수 있으니 보기좋다

나의 교복시절에 전교조라는 단체가 시작되었는데
그땐 뱃지인가 뭐를 달고 온 선생님 보고도
충격 먹었다
나의 담임이 텔레비젼서 말한 나쁜 사람들이라니
그런 생각을 ㅋㅋㅋ

열심히 살면 서로 의심하지 않아도 되고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그런 시간들이 찾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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