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사서 오는 길
저만치 앞에서 할머니랑 학생이 보인다
근처로 가까워지니
할머니의 질문이 들어온다
`우리 집 알아요?`
...
낯익긴 한데;;
집은 모르겠다고 하니
기억이 나지 않으신다고 그러신다

전화 있으시면
집전화 해드리겠다
하니 번호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고
집 찾아가도록 경찰 불러드릴까 하니
그건 싫으시다 해서
그냥 들어오는데
잘 들어갔을까 잠깐 걱정-

떡볶이 먹고
또 볼 일 있어 나온 김에
골목을 살펴보니 할머니는 보이시지 않는다
잘 가셨을거야 믿자

그렇게 나와서
동네마트행
마트구역냐옹이가 쫜
이시키 웃긴시키
잠깐 손가락으로 간질간질 하니
잘 놀다가 총총 뛰어가길래
어쩔까하다 따라가니 또 철푸덕
이시키 웃긴시키 생각하며
또 손가락으로 털을 만지작
😆
노련한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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