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가 말고 아프다고 전화를 걸어온다. 

아프니까. 아프니까 그 다음 대책을 위해서 

전화를 하는 건 알겠는데 

오늘따라 답답하게 느껴진다. 

응석받이 챙기듯 챙겨줘야 하는구나. 

그런 생각. 

쩝. 

야멸차다고하겠다 싶어 

그런말을 뱉지는 못하지만 간간이 그런 생각이 든다.  

 

이렇게 이유도 없이 성질이 뻗치는데 

하필 읽고 있던 책은 공지영의 '도가니'  

'즐거운 나의집' 읽는 것에서 끝냈어야 했다. 

공지영 소설은 나랑 안맞어. 

아. 성질뻗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