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집을 나가다 - 가족 밖에서 꿈꾸는 새로운 삶 스물여덟 가지
언니네트워크 엮음 / 에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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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한국형 가족관계 여자편.. 

테두리안에 엮어두며(못벗어나도록 겁도 잘 준다.)

의무감과 피해의식들로 서로를 망가뜨려가는 가족관계에서 

벗어나서 건강한 삶 쪽으로  가려는 씩씩한 사람들의 이야기.   

나는 죽고 가족이라는 타이틀만 있는것을 거부하고 

나도 있고 가족도 있는 쪽을 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뭔가 절실하게 힘들었던 과정이 없는 나조차도 

공감하는 부분이 좀 있었던 걸 보면.. 

가족관계라는 틀 속에 무서운 게 참 많이도 숨어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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