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놀 때 즐거워요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23
이다 예센 글, 한나 바르톨린 그림, 앤서니 브라운 영역, 하빈영 옮김 / 현북스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

 

 

항상 바쁜 오늘날의 아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그림책~

그리고 직장맘의 맘의 현실도 대변해주고 있는 그림책이다.

아이들과 함께 놀아줄 시간도 함께 할 시간도 없는 오늘날 부모들에게

과연 이 그림책은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까?

또한 그림책을 읽어내려가는 아이들은 현실 속 본인들의 모습과 코비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척 궁금했다.

 

 

 

 

 

 

 

 

 

"엄마 코비 왜 이러는 거예요~? 아빠가 안 놀아줘서 그런거예요~?"

코비의 심술에 대해 책을 보던 아이들은 무척 재미있어했다.

그도그럴 것이 우리 아이들은 늘 아빠 없는 주중과 주말을 보내고 있는데

한 번도 코비와 같은 심술은 부려본적이 없었다.

단지 엄마의 수업이 있는 날엔 전 날부터 눈물 콧물 범벅이 되어 매달리던 몇 년을 보냈으니....

그건 심술이 아니라...무척 맘이 아픈 일이었다.

코비도 사실은 심술이 아니라 속상한 맘을 이리 표현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겠지.

 

 

 

 

 

 

코비가 왜 속이 상했을까~?

형과 동생이 엄마와 할머니 댁에 가게 되면서 아빠와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새벽부터 일어나 아빠를 깨웠지만 아빠의 반응은 시큰둥...

아빠가 일어나길 기다리면서 아빠와 재미있게 놀거라 생각했던 코비에게

아빠는 발표를 하러 강단에 올라갔고 아빠의 발표시간동안 내내 코비는 화가 났던거다.

벽을 두드리고 소리를 지르고...

왜 그랬을까?? 아빠가 함께 놀아줄거란 기대와 믿음에 살짝 배신감을 느꼈을테니까...

 

 

 

 

 

 

 

 

아빠를 기다리는 모습을 본 우리 아이들은

"엄마 우리집이랑 똑같아요~"라고....

똑같단 말을 하면서 미소를 지어보이는 모습을 보면서 왜 이리 맘이 아픈지....ㅠ

(흑....똑같다기보다는 더 하다...)

 

 

 

 

 

결국 아빠의 발표가 끝나기를 기다리면서 여전히 코비는 아빠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기대감으로

무척 많은 두근거림을 느꼈을거다.

이 모든 기다림을 보상 받을 수 있다 생각했을테니까....

집으로 돌아온 코비는 이제 아빠와 재미있게 놀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아빠에겐 여전히 할 일이 많다.

 

 

 

 

 

 

 

차를 타고 함께 놀러나가려고 차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코비의 기대와는 달리

엄마와 약속한 장보기

회사에 들러 일을 하기

전화하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유소에 들러 기름까지 넣으며 코비에게 실망을 주고 있었다.

얼마나 서운했을까.....ㅠ

종일 아빠와 놀려고 기다렸던 코비는 기대와는 달리 종일 아빠의 남은 일들을 해결하는 동안

기다리기만 했을 뿐이었다. 기다리는 내내 느꼈을 서운함과 지쳤을 코비에게

아빠는 박물관 견학을 제안하지만 기다리다 지쳤던 코비는 결국 집으로 돌아가기를 권한다.

 

 

 

 

 

 

 

 

기다림에 지쳐 쓰러진 코비에게 아빠는 따뜻한 포옹과 더불어

비로소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려한다.

종일 기다렸던 코비에겐 늦은 시간이었을지라도 아빠와의 짧은 놀이의 시간이 무척

달콤했으리라 생각된다.

아빠와 코비 늦은 시간 뭘 하며 재미있게 보냈을까~^^

만들기 놀이~!!!

코비는 노란 호박을....아빠는 라디오를 만들기 시작했다.

함께 노래를 부르며~

 

 

 

 

 

코비의 기다리는 과정들을 지켜보는 내내 워킹맘이었던 나는 무척 맘이 불편했다.

우리 아이들에게 짧은 시간조차도 함께 즐겁게 그리고 재미있게 놀아주지 못 했던

작년까지의 시간들....무척 맘이 씁씁했다.

놀이의 양보다 질적인 부분에 더 신경을 써가며 아이와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라

했었던 양육 전문가의 말이 살짝 떠오른다.

코비는 지금 무척 행복하리라 생각된다.

아빠와 하루종일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지 못 했었지만

하루의 마감을 하는 그 짧은 시간 아빠와 보냈던 달콤한 기억들은

분명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코비의 맘 속에 남아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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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패션 스타일북 1 - 슈퍼스타 편 소녀의 패션 스타일북 1
브라이어니 존스 지음, 넬리 라이언 & 케이티 잭슨 그림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

 

 

여아 남아 모두의 취향을 모두 다~ 갖고 있는 우리 쌍둥이들~!!! ㅎ

첨 이 책을 보자마자 우리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아이템이라 생각했었는데

무엇을 생각하든 우리 아들들은 그 기대이상으로 좋아라하니....ㅎ

당연히 고맙고 다행스러운 일이라하겠다.

 

 

 

 

 

맘껏 그리고 취향껏 스티커를 고르고 골라 원하는 모습으로 변신 가능한

패션 스타일북~!!

 

 

 

 

각 아이템별 상황별로 멋지게 꾸며볼 수 있는 스타일북~!!!

 

 

 

 

 

그리고 패션 스티커가 무려 300장이나 들어있어서

한 아이템을 다 붙이고도 몇 장이 남아서 원없이 실컷 붙이며 꾸며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좋았다.

두 녀석 함께 스티커북을 사용하다보면 항상 서로 하겠다고 우기고 결국

싸움까지 벌어지는데 넉넉한 300장의 스티커가 있으니 서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우리 필립은 스티커들을 먼저 훑어보면서 어떤 페이지에 붙여보면 좋을지 선택하고 있다.

대개의 경우 페이지의 그림들을 먼저보고 스티커를 찾는데

이 녀석은 옷을 먼저 골랐다.

역시 옷에 대한 안목이 남다르다고나 할까....ㅋ

 

 

 

 

 

 

 

 

 

붙이고 또 붙이고 스티커를 붙여 완성한 후

나머지는 색칠을 하며 완성~!!!

알록달록 그리고 꼼꼼하게 붙이고 색칠한 후 맘에 든다며 만족~

 

 

 

 

 

 

<가을 산책>

사람옷도 옷이지만 이 녀석은 강아지들 옷이 무척 귀엽다며 칭찬 가득하며

완성했다. 더불어 집에서 기르는 우리 고양이는 왜 옷을 입혀주지 않냐고 물어보면서 말이다.

어그부츠를 신은 누나들 발목은 죄다 꺾어서 걸을 수도 없게 만들어버렸다.

색칠을 한 주황색 코트를 입은 누나는 핸드백이랑 한 세트로 만들어 깔맞춤을 해주었다.

 

 

 

 

 

 

<꽃무늬 드레스>

꽃무늬 드레스의 꽃잎 하나하나를 아주 꼼꼼하게 색을 입히고

옆에 나뭇잎마저 아주 신중하게 색을 입혀주었다.

그러다 혹여 여백이 보이는 부분들은 수정까지하며 애정을 쏟아주었다.

언제 이리 꾸미기에 달인이 되었을까~?

 

 

 

 

 

 

아주 조심스럽게 스티커를 떼어내고 붙이고 싶은 곳에 살포시 얹어주면서

떼고 붙이고 반복가능한 스티커라 혹 붙여보고 맘에 들지 않으면 다시 다른 곳으로

언제든 수정이 가능해서 피팅하는 효과까지 맛볼 수 있었다~ ㅋ

이 하나의 옷을 완성하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ㅎ

 

 

 

 

 

 

 

더불어 색칠을 하면서 어김없이 깔맞춤을~

옷이랑 신발을 같은 색으로 마무리!!!!

옆에서 필립은 본인도 더 색칠하고 싶다며 이것저것 짚어가며 쫑알쫑알!!!!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완성해가는 알렉스~

한 번쯤은 해보라 권할 수도 있는데 혼자서 결국 다~ 해버렸네~ ㅎ

 

 

 

 

 

 

 

 

해도해도 더 하고싶은 것은 두 녀석 모두의 워너비~!!!

그리하여 이번엔 두 녀석 함께 할 수 있는 페이지를 선택

<머리 장식 그리고 장갑>

머리 장식을 완성한 후 필립이 알렉스에게 한 마디~

"나비는 나비대로 꽃은 꽃대로 분류해서 붙여어야지~ 이렇게 섞어두면 어떡해?"

가운데 딱~ 2개만 썩어있는데도 성격상 그것 마저도 잡아내는 필립~ ㅎ

완성 후 기분좋게 함께 마무리~!!!

더불어 본인들도 예쁜 삔을 꽂고싶다는데....

한동안 묶고 꽂고 다 해줬는데 잊어버렸나보다~ ㅋ

 

 

 

 

 

 

소녀든 소년이든 누가해도 재미있는 <소녀의 패션 스타일북>

슈퍼스타편1

우리 아이들은 소녀의 취향도 가득가득 갖고 있는 녀석들이라 무척 맘에 들어하며

즐기고 또 즐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넉넉한 300장의 떼고 붙이고 가능한 스티커들이 듬뿍 들어있어서 여러 명이 함께 해도 무척

즐겁게 패션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스타일북~!!!

스티커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을까~?

함께 즐기며 스타일을 완성해보며 색에 대한 그리고 패션에 대한 안목을 기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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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암송 훈련 1 기초회화문, 일상스피치문 240 문장 - 스피킹 폭발점 돌파를 위한 영어 암송 훈련 1
박광희.캐나다 교사 영낭훈 연구팀 지음 / 사람in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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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두꺼운 영어책이 도착했나보다...라고 생각하며 책장을 넘겼더니 그 안으로

분권된 두 권의 책과 한 구너의 샘플북이 들어있었다.

씨디도 함께~!!!

떼어내니 이렇게 조르르 쌓이네~

 

 

 

 

 

 

분권되어있어 가볍게 보기가 더 좋은 책

그 책의 내용은 어떤지 무척 궁금했는데

Trained Speaker(지속적 훈련을 통해 영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사람)가 되기 위한

한국적 현실에 맞는 스피킹 학습법이 소개되어있었다.

더반의 여신으로 불리는 나승연님 같은 경우 통역대학원도 다니지 않았는데 어릴 때부터

책을 소리 내서 읽는 버릇이 지금의 외국어를 잘 할 수 있게된 비결이 된 것 같다고 한다.

그러하니 몸기억 암송훈련이 꾸준히 지속된다면 분명 외국에 가지 않고도 어느정도는

그 상황에 맞게 뇌가 기억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또는 반기문 총장과 같은 경우도 교과서의 단어와 문장을 쓰고 큰소리로 읽으면서 암기하는

동시 영어 학습법을 실천했다고 하니 분명 입으로 뱉어내는 연습이 반복되면

외국어 학습에 분명 효과가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

 

 

 

 

 

 

Conversation 120 / Speech 120의 문장들을

각각 20일 그리고 30일 영어 암송훈련을 최소한 매일 10분동안 스크립트를 보지 않은 채 우리 말

번역만을 보고 영어로 술술 말하는 1차 스피킹 임계점 돌파를 한다면

말문이 열릴거라는 믿음이 생기게 하는 책이다.

1분 동안 혼자 영어로 수다를 떠는 시간을 반복하다보면 100문장 외우기보다

더 한 학습의 효과가 있다는 논리다.

과연 1분의 시간이 얼마나 짧게 지나갈까? 물론 짧지 않을 시간이라 생각된다.

 

 

 

 

 

 

 

 

책의 문장들에는 <암송 Tip>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연음. 억양.강세 끊어읽기의 표시가

되어있어서 문장을 보며 읽어가며 암송하기가 무척 편하게 되어있다.

그리고 CD는 MP3 파일과 PDF파일이 함께 들어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복사해 사용할 수 있다.

PDF파일은 이해와 암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의미 덩어리인 통문장으로 되어있다.

귀찮으면 Step1으로 Meaning Chunk를 이해하고 영어문장을 암기하면 된다고 한다.

나는 mp3나 pdf파일보다는 씨디를 듣고 확인하며 문장을 익혀나가는 방법을 택했다.

책으로도 반복이 되도록 이루어져 있어서 확인하며 문장 암송을 해갈 수 있었다.

 

 

 

 

 

 

 

 

 

 

가장 현실적인 챕터를 골라 먼저 경험해보았다.
<School & Work>

Step1 - 눈 암기 훈련 

Step2 - 입 암송 훈련

Step3 - 손 확인 훈련

제시되어있는 스텝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 깨알같은 설명이 들어있다.

숙어에 대한 설명과 실제 상황에서 사용되는 표현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들어있어서

단순한 암기로 끝나게 하는 것이 아닌 길고 오~~~래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물론 영어는 나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지만

그 오랜 시간동안 항상 체한 것처럼 맘 속에만 담고 있었는데 이제 눈. 입. 손으로

확인해가며 익해갈 수 있어서 이제는 나의 꿈으로 조금씩 다가 갈 방법이 열린 것 같다.

비슷비슷해보이지만 결코 같지 않은 영어교재

영어교재의 선택은 얼마나 자주 볼 수 있으며 오랜 시간 지구력을 가지고

접근 할 수 있는 책인지부터 살펴봐야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장황한 설명이 덧대여 있는 책보다는 핵심만 추려 정갈하게 표현된 책!!!!

그리고 실생활에 적절히 그리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표현된 책!!!

그런 책이 영어 학습자의 롱런을 유지시켜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만나게 된 <영어 몸기억 암송 훈련>은 좀 더 체계적으로

필요한 챕터부터 시작해

말문을 트이게 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영어에 대한 이 갈망이 부디 <영어 몸기억 암송훈련 1차 임계점 240문장>으로

숨어있던 나의 포텐이 터지길 바랄 뿐이다.

꼭~!!!! 열심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매일매일 큰 소리로 읽고 암기하고 손으로 꾹~ 눌러 써가며

영어의 끝을 만나보고 싶다.

이제 시작했으니 끝날 때까지 변함없는 나의 노력만이 필요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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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작업실 인테리어 - 집보다 아늑한 가고 싶은 일터, 마이 스윗 오피스
김은진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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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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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을 보면 취향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본문 중-

잡지 에디터였던 저자는 육아로 인해 직장을 그만두고서 가장 완벽하게

본인의 일을 집중할 수 있었던 공간이 바로 일터였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나 역시 일을 관두고서 내가 일을 할 수 있었던 공간이 무척 그리웠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책에 대한 욕심은 많았지만 그 책을 올곧게 볼 수 있는 공간을

아이들의 공간에 묻혀 제대로 활용해보지 못 했다는 점이 이 책을 선택하게 했던 이유였다.

더불어 이 책에 들어있는 유니크한 인테리어들을 통해

'내가 이런 취향을 가진 사람이었구나!'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무척 많았던 인테리어들 중 내 맘에 들었던 나의 취향을 알게 해 준 몇 개의 공간들을 뽑아보았다.

 

 

 

 

5개의 솔루션으로 이루어진 인테리어들을 보면서

나도 이런 공간을 가졌으면...하는 바람과 더불어 이런 공간을 마련할 수 있었던

그들의 깨알같은 노력이 정말 경이롭기까지했다.

책 속에 들어있는 자유로운 아이디어와 더불어 나 역시 유니크한 인테리어와 실용성까지

모두 수용한 공간에 대해 무척 많이 갈망하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낭만적인 이층집의 홈 오피스>

패션스타일리스트이자 디자이너인 봉시내의 스위트 홈 오피스여서

내 맘을 흔들었던 부분은 바로 그 집의 첫 인상과도 같은 현관이었다.

찾아오는 손님들이 좀 더 편안하게 느끼도록 하기 위해 시멘트 외벽대신 나무소재를 선택했다는 점이었다.

나무 패털을 사용했다고 한다.

자연친화적인 입구부터 풍겨지는 이 편안함은 실내 곳곳에서 물씬 느낄 수 있었다.

 

 

 

 

 

 

 

 

<기분 좋은 햇볕 아래 식탁을 차리다>

쿠킹 스튜디오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어떤 복잡한 요리도 불편함 없이 만들 수 있는

널찍한 조리대 그리고 엄청난 양의 그릇과 소품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확보라고 한다.

 

 

첫번째 사진은 스튜디오 창에 커튼 대신 갤러리 창문을 달아 요리 촬영시 요긴하게 쓰이는 멋진

그림자를 만들어준다고 한다.

나는 이 창문이 무척 맘에 들었다. 쏟아지는 빛이 부담스러운 여름엔 갤러리 창문과 유리창 사이에

레이스 커튼 하나를 살짝 달아두면 아주 포근한 느낌의 공간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여자들의 로망은 아름답고 편안한 부엌공간을 갖는 것인데....

이런 공간에서는 없는 요리 실력도 막 생겨날 것 같다.

 

 

두 번째 사진은 그릇들을 수납하는 그릇장인데

책장을 활용한 것이라 한다.

일반적인 그릇장에 비하면 실로 엄청난 사이즈의 그릇장이 되는 셈이다.

쿠킹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분이라 그런지 방대한 양의 그릇들을 수납할 때도

이런 아이디어는 당연한 것일까~

정말 부럽다. 이 공간 그리고 이 많은 그릇들~!!!

 

 

 

 

 

 

<정겨운 추억이 가득한 빈티지 박물관>

이 공간이 오래된 다세대 주택이라 한다.

세 자매가 운영하는 빈티지 오피스라니~

자꾸만 늘어나는 소품들때문에 개방형 창고를 숍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나의 개인적 취향은 빈티지는 그닥 좋아하지 않았던 듯 한데....그게 아니었나보다.

빈티지...라는 것은 좋은 말로 하면 골동품이지만 이 빈티지한 소품들을 잘못 간수하거나 놓게되면

오히려 두지 않는 것만 못 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하지만 이 곳에서도 내가 가장 눈 여겨 봤던 부분은 바로 저 나무 패널을 덧댄 벽~!!!

물론 화이트로 색을 입힌 것 같은 저 색감도 무척 맘에 든다.

배경은 깔끔한 톤으로 그리고 빈티지한 소품들로 장식을 해두니 빈티지한 멋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책을 덮을즈음....내 눈에 확~ 들어온 소품 하나가 있었으니...

소품이라기보단 가구~!!! 바로 쇼파~!!!

<저자가 직접 해본 셀프 인테리어>

이 가죽쇼파가 무척 맘에 든다.

얼마 전 바꾼 저렴이 화이트 쇼파는 주변인들의 말처럼 때를 너무나 많이 탄다는

단점에 정말 비추비추!!!!

세월의 흐름만큼 손 때를 묻혀가며 나만의 빈티지한 가구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있는 것은

바로 내추럴한 이런 브라운 계열의 가죽 쇼파가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책의 저자가 말했듯이 셀프 페인팅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바로 벽의 색을 고르고

바르는 작업

나 역시 한 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은 페인팅인데 역시 색 고르기가 무척 어려울 것 같다.

집안 전체의 느낌과 나의 머릿 속에 들어있는 느낌을 적절히 타협시켜 만들어야 하는 색감이기에

선택의 고민은 무척 오랜 시간으로 이어질 것 같다.

 

 

 

 

 

 

그리고 오피스 인테리어 스타일링에 대한 질문과 대답들이 들어있는 뒷 부분

좋은 아이디어를 최대한 활용해볼 수 있는 방법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실현시켜줄

 팁들이 가득가득하다.

나도 여전히 놓지 못 하는 나의 공간에 대한 갈망과

아이들의 늘어나는 살림살이들에 대한 애매모호한 경계를 좀 더 구분해주거나

아님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아보고 싶다. 그런 아이디어들은 비단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좀 더 많은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엿보며 나의 기준을 마련할 수 있는 안목을 함께

기를 수 있는 노력도 함께 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평소 궁금했던 여러 공간들에 대한 아이디어들~

이젠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하며 펼쳐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한동안 곁에 두고 자주자주 꺼내보면서 공간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좀 더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

 

 

 

 

 

 

작업실 인테리어~!!!

그 워너비를 이루게 해줄 포텐을 발견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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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학교야 - 학교 생각이 자라는 키다리 교과서
양연주 글, 문채영 그림 / 키다리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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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1-2학년 통합교과 시리즈 중 학교편

이미 우리 아이들은 3월에 만나보면서 지난 주 마무리에 들어간 <학교>

하지만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마무리한 것만으로는 초등학교 생활에 적응중인 아이들에겐

한 번 더 다져주는 일도 필요했기에 꼼꼼히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입학을 하고 난 후여서인지 적을 두고있는 학교와 그림책 속의 학교의 모습을

자세히 비교하는 아이의 진지함이 남달랐다.

 

 

 

 

 

학교의 각 장소들마다의 특징들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어서

입학전에 <통합교과 학교>를 만나보았다면 좀 더 일찍 익숙해지지 않았을까~

 

 

 

 

 

 

초등학교에 가기 전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한 번 더 챙겨보는 시간도 가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들과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거부감없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단 것도 잘 챙겨야한다.

 

 

 

 

교통표지판~

3월~!!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자마자 가장 먼저 학교에서 배워온 것이 바로

이 교통표지판이었다.

길거리를 지나갈때마다 표지판을 보고서 재잘거리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 땐 아이들이 왜 교통표지판을 보고서 안 척을 해대는지 알 수 없었는데....이젠 알 것 같다.

바로 <통합교과>에서 접했던 것이었기때문이다.

 

 

 

 

 

 

1학년의 하루는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진행될까~?

입학을 하고서 접한 <반갑다! 학교야>를 통해 아이들은 실제 학교에서 진행되는 일과와

같다는 사실을 보면서 다른 친구들도 이런 하루일과를 보낸다는 것을 알면서 공감을 했다.

-7시에 일어나요- 우리 아이들도 7시에 일어나 밥을 먹고 등교 준비를 하고

급식판을 들고 점심을 먹고 다 먹은 후에 급식판을 정리하면서 본인들이 스스로 해가는 일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음에 집으로 돌아와서는 늘 쫑알쫑알거리는데....ㅎ

친구의 하루일과를 함께 지켜보면서 이루어지는 공감대는 모든 1학년들이 느끼는 것이리란

생각이 든다.

 

 

 

 

 

바르게 글씨쓰는 방법은 학교에서 이루어진 꺾어쓰기를 통해

이미 잘 진행되고 있다.

특히 알림장의 경우 학교에서 가정으로 보내지는 이야기들이기에

내가 아닌 남들이 보았을때 글씨를 잘 알아보도록 적어와야한다는 것~!!

올바른 글쓰기는 이런 점에서 무척 중요하다.

 

 

 

 

 

 

현우와 누나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다닐 학교 구경을 나선다.

등굣길 유의사항들에 대해 누나에게 자세히 설명을 듣고 학교 각 시설물에 대해 미리 만나보기도 하면서

학교 적응에 대해 두루두루 경험해보는 현우~

더불어 현우의 학교생활 시작 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것과

1학년이 되었을때의 하루일과까지 빠짐없이 살펴본다.

이렇게 미리 만나보는 방법이 가장 좋겠지만 현우처럼 누나가 없는 경우

아이들의 학교 생활에 대해 사전에 경험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통합교과 학교 <반갑다! 학교야>를 통해서인 것 같다.

입학전에 만나보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작은 아쉬움도 들지만

학교 생활에 적응중인 아이들에게 미쳐

 경험해보지 못 한 부분들에 대해 그리고

건강을 유지시켜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참 고마운 책이라하겠다.

 

 

 

 

 

 

 

통합교과 학교편 - 반갑다! 학교야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좀 더 자신감을 넣어줄 고마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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