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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암송 훈련 1 기초회화문, 일상스피치문 240 문장 - 스피킹 폭발점 돌파를 위한 ㅣ 영어 암송 훈련 1
박광희.캐나다 교사 영낭훈 연구팀 지음 / 사람in / 2013년 4월
평점 :
+
아주 두꺼운 영어책이 도착했나보다...라고 생각하며 책장을 넘겼더니 그 안으로
분권된 두 권의 책과 한 구너의 샘플북이 들어있었다.
씨디도 함께~!!!
떼어내니 이렇게 조르르 쌓이네~

분권되어있어 가볍게 보기가 더 좋은 책
그 책의 내용은 어떤지 무척 궁금했는데
Trained Speaker(지속적 훈련을 통해 영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사람)가 되기 위한
한국적 현실에 맞는 스피킹 학습법이 소개되어있었다.
더반의 여신으로 불리는 나승연님 같은 경우 통역대학원도 다니지 않았는데 어릴 때부터
책을 소리 내서 읽는 버릇이 지금의 외국어를 잘 할 수 있게된 비결이 된 것 같다고 한다.
그러하니 몸기억 암송훈련이 꾸준히 지속된다면 분명 외국에 가지 않고도 어느정도는
그 상황에 맞게 뇌가 기억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또는 반기문 총장과 같은 경우도 교과서의 단어와 문장을 쓰고 큰소리로 읽으면서 암기하는
동시 영어 학습법을 실천했다고 하니 분명 입으로 뱉어내는 연습이 반복되면
외국어 학습에 분명 효과가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

Conversation 120 / Speech 120의 문장들을
각각 20일 그리고 30일 영어 암송훈련을 최소한 매일 10분동안 스크립트를 보지 않은 채 우리 말
번역만을 보고 영어로 술술 말하는 1차 스피킹 임계점 돌파를 한다면
말문이 열릴거라는 믿음이 생기게 하는 책이다.
1분 동안 혼자 영어로 수다를 떠는 시간을 반복하다보면 100문장 외우기보다
더 한 학습의 효과가 있다는 논리다.
과연 1분의 시간이 얼마나 짧게 지나갈까? 물론 짧지 않을 시간이라 생각된다.


책의 문장들에는 <암송 Tip>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연음. 억양.강세 끊어읽기의 표시가
되어있어서 문장을 보며 읽어가며 암송하기가 무척 편하게 되어있다.
그리고 CD는 MP3 파일과 PDF파일이 함께 들어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복사해 사용할 수 있다.
PDF파일은 이해와 암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의미 덩어리인 통문장으로 되어있다.
귀찮으면 Step1으로 Meaning Chunk를 이해하고 영어문장을 암기하면 된다고 한다.
나는 mp3나 pdf파일보다는 씨디를 듣고 확인하며 문장을 익혀나가는 방법을 택했다.
책으로도 반복이 되도록 이루어져 있어서 확인하며 문장 암송을 해갈 수 있었다.



가장 현실적인 챕터를 골라 먼저 경험해보았다.
<School & Work>
Step1 - 눈 암기 훈련
Step2 - 입 암송 훈련
Step3 - 손 확인 훈련
제시되어있는 스텝의 과정을 거치게 되면 깨알같은 설명이 들어있다.
숙어에 대한 설명과 실제 상황에서 사용되는 표현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들어있어서
단순한 암기로 끝나게 하는 것이 아닌 길고 오~~~래 암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물론 영어는 나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지만
그 오랜 시간동안 항상 체한 것처럼 맘 속에만 담고 있었는데 이제 눈. 입. 손으로
확인해가며 익해갈 수 있어서 이제는 나의 꿈으로 조금씩 다가 갈 방법이 열린 것 같다.
비슷비슷해보이지만 결코 같지 않은 영어교재
영어교재의 선택은 얼마나 자주 볼 수 있으며 오랜 시간 지구력을 가지고
접근 할 수 있는 책인지부터 살펴봐야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장황한 설명이 덧대여 있는 책보다는 핵심만 추려 정갈하게 표현된 책!!!!
그리고 실생활에 적절히 그리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표현된 책!!!
그런 책이 영어 학습자의 롱런을 유지시켜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만나게 된 <영어 몸기억 암송 훈련>은 좀 더 체계적으로
필요한 챕터부터 시작해
말문을 트이게 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영어에 대한 이 갈망이 부디 <영어 몸기억 암송훈련 1차 임계점 240문장>으로
숨어있던 나의 포텐이 터지길 바랄 뿐이다.
꼭~!!!! 열심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매일매일 큰 소리로 읽고 암기하고 손으로 꾹~ 눌러 써가며
영어의 끝을 만나보고 싶다.
이제 시작했으니 끝날 때까지 변함없는 나의 노력만이 필요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