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창의체험 탐구생활 10권 : 한국사를 알고 싶다 EBS 창의체험 탐구생활 10
김웅.이보연.정지선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기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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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창의체험 탐구생활, 10권 한국사를 알고 싶다> EBS, 2022.7

아빠가 책을 보더니 눈이 휘둥그레진다. ’우리 때 탐구 생활은 이런 게 아니었는데?! 많이 바뀌었는데?‘

방학생활과 탐구 생활은 다음 사이트에서 좀 더 자세히 찾아볼 수 있다.
방학생활, 탐구생활은
http://bit.ly/3XXCgPk
EBS에서 출판한 교재는
https://book.ebs.co.kr/

한국사도 당연한 것이 되어 있는 요즘 아이들. 5학년을 앞두고 한국사 고민을 하는 부모들도 많을 듯. 방학을 맞아 한 권으로 압축된 한국사를 탐구생활로 만나 보자. 핵심 사항만을 골라 한 권에 정리 되어 있어 최고의 효율을 자랑한다. 방학을 이용하여 한국사를 후루룩 접해 보고 싶은 학부모와 아이가 있다면 활용도가 나쁘지 않을 책.
부록으로 논술기록지•탐방보고서•견학보고서 양식과 손가락 인형이 있어 여러 활동이 가능하다. 저런 양식은 방학 숙제가 있던 우리네 옛날 방학이라면 정말 유용했을 양식. 요즘 아이들에게도 유용할 거라는. 학교 수행평가도 있고…
<EBS 창의체험 탐구생활> 또 하나의 장점이라면 “http://bit.ly/3P5rDWC“통해 강의 동영상을 찾아 볼 수 있다는 것. 짧고 굵게 28~29분짜리 10강이다.

*교재를 증정 받아 객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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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고양이 킹의 엉뚱한 마법 작은 스푼
김혜온 지음, 이윤우 그림 / 스푼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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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고양이 킹의 엉뚱한 마법>
글 김혜온, 그림 이윤우, 스푼북, 2022.12

아이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 걱정이 는다. 공부도 걱정이지만 친구도 걱정이다. 친구를 사귀지 못 하면 큰일 아닌가. 정작 아이는 그렇게 조급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답답해 터지는 건 엄마 마음 뿐일 거다.
<학교 고양이 킹의 엉뚱한 마법>에서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아주 살짝 엿볼수 있는 것은 좋았다. 그렇지만 빨리 해야 스티커를 준다는 선생님. 선생님, 왜 꼭 빨리 해야만 하나요? ㅠㅠ 이런 상태라면 우리 아들도 스티커 받기는 틀렸네.

“영어로 킹이 왕인거 몰라?” (P.19)
“아이참, 난 이 학교를 다스리지. 틈날 때마다 학교를 둘러 보는 게 내 일이야. 왕은 원래 그런 일을 하는 거잖아?” (P.19)
“고양이 목숨은 아홉 개인데 그 중 일곱 번째란 소리지. 은혜를 잊지 않겠도다. 고양이는 원래 꼭 은혜를 갚는다.” (P.24)

책 속 고양이 킹의 마법은 마법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엉뚱한 것도 있다. 그러나 마음만은 확실하니까. 마법인듯 마법 아닌 마법 같은 킹의 응원을 받으며 학교 생활을 해 보자. 학교 고양이 킹의 행복한 학교 마법, 새해에는 외로운 아이가 없길. .

”선생님이 모둠 스티커 표에 별 자석을 붙이며 말했어. 이제 서로 잘 돕는 모둠에게 스티커를 주기로 했거든.“ (P.93)

Good.

*스푼북(@spoon_book)에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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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랴? 또 이랴? - 서정오 선생님의 배꼽 잡는 우리말 유래담
서정오 지음, 김고은 그림 / 토토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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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오 선생님의 배꼽잡는 우리말 유래담
<이랴? 또 이랴?>
글 서정오, 그림 김고은, 토토북, 2022.11

“유래 이야기가 믿을 만한 것은 못 됩니다. 겉보기에 그럴듯한 것은 있지만, 정말로 그렇다고 믿을 것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이야기가 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전해 온 까닭은 그 기발함이 주는 재미 때문입니다. 무릎을 칠 만한 재치와 놀라운 상상력이 이야기마다 소복소복 들어있으니까요.“ (머리말)

옛이야기 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서정오 선생님. 내가 젊을 때(어릴 때는 아니고…)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옛이야기 백가지’를 너무나 재미있게 본 탓이 아닐까 생각을 해 본다. 당시 이미 성인이었지만 옛이야기는 유혹적인 장르였다. 우리말 유래담도 마찬가지 아닐까?
이야기와 함께 분위기를 돋구는 김고은 작가님의 삽화가 일품이다. 그림체가 어딘가 익숙하다 했더니. <끼인 날> 역시..!

“그게 왜 그런지 이야기해 줄까?”

“나는 어떻게 하면 서울 구경을 할 수 있을까?”
“그야 눈을 만들면 되지.”
“눈을 어떻게 만들어?”
“우리가 만들어 주마!”
곡식들이 달려들어 감자 몸뚱이를 찔러서 눈을 만들어 줬어. 벼도 보리도 콩도 팥도 모두 감자 몸뚱이 여기저기를 쿡쿡 찔러 눈을 만들어 줬지.
그래서 감자에 움푹 팬 눈이 여럿 생기게 됐단다.
(P.12~13)

한겨울 따뜻한 방에 비스듬히 누워 군고구마, 붕어빵을 먹으며 보면 딱 좋을 분위기의 여유가 느껴지는 도서. ‘고추가 빨개진 까닭은’ 이야기 속 심드렁한 빨간 고추의 표정이 압권이다. 이 책의 신스틸러. 하긴 나도 서평단 모집 글의 빨간 고추 그림이 너무 맘에 들어 서평단을 신청하긴 했지.

*토토북(@totobook_tam)에서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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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전도 수련관 1 - 무례한 친구에게 당당하게 말하기 설전도 수련관 1
김경미 지음, 센개 그림 / 슈크림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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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전도 수련관>
글 김경미, 그림 센개, 슈크림북, 2022.12

우리집 어린이도 친구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흔들리고 상처받고 고민하고 오는 나이에 접어 들었다. 그런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상대방의 독한 말에 흔들리지 않을 단단한 마음 근육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도 무례한 친구의 ‘말’에 상처 받았나요?
예의 없는 친구에게 당당히 말할 ’용기‘가 필요한가요?
그렇다면 이곳, 설전도 수련관으로 오세요.

최근작 <헌 자전거 줄게, 새 자전거 다오> , <잔소리카락을 뽑아라> 등으로 유명한 김경미 작가님과 이야기 몰입도를 높여주는 센개 작가님의 일러스트. 덕분이 아이들의 날선 대화가 실감 나게 전달된다. <설전도 수련관>이 있다면 다녀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을 듯 하다. 당당하게 말하지 못해 고민인 사람은 아이 뿐만 아니라 정말 많으니.

“혹시 너희 엄마는 너를 강아지로 생각하시는 거 아니니?“(P.14)
“헌 친구 버리고 새 친구 사귀니까 좋니?“(P.28)
“너 말 못 해? 왜 말을 안 하고 울기만 하는데?”(P.31)
“내가 너한테 연락을 몇 번 했는지 알아? 나 무시하는 거야?“(P.55)

뉘 집 딸네미인지 말을 참 독하게도 한다. 친구들이 놀리려 한 말, 생각없이 한 말에 주눅 들어 오는 아이가 있다면 이번 주말엔 설전도 수련생이 되어 보자. 예의 없는 친구에게 당당하게 말하고 상대방의 무례한 말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 근육을 단련해 보자. 그런데 이건 우리 아들도 아들이지만 나한테 더 필요한 능력이 아닌가 싶은데 🥲
말 한 마디가 주는 힘에 휘둘리는 나윤이와 세아 를 보며 해와 바람의 이야기가 주는 마법 같은 메시지를 되새겨 보는 기회가 되길. 우리의 관계를 풀어주는 마법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 를 잊지 말자.

*슈크림북(@chucreambook)에서 도서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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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산타 뽑기 2 - 선물 대소동 내 멋대로 뽑기
최은옥 지음, 김무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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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산타 뽑기 2 선물대소동>
최은옥 글, 김무연 그림, 주니어 김영사, 2022.12

믿고 보는 시리즈 ‘내 멋대로 뽑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내 멋대로 산타 뽑기’의 스핀오프 ‘내 멋대로 산타 뽑기 2. 선물 대소동‘이 나왔다. 크리스마스에 이런 도서라니 너무 설레잖아.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 시리즈, <책 읽는 강아지 몽몽>, <책으로 똥을 닦은 돼지> 등으로 널리 알려진 최은옥 작가님과 <똥볶이 할멈> 시리즈와 <신비 아이스크림 가게> 등의 삽화로 익숙한 김무연 작가님의 크로스.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도 친근함도 차고 넘친다.
생각해 보면 크리스마스와선물을 노리는 이는 참 많다. 산타를 납치한 잭 스켈링톤(크리스마스 악몽)도 있고 크리스마스를 훔치려 한 그린치(그린치)도 있다.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절대로 그대로 놔 둘 수 없는 이들. <내 멋대로 산타 뽑기 2>에도 그런 이가 있다. 간 크게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모조리 가져가겠다고 예고장을 보낸 북쪽 마을 최고의 도둑. 덕분에 북쪽 마을 최초의 실내 워터파크도 툴툴 산타의 크리스마스도 엉망.
그렇지만 약속도 의리도 악당끼리도 지켜야 할 선이 있는 법. 크리스마스 전선은 언제나 이상 없다. 착한 아이에게 선물을 준다는 착한 날이지만 우리 내년에도 꼭 사수하자. 크리스마스는 소중하니까.
그런데 중요한 사실을 하나 알았다. 산타는 대머리였다!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기원합니다.
Merry Christmas 🎄🎁❤️

*주니어김영사(@gimmyoungjr)에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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