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고양이 킹의 엉뚱한 마법> 글 김혜온, 그림 이윤우, 스푼북, 2022.12 아이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 걱정이 는다. 공부도 걱정이지만 친구도 걱정이다. 친구를 사귀지 못 하면 큰일 아닌가. 정작 아이는 그렇게 조급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답답해 터지는 건 엄마 마음 뿐일 거다. <학교 고양이 킹의 엉뚱한 마법>에서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아주 살짝 엿볼수 있는 것은 좋았다. 그렇지만 빨리 해야 스티커를 준다는 선생님. 선생님, 왜 꼭 빨리 해야만 하나요? ㅠㅠ 이런 상태라면 우리 아들도 스티커 받기는 틀렸네. “영어로 킹이 왕인거 몰라?” (P.19) “아이참, 난 이 학교를 다스리지. 틈날 때마다 학교를 둘러 보는 게 내 일이야. 왕은 원래 그런 일을 하는 거잖아?” (P.19) “고양이 목숨은 아홉 개인데 그 중 일곱 번째란 소리지. 은혜를 잊지 않겠도다. 고양이는 원래 꼭 은혜를 갚는다.” (P.24) 책 속 고양이 킹의 마법은 마법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엉뚱한 것도 있다. 그러나 마음만은 확실하니까. 마법인듯 마법 아닌 마법 같은 킹의 응원을 받으며 학교 생활을 해 보자. 학교 고양이 킹의 행복한 학교 마법, 새해에는 외로운 아이가 없길. . ”선생님이 모둠 스티커 표에 별 자석을 붙이며 말했어. 이제 서로 잘 돕는 모둠에게 스티커를 주기로 했거든.“ (P.93) Good.*스푼북(@spoon_book)에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