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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첫이 있다 ㅣ 낭만 가이드 1
크루 편집부 지음 / 크루 / 2026년 7월
평점 :
#도서협찬. 📚 우리에겐 첫이 있다 by크루 편집부
🌱 책과 낭만을 사랑한 일곱 명의 편집자가 잃어버린 당신의 낭만을 찾아 드립니다!
퍼석퍼석한 세상, 일곱 개의 첫, 일곱 개의 낭만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
~늘 다른 이들의 이야기로 책을 만들던 편집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썼다.
크루 편집부 7인이 말하는 그들의 '첫'!
그리고 낭만!
'첫' 이라는 말에는 항상 설레임이 담겨 있다.
우리 삶 속에는 안 좋은 첫 경험도 많긴 하지만, 미리 상상하고 꿈꿀 때의 첫 경험들은 모든 것이 낭만 그 자체다. 거의 판타지 수준으로.
오늘이 수능 D-100 일이라는 데, 첫 수능을 앞두고 대학생이 되길 기다리는 열아홉살들의 마음은 얼마나 두근거릴까?
그러나 사회인이 되고 일에 치이다 보면, 첫 경험의 설레임은 어느덧 사라지고 없다. 낭만을 느끼는 감정은 명품보다도 더 사치스러운 것이 되고 만다.
책 안의 세상 속에선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가 늘상 열리지만 온종일 원고를 보고 다듬느라 활자에 묻혀 사는 편집자들에게는 꿈 꿀 여력도 없는 나날이 이어진다.
그래도 막상 자신의 썰을 풀어보라고 판을 깔아주면 할 말은 많은 이들이 글쟁이가 아니던가!
무려 2부를 만들어 1부에서는 각자가 생각하는 낭만적 사연과 그 낭만을 실천할 수 있는 낭만 가이드를 달아두고, 2부에서는 다른 동료가 각각의 가이드를 받아서 살아보고 글을 적었다.
너무 낭만적인 미션이다.
어떤 낭만적인 경험을 쓰고, 어떤 낭만적인 경험을 하게 될 지 기대하는 그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역시 기획편집이라면 이들을 따라갈 자가 없고 이야기 보따리 푸는 것조차 이들에게는 즐거움이다.
그리고 독자에게 권한다.
독자도 낭만 가이드를 체험해보라고.
주어지는 낭만 키워드 들은 낭만 그 자체다.
첫눈, 첫 밤샘, 자유, 운전면허증, 첫 강아지, 첫째 등등 단어만 들어도 그것이 왜 낭만인 지 저절로 알 수 있다.
그러고보니 나에게도 무수한 '첫' 들이 있었다. 설레었고 두근거렸던 기억들이 다시 떠오른다.
드라마나 영화처럼 크게 근사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에게 만큼은 의미있는 순간들이다.
어쩌면 우리는 이 힘든 삶을 그 순간들에 대한 기억으로 살고 있는 지도 모른다.
"낭만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것을 알아보는 눈이 필요할 뿐이지요."
이번 기회에 나도 낭만에 한번 빠져봐야 겠다.
@ksibooks
🔅< 크루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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