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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
고이시 유카 지음, 현승희 옮김, 신쵸사 협력 / 서교책방 / 2026년 7월
평점 :
#도서협찬 📚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씨 1.2 by고이시 유카
🌱 "우리는 글자를 고치는 사람이 아니라
작가의 마음이 무사히 전달되도록 길을 닦는 사람입니다”
일본 대표 작가들이 가장 신뢰하는 출판사 신쵸사 사람들의 ‘책 만드는 이야기’ 🌱
~책 좋아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가지는 꿈이 있다.
작가, 출판사, 서점주인 ㅋㅋ
그러면 평생 책에 파묻혀 살 수 있을 것 같아서다. 그래서 늘 궁금했다. 출판사의 사람들은 어떻게 일을 하는 지.
일본의 출판사 신쵸사는 무려 1896년에 설립된 곳이라고 한다.
오랜 전통을 가지고도 흔들리지 않고 있는 만큼, 일본 내 작가들의 신망도 높다.
특히, 신쵸사의 교열부는 꼼꼼하고 완벽하다고 정평이 나 있기 까지 하니 궁금했다. 신쵸사에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 책이 만들어 지는지.
출판을 할 때는 교정과 교열의 단계를 거친다.
교정이 외형적 오류를 고치는 단순 작업이라면 교열은 글의 내용과 문맥을 바로 잡는 일이다.
그러므로 교열을 맡은 사람은 어떤 면에서는 작가보다 더 뛰어난 역량을 가진 사람이 해야하는 일이기도 하다.
신쵸사는 교열부에 50 여명이나 되는 사람이 있을만큼 교열을 중요시 여긴다. 100년 뒤에도 남을 책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이어오고 있었다.
두 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교열부의 일상을 만화로 담았다.
그림이 함께 있으니 출판의 과정을 잘 모르는 이들도 이해하기 좋고 더 재밌다. 캐릭터들은 또 어찌나 인간적이고 친근한 지. 주변에서 보는 동료들 같다.
만화다 보니 대화하는 장면이 많은 데, 교열자로써의 직업정신과 마인드를 볼 수 있는 대사들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저자의 마음, 편집자의 마음, 독자의 마음은 사전을 들춘다고 알 수 있는 게 아냐. 남의 마음을 알기 위해서 교열자야말로 대화를 해야 해.”
"작품에 감동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을 것. 그렇기에 작품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때로는 싸울 것. 난 그게 교열의 본래 자세가 아닐까 싶어."
교열자의 역할은 화려한 무대 뒤에 있다. 교열자가 아무리 정성을 다해도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작가의 몫이고 경제적 이득은 출판사의 것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책을 정말 사랑하는 교열가는 완벽하고 좋은 책이 나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신쵸사가 완벽한 교열을 자랑한다면 그곳에서 일하는 교열가들의 사명감과 자부심은 엄청 날 것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전세계의 모든 교열가들에게 무척 고마워진다.
그대들이 있어 책은 영원히 사랑받고 빛날 것입니다.
@gbb_mom
@seogyobook
<단단한 맘의 서평모집>을 통해 서교책방에서 도서 협찬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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