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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사르르 풀리는 책 - 화가 날 때 편안해지는 방법 100
도다 구미 지음, 히다카 나오토 그림, 서재리 옮김 / 길벗 / 2024년 7월
평점 :
책 표지만 보아도 화가 사르르 풀릴듯 사랑스러운 책이다.
살면서 화나는 상황에 놓이는 경우는 많다. 그러나 화는 낼수록 나에게 해가 되는 감정이고 화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도 아니다.
분노를 잘 다스리기 위해, 그 순간 6초만 기다려보자. 6초는 이성이 작용하는 시간이다. 화를 억지로 누르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고 화낼 일과 아닌 일을 구분한다.
분노로 잘못된 말이 실수가 되지 않기 위해 편한 상대일수록 더 조심하고 내 생각을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 심호흡을 하고 다른 물건에 집중하거나 일단 그 자리를 피하는 것도 좋다. 어쩔 수 없는 일은 내려놓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잘 하는 일에만 집중하자.
평소에 나 자신을 화가 잘나지 않는 성향으로 바꾸자.
운동과 수면시간을 확보하여 건강에 신경쓰고, 계획을 세워 나만의 원칙을 찾아 성공경험을 쌓는다. 부정적인 생각은 쌓아두지 말고 '괜찮아' 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힌다.
어휘력을 키워 화부터 내지 않고 말로 감정을 전달하는 연습을 해보라. 거절하지 못해 좋은 사람인 척 연기하지 말고 단호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도 남을 판단하거나 바꾸려 들지말고 스스로에게만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럼에도 화가 나거나 기분이 안 좋다면 나만의 해소법을 찾아보자.
바나나와 콩, 차 같이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며 식사시간을 즐기고 내 몸을 가꾸자. 피부, 머리카락. 손을 관리하고 내 방, 가방, 신발을 정리하거나 좋은 옷을 입으면 기분전환에 좋다. 꽃 한송이나 자연, 향기에 몸을 맡기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실, 감정은 신체적, 정신적,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을 때 더 느긋하고 너그러워진다. 삶에 지치면 사소한 일에도 화가 나고 침울해진다. 그래서 평소에도 꾸준히 내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좋다.
그래도 속상하고 화가 많이 난다면 책에서 나온 대로 따라 해보자. 모든 것은 결국 자기 하기나름이다.
이 책을 보는 모든 사람들의 하루하루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평온한 일상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