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할 것인가 - 쫓기지 않고 시간을 지배하는 타이밍의 과학적 비밀
다니엘 핑크 지음, 이경남 옮김 / 시공사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 언제 할 것인가 by다니엘 핑크


🌱 쫓기지 않고 시간을 지배하는 타이밍의 과학적 비밀!
“당신의 시간을 지배하라!”
다니엘 핑크가 쓴 자기계발의 바이브! 🌱


~예상보다 더 큰 성과를 거두었을 때, 우리는 종종 '운'이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행운의 여신이 나를 향해 웃어 주었다고.
그런데 달리 생각하면, 운은 곧 타이밍이다.
바로 그 순간에 그 일이 있었기 때문에 성과가 찾아온 것이다.

이 책은 타이밍에 관한 책이다.
우리의 삶은 ‘언제’라는 결정의 끊임없는 연속이며, 그 언제를 가장 잘 잡을 때 행운이 온다. 이것이 바로 타이밍의 과학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타이밍을 잡는 법을 안다면 더 영리하게 일하고 더 잘살 수 있다는 말이다.
에빙하우스의 연구 중에 망각을 다룬 곡선이 있다.
학습을 할 때, 어느 시기에 반복하느냐에 따라 망각이 줄어든다. 그가 말한 시기에 조금이라도 반복해주면 기억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최소의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학습 이외 모든 업무에서도 나타난다. 우리의 생체시계를 살펴보면 최적의 시간들이 있다.
일반적으로 긍정적 기분은 오전에 올라갔다가 오후에 떨어지고 저녁에 다시 올라간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감정은 오전 중에 점점 좋아지다 오후에 차차 희미해지고 저녁에 다시 좋아진다. 이러한 분석들은 많다.
휴식시간이나 점심식사, 낮잠처럼 사람을 리프레시하는 시간도 중요하다. 이 시간들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향후 결과물이 달라진다.

이는 사람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데, 사람들은 크게 종달새형, 제 3의 새형, 올빼미 형이 있고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 특정 업무가 더 잘 되는 시간대가 따로 있다.
이를 파악하면 우리는 인생의 스타트 포인트, 반전의 기회를 노리는 미들포인트, 마무리하는 엔딩 포인트의 결과를 최대치로 끌어 올릴 수 있다.

이 책은 이제까지 우리가 운이나 우연으로 치부하던 것을 수많은 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분석해 냈다.
고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지는 성향과 자신의 특징을 잘 파악하여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시간과 지점에서 알맞은 일을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다.
운이라는 말로 뭉떵거리지 말고 타이밍의 과학을 이용하자. 나의 생체리듬과 패턴에 좀더 관심을 가져야 겠다. 타이밍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sigongsa_books
#언제할것인가 #다니엘핑크 #시공사
#타이밍 #최적의순간 #자기계발
🔅< 시공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존재의 온도 : 혼자여도 괜찮은 나
린결 지음 / 도서출판 새얀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 존재의 온도: 혼자여도 괜찮은 나 by린결


🌱 혼자라는 감각에서, ‘존재’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시간으로 감성과 생각이 조용히 공존하는 감성 인문 에세이.
'존재의 온도’란, 결국 나만의 리듬! 🌱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아름답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빛나는 것 중에는 '나' 도 있다.

린결 작가의 '존재의 온도' 는 총 4부작으로 구성되었으며 '혼자여도 괜찮은 나' 는 첫번째 권이다.
첫번째의 주제가 바로 '나' 였다.
그렇지. 내 존재는 존재만으로도 소중하다. 그러니 혼자인들 뭐 어떨까?
세상은 '혼자의 시간' 을 실패의 시간이나 루저의 시간으로 본다.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있어야 뛰어난 사람이라고 인식하게 만든다. 그런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을진대.

"우리는 남의 기준에 휘둘려 혼자여도 괜찮은 나를 잊곤한다"
그러나 혼자일 때 생각의 격은 고요히 드러나고 존재의 온도는 깊어진다. 타인들과 함께 할 때 나의 온도가 오르는 것 같지만 실은 혼자있는 시간, 사색하고 나를 돌아볼 수 있을 때 내 존재가 더 빛난다.
진짜 강하고 멋진 사람은 혼자의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 사람이다.

'혼자여도 괜찮다'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는 것 부터가 이미 생각의 격이 높다.
생각의 격은 어떻게 높일 수 있을까?
이 과정을 책에서는 4단계로 이야기한다.
1.'출세주의’를 지나 ‘소신’으로
2.'인정 욕구’를 지나 ‘자존감’으로
3.‘직진 본능’을 지나 ‘자아 성찰’로
4. ‘요행’을 지나 ‘대응’으로

알다시피 출세주의, 인정욕구는 지극히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감정이다. 남들이 못하는 것, 사회가 요구하는 것을 해내야 얻을 수 있디.
그러나 그것이 내가 진정 바라는 것이 아니라면 출세와 인정은 얻었을 지언정 마음은 공허하고 내 존재의 온도는 낮아진다.
언제나 앞만 보고 달리라고 요구하는 세상에 맞서 천천히 나를 돌아보고 내게 필요하고 유용한 것을 해나갈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의 구성과 문체가 무척 마음에 들어서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졌다. 분명 나에게 쓸 수도 있는 조언을 하는 것 같은 데, 계속 마음을 쓰다듬어 준다.
어찌보면 시 같고 또 어찌보면 에세이 같은 데,
한편으로는 철학책이나 자기계발 책 같기도 하다. 각 장르의 장점들만 모아 조용하고 차분하게 나를 돌아보게 해준다. 그래서 그 어떤 강한 말보다 내 마음의 문을 더 활짝 열리게 했다.

존재의 온도 시리즈가 총 4권이라고 하니 벌써부터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saeyanbooks
#존재의온도 #린결 #혼자여도괜찮은나
#새얀 #감성인문에세이
🔅< 새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병원에 간 과학자 - 삶과 죽음 사이에서 만난 과학의 발견들
김병민 지음 / 현암사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 병원에 간 과학자 by김병민


🌱 암의 영역에 발을 들인 한 과학자의 기록이자 인간과 생명을 바라보는 흥미로운 탐구기 !
'암은 이 세계를 살아가는 다세포 생명의 숙명일 뿐,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


~과학의 발전 중 인간에게 가장 도움이 된 것을 꼽으라면 그것은 단연코 의학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자신의 명대로 살아보지 못하고 너무 이른 나이에 혹은 가장 빛나야 하는 시기에 사라질 운명을 구할 수 있게 된 것은 위대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는 신도 구원하지 못한 생명을 구한 것이니 말이다.

그러나 아직도 인류가 정복하지 못한 병은 무수히 많고 그런 병들 앞에서면 인간은 여전히 공포스럽다.
여기에 한 과학자가 있다.
의학은 아니고 공학자인데 암에 걸리게 되었다.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일이 자신에게도 닥치면서 병원에 간 과학자는 이를 받아들이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했다.
과학자의 눈으로 병과 암을 들여다보고 공부한다. 그리고 이 책에 그것들을 남겼다.

우리가 이 책을 통해 볼 수 있는 내용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 고통으로부터의 해방, 두 얼굴을 가진 산소의 역설, 삶과 죽음 등 다양하다.
예상치 못한 암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무심하게 지나쳤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로인해 그의 시야는 넓어졌다.
과학자의 시선이어서 그런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식들이 광범위하게 등장한다. 문과 생인 나에게는 다소 어려운 내용도 있었지만 색달라서 흥미로웠다.

병원에 간 그의 눈에 수술실의 빛이 보인다. 그는 영상기술의 발전에 감사하고, 항생제도 고맙다. X선의 발견이 얼마나 유용했는지, 조영제의 원리는 무엇인지 등등 저자에게 새로운 지식의 세계가 펼쳐지니 그가 관심가지는 만큼 지식도 쌓여간다.
본인이 투병중이다 보니 암의 원리와 고통, 진통제에 대한 지식은 그에게 몹시 유용했을 것이다.

세상 모든 것이 아는 만큼 보이고, 관심가지는 만큼 눈에 들어온다. 과거에는 스쳐지나가는 모든 것들이 그제서야 보인다.
책이 주는 장점 중 하나는 간접경험이다.
나 역시 이 책을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병원 내 구석구석과 그 원리들을 볼 수 있었다.
병은 마주치지 않는 것이 이상적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 나의 인사이트는 한뼘 더 넓어졌다.



@hyeonamsa
#병원에간과학자 #김병민 #현암사
#과학 #의학 #암
🔅< 현암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더의 멘탈은 달라야 한다 - 위기와 압박에도 무너지지 않는 실리콘밸리 내면 리더십
사비나 나와즈 지음, 이수경 옮김 / 리더스북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 리더의 멘탈은 달라야 한다 by사비나 나와즈


🌱 빌 게이츠의 리더십 멘토 사비나 나와즈!

슈퍼히어로 증후군, 압박감, 권력 간극, 완벽주의 등 리더를 흔드는 심리적 함정을 해부하고 이를 돌파하는 ‘내면 리더십’을 전하다. 🌱


~"유능한 직원이 왜 무능한 리더가 되는가"
일반적으로 본다면 유능한 직원이 유능한 리더가 되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유능한 리더들이 유능한 직원이었던 건 맞지만, 유능한 직원이 모두 유능한 리더가 되는 것은 아니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실리콘밸리에서 오랜시간 리더십 코치로 지내며 빌게이츠, 스티브 발머와도 함께 일한 적 있는 저자가 원인을 분석했다.
세상에 나쁜 상사는 별로 없다.
다만, 좋은 의도를 지닌 좋은 상사가 좋은 의도와 나쁜 행동 사이에 놓인 선을 자신도 모르게 넘는 것이 원인이었다.

높은 위치에 오르는 데 필요한 능력과 그 자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능력은 엄연히 다르다.
이전에 가졌던 '결핍 마인드셋' 이 경쟁에서 살아남는 데 유리했다면 지금부터는 풍요 마인드셋으로 바꾸어야 한다.
'풍요 마인드셋' 을 지닌 사람들은 팀원들에게 아이디어와 조언을 구하고 긍정적 피드백을 아낌없이 해주며 팀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 과거처럼 팀원들을 라이벌로 여기고 자신의 성공만 중시해서는 안 된다.

리더가 되면 사람들이 자신을 대하는 것이 달라진다.
리더로서의 압박감도 생기고 권력도 생기는 데, 양 극단의 두 감정들은 당신의 멘탈을 쉴새없이 흔든다. 권력은 당신의 눈을 가리고 압박감은 우리 자신과 팀원을 망치는 행동습관도 만든다.
이런 감정들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그에 걸맞는 멘탈이 필요하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좋은 리더는 바로 이런 멘탈을 갖춘 사람을 말한다. 아랫사람보다 더 흔들리고 두려워하는 사람은 상사로 인정받기 힘들다.

책에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습관들을 알려준다.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체크 리스트도 있다.
자기 자신도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타인을 관리할 수 있겠는가.

"훌륭한 상사가 되고 싶다면 먼저 당신 자신의 상사가 되어야 한다"

나는 이 말이 좋았다.
높은 자리는 권력을 휘두르라고 주는 것이 아니다. 일을 더 잘하라고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왕관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사람만이 쓸 자격이 있다. 그러기 위해 철저하게 자기관리가 되는 사람이 그 자리에 올라야 하는 것이 맞다.
리더를 꿈꾼다면 이 책을 통해 지금 자신이 어떤 사람인 지 돌아보자.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woongjin_readers
#리더의멘탈은달라야한다 #사비나나와즈
#리더스북 #웅진지식하우스 #리더십
#좋은팀장 #보스 #자기계발 #실리콘밸리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 온 뒤가 아니어도 무지개는 볼 수 있다
박용호 지음 / 작가와비평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 비 온 뒤가 아니어도 무지개는 볼 수 있다. by박용호


🌱 일상의 틈과 마음에 잠들어 있던
시간 틈의 기억을 불러내어 무지갯빛으로 완성하다 🌱


~무지개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투명한 하늘 위에 은은한 알록달록함이 줄지어 이어져 있으니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지 않은가? 무지개는 마치 나를 또 다른 세상과 이어주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그래서 무지개를 좋아하는 마음만큼은 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다.

이 책은 저자의 살아온 시간과 지금의 시간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다.
지난한 시간동안 좋았던 날도 있고 힘들었던 날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 다시 돌이켜 보면 달리 생각해 볼 수도 있는 순간들이 담겨있다.
그때는 전부라고 생각했던 것이 지금의 기치관으로는 아무것도 아니고, 그때는 중요하지 않았던 것이 지금은 가장 가치있는 것이기도 하다.

제목에 실린 '무지개' 는 많은 것을 의미한다.
행복의 순간이기도 하고 꿈이나 영광, 명예, 성공의 순간으로도 볼 수 있다.
비가 오고 해가 비칠 때, 무지개를 보는 것이 정석적인 코스지만 가끔 예상 외의 순간에 무지개를 볼 때도 있다.
청소하다가 물이 흩뿌려져도, 분수의 물이 흩날려도 무지개가 나타난다. 예상치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무지개를 만나면 더 반갑다. 엄청 성공한 기분이 든다.

우리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 최고의 행복도 그런 것 같다. 누가봐도 정도를 따라가서 인정받는 순간에 최고를 느끼면 가장 좋겠지만 인생이 어찌 뜻대로만 될까.
지름길도 찾아보고 그러다 엉뚱한 길에 들어서서 난감해 할 때도 많다. 그러나 그 시간들을 보낸 후, 원래 목적지에 도착하면 그 기쁨은 배가 된다. 남들은 못한 것을 해낸 기분, 새로운 길을 찾은 기분은 죄고다.
그 순간, 목격하는 무지개는 우리에게 희망 그 자체다.

나는 언제나 어떻게 해야 잘 사는 것인지 고민스러웠다. 남들 보기에도 멋지게 근사해지고 싶었다.
그런데 그러다보니 자꾸만 무지개를 등지는 것 같았다. 예쁜 무지개를 보고 싶었는 데, 남들 등만보고 따라갔다.
그러나 무지개는 없는 것이 아니었다. 나에게 무지개를 보는 눈이 없었을 뿐이다. 누구나 저자처럼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다보면 무지개는 만날 수 있었다.
나도 그런 눈을 가져봐야 겠다.


@im_gcbook
#비온뒤가아니어도무지개는볼수있다
#박용호 #작가와비평 #에세이
🔅<작가와 비평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