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김유라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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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 책 중에서 베스트로 꼽을 만한 책. 복부인님의 블로그를 자주 들어가고는 했었기에 책이 나온다는 이야기에 참 기대가 되었었는데, 기대 이상의 책이었다. 아들 셋을 데리고 부동산을 드나들며, 먼 지역도 서슴없이 달려간 이야기들을 눈으로 듣노라니, 성공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투자를 시작하기 전 부동산 및 경제 분야의 책들을 미친듯이 읽으며 자본주의의 구조과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짠돌이 카페에서 대상을 수상할 만큼 아껴 종잣돈을 만들고, 한겨울에 더 추운 빌라에 살며 투자에 집


중했던 그간의 이야기들에 많이 자극을 받았고, 감탄했다.


젊은 나이에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기 까지의 스토리를 통해서도 많이 배웠지만, 실제 싼 부동산을 어떻게 만들어가는지,부동산에 들어가 어떻게 대화를 하는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팁들이 담겨 있어 좋았다.

투자공부를 하면서 실제 부동산에 가서 사장님들과 이야기를 하고 매물을 보면서 아직도 부족하다 부족하다 했던 그런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느낌이었다. 이러한 실전 팁에는 다년간의 발품이 녹아져 있었다, 책 한권으로 이런 소중한 정보들을 얻어간다는 것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언젠가 나도 누군가에게 이렇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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