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읽기 시크릿, 인간심리 36 - 말하는 걸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걸 믿어라!’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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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읽기 시크릿, 인간심리 36 - 이영직 (지은이) 스마트비즈니스 2025-05-26>


“말하는 걸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걸 믿어라!’​ ”라고 책 제목 위에 있는 말이 참 와 닿았다. 생각해보니 예전에 나 역시 연애를 하려는 친구가 뭔가를 물어볼 때 했던 말은 말하는 걸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걸 믿어 라고 했던 적이 있었다. 그만큼 인간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판단을 하는 게 낫다라는 뜻일 것이다.

36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책은 여러가지를 이야기해준다. 여러가지 이론들을 적절한 예시와 함께 이해도를 높여준다. 개인적으로 재미있던 이론 중에,

나는 #결정장애 라는 용어는 1980년대에 태어나 199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젊은층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했는데, 결정 장애의 핵심 감정은 불안이다. 이 불안은 다가오지 않은 어떤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곧 결정에 대한 두려움은 ‘결과에 대한 책임의 두려움’이라고.
아…! 그래서 내가 그랬던 거구나. 내가 결정을 못하고 자꾸 회피하는 건 불안이 가장 밑바탕에 깔린 거였구나. 단순히 미움받을까봐라고 생각했는데, 불안의 개념으로 잡히는 구나. 불안도가 높은 사람이긴 한데, 이런 식으로 발현이 된거구나. 또 한번 나를 이해해본다.

#고슴도치딜레마 를 이야기하면서 유학자가 인간의 예를 발명한 것도 서로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 예라는 예시는 아하 하면서 이해도를 높여줬다.

사람들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sns를 통해 자신의 사생활을 공개하며 사는 일이 보편화되었지만, 결국 인간이기에 누군가와 늘 접촉하며 살아간다. 결국은 나도, 타인도 어떤 심리를 바탕으로 행동을 하는지 안다면 삶의 난이도가 조금은 내려갈 것이다. 그리고 좀더 서로를 이해해보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그런 면에서 심리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재밌고 가볍게 읽히는 듯 하지만 배울 것은 많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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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 아래에서 세계 문학 단편선
기 드 모파상 외 지음, 정회성 외 옮김 / 다정한책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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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야기도 꼭 만들어주세요!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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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 아래에서 세계 문학 단편선
기 드 모파상 외 지음, 정회성 외 옮김 / 다정한책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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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 아래에서, 세계 단편 문학선 - 기 드 모파상, 오 헨리, 다자이 오사무, 시그리드 운세트, 수잔 글래스펠, 이디스 워튼, 헤르만 헤세,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은이), 정회성, 손화수, 유영미, 이하영, 지선유 (옮긴이) 다정한책 2025-05-12>


여름이 진짜 성큼 다가온 것 같아서 사뒀던 책을 서둘러 읽었다. #봄볕아래에서 제목 너무 좋다…🌿 (사실은 책표지에 이끌린 거 + 봄을 느끼고 싶어서)

작가들이 쟁쟁하다. 와 이 책 진짜 좋아!! 내 취향!!! 완전 내 취향!!!💚

진짜 하나도 거를 타선없이 너무너무 좋았다. 그래도 손꼽아서 이야기해보자면 처음 읽어본 작가인 #수잔글래스펠 의 #빛이머무는곳에서 진짜 너어어무 좋았다. 통필사각으로…! 은퇴를 앞둔 노교수와 노교수가 가르쳤던 제자의 자녀(그만큼 시간의 경과를 의미)인 학생과의 진실한 우정같은 것… 진짜 감동감동

두 번째로 좋았던 #이디스워튼 의 4월의 소나기, 작가를 꿈꾸는 소녀의 소동을 그린 건데, 봄을 기다리는 그 마음처럼 설렘이 있다가 허무하게 사라져버리는 마음까지. 그리고 위로까지 기승전결 아주 좋다.

세 번째로 좋았던 #오헨리 의 #봄한접시 편지로 마음을 전하던 시절, 타이피스트인 여성과 농부의 이야기인데 진짜 봄봄하다. 사랑에 빠지고 싶어지잖아…!!

봄의 설레임과 너무 빨리 스쳐가버린 봄과, 누군가 기다렸을 봄을 다정함으로 채워주는 온기들.

익숙하지만 낯선 고전문학을 쉽고도 재밌게 접하고 싶다면 이 책 강추! 봄이라는 계절의 정서를 느끼고 싶은 이, 계절의 감성을 느끼고 싶은 이, 청춘의 감정과 성장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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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음에 닿는 건 예쁜 말이다
윤설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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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음에 닿는 건 예쁜 말이다 - 윤설 (지은이) 페이지2(page2) 2025-05-15>


제목이 마음에 들어 신청했던 이 책, 내용 역시 참 좋았다.
기본적으로 나는 나에게 모진 말을 하고, 스스로를 밀어붙이는 사람이라서일까?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쌓이는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말들을, 가끔은 한 번씩 흩뿌려 약하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책 아래 적힌 ‘사람에게 상처받은 당신에게 닿기를 바라며’라는 문장과, 작가가 모아놓은 예쁜 말들이 눈에 확 들어왔다. 읽으며 들었던 생각은 ‘이 책이 내 생각을 정화해준다’보다는 ‘아,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그래, 어쩌면 그런 마음일 수 있었겠네’ 하는 것들이었다.

소설책을 읽고 상황 속에 나를 대입해 보아도 결국은 나를 중심으로 해석하고 이해하게 된다. 타인을 이해해보려는 마음조차 결국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일까, 가끔씩 이런 다정한 글들이 주는 위로를 읽고 나면 좀 더 명확해지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참 좋은 글들이었다. 다정한 글은 읽기 전의 나보다 조금 더 순해진 나를 느끼게 해준다.

아, 그리고 읽으면서 뜨끔했던 부분.
나는 갈등이 생겼을 때 싸운 경험이 거의 없다. 연인이나 가족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다툼’이나 ‘신경전’을 ‘관계의 정류장’이 아닌 ‘관계의 종착지’로 여겨왔으니까.
조금은 힘을 빼고, 상대를 받아들여야 하는구나.
그게 결국 나를 위한 길이기도 하겠구나, 느꼈다.

✴︎ 말은 한 번 가면 끝이다. 말 한마디가 어떤 미래를 끌고 올지 늘 생각해야 한다. 길든 짧든 모든 말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92)

✴︎ 만남은 기쁘지만 다소 가식적이고, 이별은 슬프지만 가장 솔직하다. (121)

✴︎ 경청이란 ‘열심히’ 듣는 것보다는, ‘편견 없이’ 듣는 것에 가깝다. (146)

✴︎ 수고로움을 감내했다는 사실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면, 삶은 덧없이 황량한 사막처럼 느껴질 게 분명하다. 때론 평범해 보이는 말이 가장 귀하다. (228)

마음이 쉽게 지치고, 사소한 말에 오래 흔들리고, 스스로에게 엄격하거나 자책하는 사람, 따뜻한 말 한마디가 듣고 싶은 사람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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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는 책
워리 라인스 지음, 최지원 옮김 / 허밍버드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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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는 책 - 워리 라인스 (지은이), 최지원 (옮긴이) 허밍버드 2025-05-16>


‘응원하는 책’이라니, 제목부터 마음을 붙잡았다. 5월의 시작은 유난히 고단했고, 그 지침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하루하루 쌓여가는 피로 속에서 이 책을 만난 건 다행이었다. 작은 문장들이 조용히 말 걸어준다. “너 괜찮아. 열심히 살고 있어.”

살다 보면 문득, ‘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 걸까?’ 싶은 순간들이 찾아온다. 다들 비슷하게 버티며 살아간다고, 그래서 나도 괜찮다고, 그렇게 위로받는다.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건 여전히 어렵고, 앞으로도 많은 눈물을 흘릴 테니 미리 물을 많이 마셔둬야겠다는 말에 웃으면서도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
✴︎ “과거를 뒤에 놓고 온 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과거에 에워싸여 있었구나.” (p.121)

맞다, 정말 맞는 말이다.

지금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면, ‘너만 그런 거 아니야’라는 다정한 다독임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짧은 글과 귀여운 친구들이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힘이 되어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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