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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리 - 단단한 마음, 지속하는 힘, 끝까지 가는 저력
조지 레너드 지음, 신솔잎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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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자기계발서를 선호하지 않는다. 예전에 한창 읽을 때에도 읽으면서 자괴감에 빠지고 왜 저들은 저렇게 대단한데 나는 왜 이러고 있을까라는 생각에 저들과 나의 다른 속도를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속으론 이해를 전. 혀. 못했다. 물론 그들은 멋지다. 멋지니까 소위 사회적으로 성공했으니까 이렇게 책을 써낸거고 내 손까지 굴러들어온거다. 근데 책을 읽는 내게 도움이 됐던가? 사실을 말하자면 내 고집도 한 고집하고, (적지않은 시간이지만 내가 살다보니 인간은 자기 듣고 싶은 것만 듣고, 하고 싶은 것만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다. 나역시도) 누구나가 같은 능력과 같은 출발선상에 있지 않다는 거다. 그래서 받아들이기가 좀 많이 어려웠다.
서론이 길고, 이 책은 협찬받은 도서임을 밝히면서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어차피 아래 쓸꺼면서🙈🤣)
나는 자기계발서류는 다른 거 다 필요없고, 딱 한가지만이라도 얻어가면 좋다. 라고 생각한다. (정보를 얻으려는 건 또 예외)
결론적으로 이 책은 읽기에 수월하기도 했고 괜찮았다.
마스터리는 마스터를 향해 가는 여정을 마스터리라고 한다
여기서 얻은 건 이것이다.
🅿️ 55. 사실 그 어떤 것보다도 마스터리를 가장 방해하는건 바로 이런 절정의 순간이 연달아 이어지는 리듬이다. 판타지에 판타지가 거듭되고 클라이맥스가 계속해서 펼쳐진다. 정체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 68. 아무리 훌륭한 삶을 산다고 해도, 엄청난 마스커리를 이뤄낸다고 해도 결국 우리는 대부분 시간을 정체기에서 보낼 것이다. 우리는 자라면서, 학교 교육에서, 일에서 뚜렷한 발전이 보장되지 않음에도 계속 노력해야 하는 정체기가 실은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이 시간을 즐기고 심지어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던 적이 있는가?
였다. 우리는 수많은 미디어에 둘여쌓여 살아가면서 드라마나 시트콤처럼 클라이맥스가 별로 없다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미디어가 주는 그 과장됨이) 근데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끊임없이 보고 지내왔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삶이 지루하다. 일상을 반복해내는 것이 지겹고 심심하다. 그또한 정체기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아래 문장에서 띠용했다.
공부라는 것도 정체기가 있고 어느순간 성적이 올라간다는걸 계단식이라는 걸 대개 알 것이다. 근데 이걸 말해주는 사람이 있었겠지만, 지나온 다음에야 아 맞다 라고 인식하는게 성인인 것 같다. 사실 학창시절에 한번은 듣지 않았는가 계단식으로 성적이 오른다고. 근데 그거에 따른 올라가기 전의 그 정체기가 당연한거고 이게 인생의 대부분이며 이걸 견뎌내야 하는거라고까지는 난 들어본 적이 없다. 그래서 와닿았다.
책은 결국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서 변화한다고 이야기는 한다.
물론 내가 변화하고 싶어서 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뭔갈 성취해내고 싶어서 이 책을 신청했으니 결론은 내게 도움이 되었다. 꿈이 있다면 이 책을 한번쯤 읽어보면 괜찮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대학생들이 읽기에 괜찮은 책같았다. 특히 취준생분들😊 힘내세요!(급!🙈😆)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