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끝
미나토 가나에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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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토가나에의 작품!! 기다리고 기다렸어요!! 너무 기대되는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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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 되게 시끄러운 오르골 가게
다키와 아사코 지음, 김지연 옮김 / ㈜소미미디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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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말도 안 되게 시끄러운 오르골 가게 - 다키와 아사코, 소미미디어/ 2022.06.23, p,284>

- 이 얼마나 쓸쓸한가. 다시는 울리지 않을 건널목, 영원히 삐걱거리지 않을 철로, 이곳은 소리가 없어진 곳이었다.

- 상대의 목소리가 물리적으로 들리는 것과 그 말의 의미를제대로 이해하느냐 마느냐는 다른 문제인 것이다.

- 아이는 마사키의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터득하고 있었다. 누가 가르쳐준 것도 아닌데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있으면 등을 어루만지며 위로할 줄 알았다.

- 형태가 있는 것은 반드시 부서진다. 요즘 그 말이 계속 준페이의 머릿속에 들러붙어 떠나지 않았다.

- 준페이는 리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생각하기 귀찮았다.

- 관찰하는 사이에 아버지라는 사람을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해할수록 실망했다.

- 묵묵히 고개만 젓고 만 것은 생각을 전달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각을 말로 다 표현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음악으로 이야기하고 싶다. 카논은 언제나 답답했다. 악기로 기쁜 소리나 슬픈 소리를 내는 걸로 전달이 되면 알기 쉽고 간단할 텐데.

- "기억도 그렇잖아요? 기쁜 기억만 강하게 남는 것이 아니라 슬픈 사건을 게속 잊지 못할 때도 있어요. 본인이 기억하고 싶은지 아닌지는 차치하고 말이죠."

- 인생의 중요한 장면에서 우연히 흘러나오던 곡이 마음에 남기도 한다. 음악은 소중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ෆ⃛ 추운 지방(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홋카이도라고.. 요렇게 표현하는 것도 내가 알던 일본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주는 느낌이었다) 오르골 가게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단편으로 이어진다.

선천성 난청을 가진 아들 유타와 엄마, 동거중인 4살 연상연하 커플이 예약한 여행에서 남자 혼자 온 여행지에서의 이야기, 대학시절 밴드부를 함께 한 3명의 친구들이 함께 하는 이야기, 아버지의 기일에 온 아들, 그리고 그 아들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 혹은 추억, 소리에 예민한 카논이 피아노로 이야기하는 이야기, 오르골 점원과 커피집 알바생,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내, 그리고 남편 노인이 된 그들의 젊은 시절의 추억들이 오르골가게에서 오르골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상처를 마주하고, 화해하고, 타인을 이해한다. 그리고 함께 있음에 감동을 한다.

단편이지만, 그들의 마음이 전부 다 와 닿는 나는 너무 초공감러인가!!

이렇게 비가 오는 날, 커피 한잔과 함께 본인만이 갖고 있는어떤 노래에 대한 마음을 느껴볼 수 있는 독서가 될 듯하다.만약 내가 이 소설 속에 들어간다면 내겐 어떤 음악을 권해줄까? 어떤 음악이 내 마음 속에 흐르고 있었을까?

문득 이 음악이 듣고 싶어졌다.
임백천의 마음에 쓰는 편지라고, 혹시 아시는 분들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너무너무 강추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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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22.6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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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터 NO.628>

샘터 마지막 서평단 6월호의 스페셜테마는 '약속'이었다.

약속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에 흐뭇한 웃음이 지어나기도 하고, 그래그래 그럴 수 있지 했다.

스페셜테마 에세이 2의 '지켜지지 않은 말들에 대처하는 자세'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6개월의 기간동안 스페셜테마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고, 이 달에 만난 사람으로 새로운 분야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차의 시간과 반려식물처방과 행복한 디저트 타임 코너, 행복일기를 좋아했다.

앞으로도 월간샘터지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월간지로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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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생의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바꿔보기로 했다 - 동기부여 천재 개리 비숍이 던지는 지혜의 직격탄
개리 비숍 지음, 이지연 옮김 / 갤리온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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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생의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바꿔보기로 했다 - 개리 비숍, 갤리온 / 2021.11.05, p,200>

- 두려움, 성공, 사랑, 상실이란 4가지 주제를 두고 인생의 퀘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 두려움은 결국 타인에게 기대는 것을 멈추어야 하며, 당신을 평가질하는 것을 피하고 싶은 욕구라는 것, 두려움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두려움을 없애려 하지 말고 '함께'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야 함을 말한다.

? 성공은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가 곧 성공을 이야기한다. 지금의 당신의 모습이 곧 성공이라는 것, '남 탓'은 그만두고 스스로의 삶을 책임지라고, 당신 인생의 운전대를 잡은 당신이 하라고 한다. 실패하면 숨을 한번 들이쉬고,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다른 방향으로 출발하라 한다. 행동이 핵심이다. 다른 것들은 모두 잡음에 불과하다.

? 사랑, 사랑은 상처를 주지 않으며 상처를 주는 것은 '실망'이다. 사람이 둘이면 생각도 둘이다. 사랑하는 방식과 사랑받고 싶은 방식도 서로 다르다는 것, 어떤 식으로 사랑받고 싶은가를 생각해보라고 한다. 사랑의 한계가 그어지는 순간은 비교할 때이며, 딸기를 먹으면서 전에 먹은 치즈의 맛을 기대해선 안되는 거라고. 딸기의 맛도 치즈의 맛도 모두 사랑이다.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라고 한다.

? 상실,, 버겁게 느껴져도 괜찮으며 마땅한 일이며 버겁다는 느낌은 삶이 확장되고 있고 그 확장을 감당할 수 없는 지점에 왔다는 신호가 왔으니 산책을 하고, 받아들이고, 현재와 이어지는 삶을 살으라 한다.

★ 행동을 하고 스스로의 삶과 행동에 책임을 갖고, 상대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현재를 살라고 저자는 전한다. 그게 시작이라고 한다. 나는 어떤 방향을 잡고 살아야 하는가를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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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자청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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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행자 - 자청, 웅진지식하우스 / 2022.06.03, p,316>

ෆ⃛ 역행자? 뭔가 싶었는데 95퍼센트의 인간은 타고난 운명그대로 평범하게 살아가며 이들을 순리자라 하며 5퍼센트의 인간은 정해진 운명을 거슬러 인생의 자유와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고 하며 이들을 역행자라 저자는 칭한다.

그는 학창시절 내내 공부, 돈, 외모 3개의 벽에 가로막혀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그는 인생에도 게임처럼 공략집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되고 후에 역행자의 7단계를 이렇게 소개한다.

개인적으로 22전략이라든지 (매년 2년간, 매일 2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 생각만 하고(자기최면) 효과 있는 실천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 책이 인생에 공략집임을 모르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도 꽤 인상깊었다.

돈을 벌고 싶으면서도 돈을 벌기 위한 행위를 하지 않음을 따끔하게 지적하기도 한다. 자의식과잉으로 자기객관화를 못 시키는 것도 이야기한다.

자의식을 해체하고 뇌를 최적화하여 남들이 보지 못하는 기회를 포착하라고, 특히나 책에 대해 많이 강조한다.특히 유전자의 오작동과 뇌에 관한 부분이 흥미로웠다. 책이 가져다준 인생의 변화와 저자의 생각들이 잘 녹여져 있다.

이전과 다른 자기계발서라 흥미로웠다.

이번 책에서 저자는 22전략과 운동만 얻어가도 성공했다고 했다! 22전략과 운동!이라도 일단 잡고 가자고 다짐했다! 그것만으로도 읽은 보람 뿜뿜!!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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