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부른 전쟁의 민주화. 돌이킬 수 없는 현실.

미국이 드론으로 쉽게 전쟁을 시작할 수 있듯이, 후티 같은 반군도 드론으로 쉽게 반격할 수 있게 됐다. 기술의 확산은 비가역적이다. 한번 퍼진 드론과 AI 무기 기술을 다시 거두어들이기는 어렵다. 오픈소스 설계도와 3D 프린터 설비만 있어도 웬만한 드론을 제작할 수 있고, AI 또한 온라인상에 오픈소스로 공개된 프로그램이 즐비하기에 손쉽게 드론에 탑재할 수 있다. 만인에 대한 만인의 군비경쟁이 벌어질 위험성이 높아진 것은 아닌지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이다. 국가 간 전쟁뿐 아니라 게릴라, 테 러, 범죄, 심지어 개인 간 분쟁에서도 치명적 AI 드론 사용을 배제할 수 없다. 특히나 적성국을 바로 옆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상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이다. - P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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