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이 혁신가들의 태생적 낙관주의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저자들은 ‘새로운 시대에 기계 기술과 공생하며 살게 될 인간종 호모테크니쿠스의 출현‘을 예견한다. AI가 "인간이 누릴 부와 안녕의 새로운 바탕이 되는 데에 이용될 것이며 종래에 인류를 괴롭힌 노동·계급·갈등의 고통을 완전히 제거하지는 못한다 해도 적어도 완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덧붙여 AI를 채택하면 인종, 성별, 국적, 출생지와 출신 배경을 뛰어넘는 ‘심오한 평등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도 주장한다.
그렇지만 키신저의 공헌은 이 저작의 중심 사상이라 할 수 있는 반복된 경고에서 드러난다. 그는 이렇게 경고한다.
"AI의 도래는 인간 생존의 문제다. 적절하게 통제되지 않으면 AI로 축적된 지식은 파괴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 - P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