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돔과 고모라의 죄는 동성애이기 전에 폭력이다. 이방인에 대한 거부감, 환대의 결여였다.


창세기 18장의 아브라함은 낮의 열기를 무릅쓰고 달려 나가 낯선 이를 맞이하고, 창세기 19장의 롯은 밤의 위험을 무릅쓰고 이방인 을 지켜 내며, 사사기 19장의 노인은 아무 연고 없는 나그네를 위 해 자기 집을 개방합니다. 반면 소돔 사람들(그리고 베냐민 지파)은 외부인을 배척하고 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려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이 진노하신 진정한 이유입니다. 그리고 예언자 에스겔 과 이사야와 예레미야가 비판한 ‘소돔의 죄‘가 바로 이것이기도 합 니다. 환대를 거부한 사회, 타인을 항해 문을 닫고 폭력을 정당화 한 공동체는 스스로 붕괴할 수밖에 없다는 고발입니다. - P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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