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홍수 이후 창세기 9장은 제2의 창조 선언. 인간과 다른 생명과의 관계가 재설정된다. 우리는 제2창조의 시대를 살아간다.

창세기 1장의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명령은 노아 시대에 이미 끝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제2의 창조에서 더 이상 피조세계를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명령을 인간에게 내리지 않으십니다. 그 표현들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창세기 1장의 정복과 다스림을 지금 우리 시대에 다시 끌어올 까닭이 없습니다. 우리는 노아 홍수 이후시대를 살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한 변화가 있습니다. 창세기 1장에서 인간의 지배 대상으로 묘사되었던 자연세계는 창세기 9장에서 하나님의 언약의 주체로 올라섭니다. 자연은 더 이상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과 직접 언약을 맺는 당사자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신학적 진술을 넘어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근본적 전환을 요구하는 선언입니다. -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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