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수훈의 메시지는 ‘너희는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 산상수훈의 핵심 본문은 "그들을 본받지 말라"(마 6:8)다.
그것은 오래전 이스라엘에게 하신 "너희는...의 풍속을 따르지 말라"(레18:3)는 하나님의 말씀을 곧바로 연상시킨다. 똑같은 명령인데, 즉 다르게 되라는 것이다. 그리고 산상수훈 처음부터 끝까지 이 주제가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그들의 성품은 세상 사람들이 흠모하는 것과는 완전히 달라야 했다(팔복). 그들은 세상에 가득 찬 어둠 속에서 등불처럼 빛나야 했다. 그들의 의는 윤리적 행동에서나 종교적 헌신에서나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보다 더 나아야 했으며, 그들의 사랑은 이웃한 이교도들의 사랑보다 더 크고 그들의 야망은 이교도들의 야망보다 더 고상해야 했다.
산상수훈에서 기독교적 기준과 비기독교적 기준을 이처럼 대조하지않은 단락은 단 하나도 없다. 그것은 산상수훈의 기초이며 하나로 묶어주는 주제이기도 하다. 다른 모든 것은 그 대조를 변형한 것이다. 때로예수님은 그분의 제자들을 이방인이나 이교 민족들과 대조시키신다. 이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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