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가 문제가 아니었다. 지방으로 저장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인슐린의 분비가 문제였다.

체중 증가를 제어하는 핵심은 섭취한 열량 중 얼마를 태우고 얼마를저장하느냐에 있다. 전체 칼로리 숫자가 아닌 우리 몸의 생화학적 신호가 문제를 푸는 열쇠다.
그 신호를 보내는 장본인이 바로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다. 인슐린은 열량을 주로 지방으로 저장하라고 세포를 향해 신호를 보낸다.
때 열량이 지방으로 저장되지 않으면 소모되어 사라질 것이다.
그러면 살이 찌지 않는다. 인슐린 신호가 켜져서 지방을 저장하면소모되는 열량은 그만큼 줄어든다.
따라서 인슐린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열량이 지방으로 저장되지 않는다. 살은 찌지 않고. 대신 모든 열량이 태워진다.
비만이 생기려면 인슐린이 있어야 한다.

식단을 구성하는 세가지 다량영양소의 범주가 있다. 이 부분은나 중에 자세하게 다루겠다. 이중 탄수화물은 인슐린을 강하게 자극한다. 단백질은 얼마간 자극한다. 지방은 거의 자극하지 않는다(다음 그래프참조)
탄수화물에서 나온 열량이 단백질 열량보다 인슐린을 많이 나오게 자극하고(그래서 체중이 불고) 단백질에서 나온 열량이 지방 열량보다 인슐린을 더 끌어낸다. 모든 열량이 똑같이 체중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니다. 체중 감소가 단지 칼로리 숫자를 줄이는 문제는 아닌 이유가 그래서다.
체중을 감량(또는 증량)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섭취한 칼로리 숫자가 아니다. 인슐린 수치에 영항을 주고 또 우리 몸이 에너지를 지방으로 바꿔서 저장하도록 지시하는 열량의 유형이다. - P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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