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들이 독주를 즐겨 마신다.
중독이 또다른 중독을 부른다.
10대 때 맛본 중독은 성인이 됐을 때 더 강한 중독으로 잡아 이끈다.

중독 행위들의 근본적인 병리학적 통합에 대한 주장은 아직 설득력을 얻지 못했지만, 의학계는 흡연자들이 독한 술을 즐겨 마신다는 널리 알려진 사실처럼 다양한 악덕의 연관성을 확립하고 강화했다. 의사들은 담배를 피우는 소년들이 나쁜 성적, 나쁜 직업, 음주와 마약 습관, 그리고 조기 사망을 감수해야 할거라고 경고했다. 이 말에 놀란 어머니들은 ‘골초‘ 아들들을 지방 법원으로 끌고 가서 아이들 목에 예방책으로 추정되는 질산은을 칠했다. 마케팅에 능수능란한 담배업계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그런 두려움을 어느 정도 잠재우는 데 성공했지만, 흡연의 부정적 이미지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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