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이 중독을 낳는다.

연구자들은 중독에 더욱 취약하게 되는 공통적인 위험 요인을발견했다. 그 요인은 유전적 변이와 스트레스, 사회적 실패, 뇌 발달의 결정적 시기에 받은 학대나 방관 같은 생활환경이다. 이런 요인을 지닌 사람들은 불편감이나 우울을 느끼다가 술, 마약, 설탕, 도박, 컴퓨터 게임, 그 밖에 짜릿한 행동이 일시적으로 우울을 떨쳐준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런 물질과 행동에 자주 의존하다가 신경통제체계와 다른 뇌 부위가 심하게 손상된다. 빅토리아 시대 사람들이말한 악덕은 이 악순환을 의미한다. 자기 파괴적 습관들은 체질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점점 더 악화되며, 사회적으로 확산된다. 악덕의성좌에는 계속해서 새로운 별들이 추가되고 있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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