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브레이디, 리빙레전드 쿼터백. 뇌의 노화를 막기 위해 뇌과학자를 고용해 훈련했다.

알츠하이머병이 아니더라도 나이가 들며 판단력저하, 두뇌의 노화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두뇌만 늙지 않는다면 계속 일을 할 수 있는 직종이 많은데, 사고력 및 판단력저하로 많은 사람들이 은퇴를 강요당한다. 그런데 놀랍게도운동선수들 중에서도 이를 걱정하고 대비하는 사람이 있다.
미식 축구 쿼터백으로 활동한 톰 브레이디(Tom Brady)는 2023년 현재 45세인데, 미식축구 슈퍼볼의 최다 우승(일곱 차례 기록의 보유자다. 미식 축구는 매우 격렬하기에 이 종목 선수들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전성기를 구가하다가 은퇴하는 경향이 있는데, 43세의 나이로 우승하고 MVP에 뽑히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었다. 브레이디 본인은 운동 능력을 유지하는특별한 비법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이 내용을 『TB12 방법이라는 책에서 자세히 기술했다.3브레이디는 미식 축구를 하며번 돈으로 뇌과학자및 의사들을 개인 트레이너로 고용했다. 이들은 무엇을 먹어라, 무슨 음식을 피하라, 근육을 어떻게 단련하라 같은 조언그 이상을 한다. 근육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쿼터백은 수많은 선수들의 움직임을 인지하면서 찰나의 순간에 정확한판단을 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순간 판단력이 조금씩 감퇴한다. 그러니 40대에도 성공적으로 쿼터백을 맡은 선수는 무척 드물었다.
브레이디는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의학의 힘을 빌 려서 두뇌를 젊게 유지하는 훈련을 그의 일과에 포함시켰다. 그중 하나가 컴퓨터 화면에서 공을 관찰하는 게임이다. 처음 에는 세 개의 공이 움직인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공이 많아진다. 나중엔 움직이는 공이 너무 많아져서 조금 어 지럽다. 그리고 끝에 그는 애초부터 있었던 공을 알아맞혀야 한다. 이런 종류의 게임을 매일 스무개정도 하는 훈련이 반 복된다. 이러한 두뇌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한 곳이 ‘브레인 HQ‘ 라는 회사인데, 원래 기억력 감퇴 및 사고력 저하로 고생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만들었다. - P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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