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을 먹지 마세요˝에 우리 몸이 반응하게 되는 더 나쁜 선택

왜 탄수화물의 지위가 폭락했을까? 흰 쌀밥이나 포테이토칩을 자주 드시는 분들은 다 아는 사실이 있다. 배가금방 다시 고파진다는 것이다. 먹고 먹어도 계속 먹을 수 있는 것이 포테이토칩이다. 왜 그럴까? 정제된 탄수화물은 우리입에서 금방 포도당으로 변한다. 이렇게 해서 혈중 포도당이올라가면 우리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한다. 이렇게 분비된인슐린이 하는 일은 우리 세포로 하여금 포도당을 아주 빨리 흡수하도록 지시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그 높던 혈중 포도당 농도가 금방 떨어진다. 이것을 뇌가 감지하면서 우리는 금방 다시 허기를 느낀다. 그래서 포테이토칩 봉지에 다시 손이 간 다. 그 결과는 무엇인가? 탄수화물을 폭식하는 것이다. 채소 를 이처럼 폭식하는 경우가 있는가? 삼겹살을 이처럼 폭식할 수 있는가? 우리 몸은 지나친 탄수화물 섭취 때문에 생기는 에너지를 지방질로 저장한다. 그리고 동물성지방은 우리 몸 의 LDL 수치를 높이며 우리 심혈관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물론 동물성 지방과 탄수화물 섭취를 동시에 줄이 면 최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고픈 것을 참지 못한다. 이것은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본 능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제 아침식사로 빵에 잼 대신 크 림치즈를 발라 먹는다. 동물성 지방이 많은 크림치즈가 내 탄수화물에 대한 욕구를 조금이라도 억제해 준다면 절반의 성
공으로 간주하겠다는 생각으로 아침 식사를 즐긴다. 그리고 꾸준한 운동으로 몸 안에 쌓인 지방질을 줄이고자 노력한다. 배고픈 것은 못 참아도 적당한 운동은 즐거이 할 수 있기 때 문이다. - P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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