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호르몬 세로토닌이 배탈도 좌우한다.
소화관은 제2의 뇌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하는 데만 중요한 게 아니다.
당신의 안위와 관련된 거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들어, 세로토닌은 장 신경계를 조종하기 때문에, 식욕에도 중요하다. 상사의 분노가 말 그대로 입맛을 떨어뜨렸던 경험이분명 있을 테다. 또한, 이 호르몬은 신경을 안정시키는 음식에식욕을 느끼게 한다.
실제로 식도에서 직장에 이르는 소화관 전체를 1억 개이상의 신경세포가 촘촘하게 감싸고 있다. 척수 전체보다 소화관에 신경세포가 더 많다! 그러므로 소화관을 ‘두 번째 뇌‘라고 부를 만하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가 병원에 와서 복통, 복부팽만감, 헛배, 변비를 호소하면, 의사들은 소화관 기능자체보다 신경망을 더 면밀하게살핀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여성 환자들은 주로 복통과변비를, 남성 환자들은 주로 설사를 호소한다. 하지만 의사들은 증상의 원인을 신체 기관에서 찾아내지 못할 때가 많다. 환자에게는 매우 절망적인 일이아닐 수 없다. 원인은 세로토닌 결핍 때문일 수 있다. -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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