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호르몬 옥시토신을 늘리려면

○ 어루만지고 쓰다듬기
서로 만지는 일은 과학적으로 보면 그저 피부 접촉에불과하지만, 스킨십은 확실히 기분을 좋게 한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 애인, 자식, 부모, 개를 안고 비비고 어루만지고 쓰다듬는다. 이런 스킨십으로 사랑을 명확히 표현할 수있다. 또한, 쓰다듬는 사람도 만져지는 사람도 모두 옥시토신수치가 올라간다. 포옹을 자주 하면 혈압이 내려가고 불안감이 줄고 통증에 둔감해지며 면역 체계가 강화된다.
○ 치유의 손
어루만지고 쓰다듬어줄 사람이 곁에 없다면, 돈 주고살 수도 있다. 적당한 압력의 마사지는 사랑을 담아 쓰다듬어주는 손길과 거의 비슷한 효과를 낸다. 말 그대로 손바닥 뒤집듯 통증이 사라진다. 여러 연구가 입증하듯, 마사지가 끝나고15분 뒤에 측정해도 마사지의 긍정적 효과는 여전히 남아 있다. 마사지를 받은 뒤에는 전체적으로 주의력과 학습 의지가올라간다.
오늘날 특히 대도시 곳곳에 혹은 공항에는 이동식 마사지 서비스가 있다. 다른 사람을 공짜로 포옹해주는 ‘프리 허그‘ 운동은 치유 효과가 있는 스킨십이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하다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었다.
ㅇ 섹스, 섹스, 섹스
옥시토신 수치를 꾸준히 높게 유지하는 최고의 방법은 넉넉한 섹스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이어야 하고, 섹스 전후에 긴 스킨십이 있어야 한다. 사귄 지 2년이 지나면 옥시토신이 다른 쾌락 호르몬을 통제하여, 흡족하고도 안정적인 연인 관 계가 마침내 가능해진다. 그러므로 연애를 하고 당신이 좋아 하는 뭔가를 하라. 그러면 덤으로 스트레스호르몬이 줄고 긴 장이 풀린다.
여성은 가슴과 유두를 자극하면 옥시토신이 특히 많이 분비된다. 그래서 모유 수유가 엄마와 아기 사이에 깊은 애착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 골반기저근 단련
이것도 효과가 있다. 골반기저근을 단련하면 옥시토신 생성이 활발해진다. 정기적인 골반기저근단련으로 옥시토신 수치를 높일 수 있다. 그렇다면 골반기저근은 어떻게 단련할 까? 엉덩이근육과 하복부 중앙(골반기저근이 거기에 있다)을 여
러번 반복해서 조였다가 다시 푼다. 이 훈련은 마트계산대에 서, 자동차 안에서, 혹은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 동안에도
할 수 있다. - P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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