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나열이 아닌 진짜 회개가 되려면..

우리는 다른 모든 죄의 이면과 모든 의의 이면에 깔려 있는 죄-스스로 자신의 구주와 주인이 되려 한 죄-를 회개할 줄 알아야 한다. 그동안 자신의 궁극적인 소망과 신뢰를 하나님 아닌 다른 것에 두었으며, 잘못된 행동과 올바른 행동 모두를 통해 하나님을 피하거나 통제해서 그 다른 것들을 얻고자 했음을 인정해야 한다.
당신의 죄악과 착한 행실 양쪽 모두의 배후에 스스로 구주와 주인이 되려는 갈망이 도사리고 있다. 그 사실을 알아야만 당신은 비로소 복음을 깨닫고 그리스도인이되기 직전까지 온 것이다. 악행의 해법이 단지 선행이 아님을 깨달았다면 문턱까지 이른 셈이다. 거기서 내처 안으로 들어가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즉 하나님, 자아, 타인, 세상, 직업, 자신의 죄와 덕을 대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이를 거듭남, 즉 새로운 출생이라 부름은 그만큼 근본적이기 때문이다. - P11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